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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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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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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내 생애 최초의 온라인게임 "일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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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내 생애 최초의 온라인게임 "일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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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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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10 17:48:26 조회: 3,710 추천: 3 |
대략 초등학교 5~6학년 때 쯤,
과외를 친구 3명과 함께 받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유독 게임등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가 한 명있는데 (현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당시의 초6짜리 애가
현거래 밥먹듯 했음)
그 친구가 일랜시아라는 게임을 추천해 줬습니다.
당시에, 저와 다른 친구는 바람의나라,리니지,스타크래프트 정도 밖에
몰랐기 때문에 일랜시아란 게임은 듣도 보지도 못 한 게임이었죠 .ㅋ
그 친구가 "전사도 될 수 있고 , 궁사도 될 수 있고, 모험가도 될 수 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이해가 가질않았죠 ㅋ
당시에 온라인게임도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있어도, 직업이란게 정해져 있거든요
하지만 그 친구 말로는 어빌리티같은것을 통해 직업도
바꿀 수 있다고요 .. 직업을 바꾼다라는 점에서 ..무기를 얼마나 수련하느냐에 따라
무기별로 자신의 능력치도 달라진다는 말등을 듣고 나서부터
흥미가 생겼습니다
과외가 끝나자마자 , 그 친구네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보여준 일랜시아라는 게임을 보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한 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장사를하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은 모두 알록달록한 옷도 입고 있고..
무기들도 다양하게 들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 말대로 "어빌리티"를 통해 키우고 싶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고, 검사로 했다가 무도가로 했다가 어빌리티를 일정하게 습득하면
직업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시로써는 , 아니 현재까지도 참신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죠.
집에 오자마자 곧바로 일랜시아에 접속..
그 후에, 과외에 오면 맨날 친구들과 일랜시아 애기로 시작했죠 ㅋ
그리고 과외 끝나면 저와 친구들은 "이따 병원에서 보자"가 헤어질때 하는 이었어요 ㅋㅋ
일랜시아상의 약속의 공간이랄까..;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병원에 가면
친구들이 있죠 ㅋㅋ
이렇게 3명이서 일랜시아를 재밌게 즐기다가 서서히 같은반 아이들끼리
하게되면서.....일랜시아 즐기는 애들이 ..그때 기억으로 ..
6~7명정도 였습니다..그 중에서 여자 아이도 한 명 있었구요
그런데.. 그 여자 아이를 짝사랑(?)하던 애도 일랜시아 하더군요 ;;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광산에서 발굴 어빌리티를 올리고 있는데 ..
한 사람이 저를 PK를 했습니다..그래서 전 죽었죠 ㅋ
열 받은 제가..
곧바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당시엔 광산에서 PK가 됬습니다
탐색&발굴 하면서 잠수 타던 사람들 일부러 찾아내서 죽이는 애들도 있었죠 ;;)
그래서 그때 4명 정도를 불러서..
절 PK한 애를 다굴 시킬라고 했는데..
저를 포함한 친구들까지 다 뻣었습니다 ㅡ.ㅡ;
1:4였는데..4명인 저희가 그 한명한테 관광 당한거죠 ㅋㅋ
그때 제 친구 중 한명은 도와주려 와놓고 막 대단하다고 그러고 ㅡㅡ;
암튼 그런 시절도 있었구요 ㅋㅋ
당시엔 유료라서 어떤 친구는 어빌리타 9.99까지 다 맞춰 놓은 애도 있었어요 ㅋㅋ
격투/낚시/요리/단검 등 어빌리티를 9.99까지만 키워놨죠 ㅋㅋ 어빌리티 10이되면
돈내야 되서요 ㅋㅋ
또 친구 한명은..마법을 배울려면 퀘스트를 달성해야 하는데
당시 불 공격 마법인 브라스?인가..(기억이 가물가물..ㅈㅅ)
암튼 그 퀘스트가 상당히 어려웠었는데.....
제 친구가 몇일 동안 도전하다가 드디어 퀘스트 완료 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 이제 아템만 받으러 가면 된다구요
참고로 일랜시아는 마법을 배울려면 ,
그 해당 마법 아이템 (주문서 같은걸) 클릭해야 배워집니다
그 아이템 받으러 퀘스트 완료하고 를 눌렸는데.........
글쎄..제 친구 아이템 창에 꽉 찼다고
그 마법 아이템이 그 친구 밑에 떨궈진겁니다 ㅡ.ㅡ;
때 마침..옆에 있던 한 유저가 먹고 튀었죠;;;;;
그래서 그 녀석은 접었습니다..;;;
그렇게 그 마법 배운다고 고생하다가..아템창 꽉 차서
받은 아템이 떨어진거죠..(...)
그래서..위로도 참 많이했어요 ㅋㅋ
특히, 직업복이라구..각 직업별로 최고의 옷들이 존재했는데..
당시 제 친구 한놈이 무도가옷을 구해서 막 자랑했었죠
얼마나 군침 흘렀는지..;;;; 부럽기도 했구요 ㅎㅎ
또, 커뮤니케이션이 잘 발달되서
성당등에서 미팅도 했었네요 ㅋㅋ
의외로 사기도 많이 당하고
재밌는 일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 ㅎㅎ
그래서 유독 처음한 온라인겜이 뭐냐라고 물어보면 일랜시아라고
애기하네요.
요즘엔 애들이 모두 고3이고 다른 학교 되었지만..
당시에 같이 사냥도 하고, 힘들때 도와주고 ㅋㅋ
또 돈 같은 것도 나눠주고 ..정말 재밌게 했었네요.ㅋㅋ
좋은 추억이었고, 앞으로 커서도 기억될 평생 추억이었습니다 ㅎ
그 친구들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거라 생각되구요 ㅋㅋ (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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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만 해도 사람많고 커뮤니티 활발한 게임이였는데 지금은 매크로시아 |
2007-04-11
1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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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고전게임 느낌이 팍드는,,, 와후, |
2007-04-11
15: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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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보니 FP, 분노게이지가 있는데,
FP, 분노게이지 추가 됬던 때라면...대략 1999~2000년도 쯤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예전의 인터페이스가 더 마음에 듭니다... |
2007-04-11
1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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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운영자가 전혀 신경을 안써주던; |
2007-04-12
2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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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렌 하다가 삮이라는 한단어 때문에 좌절후 접음 |
2007-04-14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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