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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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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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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내생 최고, 최초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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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내생 최고, 최초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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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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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7 23:14:45 조회: 4,242 추천: 10 |
그러니까, 얼추 8년전, PC방이 활성화되고 스타크레프트가 대한민국을 강타할때
쯤이였을까?
컴퓨터가 있는 친구녀석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던 시절...
친구들과 항상 학교 끝나면, 우르르 나가, 우르르 피시방에갔었지..
엄마한테몰래 거짓말하고 받아온돈, 뭐 거짓말할 꺼리는 상당히 많았지..
엄마 준비물, 엄마 숙제하러 도서관 가야하니까, 엄마...
정말 이때 생각하보면 철없었던 시절이지만, 난 이때가 좋았던거 같아..
피시방아저씨에게 천원을 드리고, 우리끼리 왁자지껄 떠들며 자리에 앉고..
IPX, 뭐 그때는 배틀넷도 몰랐지.. 그저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4:4무한맵 하는거 최고에 기쁨이였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피시방에가지 않으면...
안될정도였어...그렇게... 한참 스타크레프트에 빠져 살던 어느날,
나의 눈에 들어온 게임이 있었어.. 스타크레프트처럼 긴장되거나, 팀플레이를
할수 없었지만, 그 게임은 나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지..
그럴수밖에, 그 시절 "인터넷"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전, 피시방에서나 사용할수있기에..
한마디로 '온라인'게임은 피시방에서밖에 할수없었어.
하지만..피시방에가면 모두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만 할뿐...
다른게임은 거들다 보지도 않았지.. 나역시 게임이라곤 '포켓몬스터, 스타크레프트'
이거 2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게임은
나의 눈만 사로잡은게 아니였나봐... 어느새 피시방에는 스타크레프트 대신
그게임을 하는 사람이 속속 늘어나기 시작했어... 물론 그 사람중 나도 끼여있었고..
그 게임에 이름은,마지막왕국, 일명 라스트킹덤, 라킹이라고 불렸지..
정말 스타크레프트라는 전략게임와 반대인 RPG 게임 마지막왕국..
그때는 RPG 게임이 뭔지 조차몰랐지... 그냥 재미있으니까 하는거야...
초등학생때이니, 공부하라는 사람도 없었어... 그저 점심시간에 축구하고,
방과후에는 친구들과 피시방에가고, 학교 쉬는 시간에는 마지막왕국 이야기로..
항상 들떠 있었지..
하지만, 하루에 피시방에서 한시간씩하기에는 나의 욕심이 지나쳤을까?
물론 그무렵 컴퓨터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했어.. 물론 우리집에도 말이야..
그러나 인터넷은 아니였어... 지금도 즐기고있는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이 그때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어...결국 나는 사고를 치고 말았지..
그때는, 전화선, 일명 모뎀이라고들하지...
컴퓨터뒤에 전화선을연결하면 인터넷은 아니지만 마지막왕국 이라는 게임을 즐길수
있었어... 난 그때 몰랐지.. 그게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말이야....
시간당..6~7백원 이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
피시방에 비교하면 싼가격이였지.. 하지만... 집이였어.. 한시간만하고 끝내고 하는..
피시방이 아니였다는거야... 정말 많이했지...
정말많이했어...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게임하나에 목매달고 할수 있었는지..
궁금해..
그렇게 나는 마지막왕국을 즐겼어...그렇게 한달이 지났어...
그리고 전화요금이 나오드라...
얼마라고 쓰여있었는줄알아...? 내가 기억은 잘못하지만...
아, 아마 그때 많이 맞아서 기억을 못하나봐... 하지만 10만원 이상이라는것만은..
지금도 기억하고있어...
정말 뒤질라게 맞았지... 그뒤로 생각했어...
나 마지막왕국하지말자...
스타크레프트캠페인이나하자...
하지만 초등학생이 결심해봤자 얼마나 가겠어...
말그대로
작심삼일 아니겠어...?
결국 또했지...
난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라이트라는것을 해보았어...
물론 걸렸지...
디질라게맞았고...
그리고 마지막왕국에는... 직업을밖을수있었어...
난 직업을바깠지...
대신 직업을 바꾸면...마법이사라지고..능력치를 깍아야해...
나는 그 능력치를 깍이 위해서...컴퓨터를 켜놓고잤지..
하지만 그게 왜그리 불안하던지..
그냥 잤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몇분에한번씩 모니터를 켜보며...확인했던거야...
하지만 그게화근이였어..
엄마가 그순간에들어온거야...
나..그날 잠못잤어...
그래도 난 널용서할수있었어...
스타크레프트에서는찾아볼수없는채팅...IPX..친구들끼리 대화로말하지..
굳이채팅할필요성은못느꼇어... 하지만 마지막왕국은달랐지..
니녀석때문에 처음으로 채팅을알게되었고...렉이뭔지알게되었고...아이템이뭔지알게되었어...유닛이라는개념을벗어나...몬스터라는것을알게되었어...
그리고..이게임한분만알겠지만... 이게임은
@이동 로엔
@이동 아놀드
라는 조금 독특한 이동방식이있었어... 니덕에...타자실력엄청 늘었어..
정말고맙다....
그래도..난 그때 마지막왕국이라는 게임이 그리워...
지금은사라졌지만말이야..
너는나에게만 마지막왕국이아닌, 영원한왕국이였어...
정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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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마왕 하고 싶어 미치겟내.왜이리 사라진게임에는 좋은추억이 많이 남아있는지... |
2007-03-27
2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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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왕국 이다~!
인천/대구/대전/부산 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알피지겜~!!
저도 바람의나라를 "모뎀"연결해서 게임했다가
30만원 나와서 형이랑 같이 부모님한테 죽도록 맞았었는데.. ㅎㅎ |
2007-03-29
14: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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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왕.. 진짜 하고싶다.. ㅠㅠ 그시절엔 전화요금 한도결제한도금액도없어서
나도 마왕에서 반땅떄문에 하루 10시간씩 올능력치 해주는거 결제해가면서
했는데..ㅋㅋ 한달뒤 전화요금 이십몇만원나오고 진짜 부모님한테 디지게 맞았는데..
그래도 마왕계속하고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다끝날무렵.. 그떄가 아마 2002년도..
친구들이 갑자기 "야 마지막왕국 통합한다 하더라" 이러더니 몇일뒤 정말로 통합..
마지막왕국 포에버.. 초안습.. 마왕1에서의 재미를 찾기는 커녕 완전 졸작..
결국 나도접었지... 마왕1 나도 절대로 못잊을 게임.. |
2007-03-29
2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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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왕 2 유저.. 광산들어가서 @자동....... 처음에 이걸 몰라서 스페이스 버튼에 돌 얹어놓고 있었는데.. |
2007-03-29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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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고도 잊지못하는분이 상당하군요ㅠ...에구.ㅠ |
2007-03-30
0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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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1 시절에 부랄큰사자, 세피로스, 반드라헨 아시는분 있을려나? ㅎㅎ |
2007-03-30
0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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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1 혜수내꺼 ㅋㅋㅋ5승샤먼 ㅋㅋ 6승기사 잠뱅이 ㅋㅋ |
2007-03-30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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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지금은 던파를 하고잇고 마왕이후로 나를 즐겁게 한 게임 던파 전에는 그어떤 게임도 나를 만족시키지못했고 오로지 마왕만이잇을뿐이였는데..진짜 재미었지.오히려 지금의 마우스노가다 게임보다도 컨트롤이 필요햇던 사실 크게 다르진않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할거 진짜 많았던 정말 재미잇엇던게임 하지만 마왕살리기 운동카페에서 서명까지해서보냈지만 안된다던데..ㄷㄷㄷ |
2007-03-30
1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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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왕 정말 잊을 수 없는 명작게임.. 초딩때 두살 많은 사촌형이 소개해준 이후로 있는 돈 없는 돈 다써가며 피씨방에서 매달리고 집에서 또 라킹한다고 밥도안먹고하다가 부모님이 컴퓨터 잠가버리고 나서야 후회하던 게임이죠 ㅠㅠ 추억이 새록새록 |
2007-03-30
2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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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하면 항상 1등을 지키던 바보얌이 생각나도
평민 랭킹 1위였던 똥소져가 생각나는건 나뿐인가...?ㅋㅋㅋㅋㅋㅋ |
2007-03-31
0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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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마왕 개발 생각을 안하는건가요????? |
2007-04-01
0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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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터
@이동 가디안
@이동 오지마
@이동 아수라파천
@이동 딸기
@이동 아놀드
@이동 로엔
......... 너무 하고 싶다 마왕 ㅜㅅㅜ |
2007-04-01
1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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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길드 터도 있어서 이동도 됐고-ㅅ-
용가리 나오던 그레이트도 기억나고 .. 36링 41링인가-ㅅ- 줬었던가?-_-ㅋㅋㅋ
퀘스트에서 울빅 글빅 후려갈기는 은신 위자드도 생각나고-_-
터에서 죨라게 맞은 샤먼의 어쓰도 생각나고-ㅅ-...
대전장에서 은신 검객에게 데몬 계속 맞아 짜증나서 샤프아이 키고 욕한적도 있고;
7승 검객의 데몬은 왠만한 7승도 거의 한방에 다 보낼 정도로 셋죠! 특히 데몬검객!!
소리없이 죽어서 많이 짜증나기도 했어요 ! 신고도 안되고 =ㅅ=
화덕에 불짚혀서 초보 막고, 터 막고, 가보자 막고 ㅋㅋㅋ 아 미치겠네
리콜 땡겨서-_-.. 도와주기도하고; 리콜에 샤프아이 정말 비쌋는데 후우-ㅁ-
정액제 아니면 이웃나라 접속되서-_- pk온도 안되고 능치반으로 깍이고
대전장에서 5승과 노려고 마을이동표 많이 사서 pk on 시켜서 대전장에서 싸우고;;
절대지기 싫은 사람과 싸울땐-_-; 옆에서 물약 공급하면서 싸우기도 했고*-_-*
영혼의 마을이 제일 사람 많았죠!!
랭킹 1위는 '바버얌' 아닌가요-_-.... 1승 허접 검객이라 불리며;
그러나 턴을 무쟈비하게 오렸던 그 분; 동네 게임방에서 돌고 돌던 케릭터였는데 ㅎㅎ
그립긴 합니다. 저도 마왕이 게임의 시작이였으니;
요즘들어 마왕 같은 추억의 게임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
2007-04-03
1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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