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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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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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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전설이 되어버린 게임, 포가튼사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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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전설이 되어버린 게임, 포가튼사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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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왕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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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19 01:55:30 조회: 4,428 추천: 5 |
포가튼사가2
철없던 중딩시절 인터넷을 달고 처음 깔았던 온라인게임 포사 ㅎㅎ
오픈베타 첫날부터 날밤을 샜고...
반 친구와 이 게임을 하면서 더 친해지기도 했고 온라인게임 특유의 커뮤니티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 재미도 있었고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최초의 온라인게임이자 최고의 온라인게임이 아니었나싶다.
캐릭터를 골라보자. 음... 전사, 기사, 법사, 도둑, 성직자, 싸울아비(?)
전사는 공격력이 강하고 기사는 방어력이 강하구... 음... 법사도 끌리긴 하는데 이 싸울아비가 맘에 걸린단말야.
싸울아비가 뭔가 이름이 동양적이면서... 음... 판타스틱한데??
오호라~ 무술을 하는 캐릭터구나!
자~ 접속!
.................... 아무리 1렙 쌩초보라도 그렇지 어떻게 달랑 빤스하나 걸치고 있냐 -_-;;
오픈베타 첫날이라 그런지 게임 속 풍경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맵 어느 곳을 가도 사람이 천지에 깔려있고 심지어는 가장 허약한 기초 몬스터인
'토끼'라도 한마디가 젠이 된다 싶으면 서너명이 우루루 몰려갈 정도였으니 =.=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만큼이나 많은 유저들을 제치고 사냥을 하는 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다. 스틸이고 뭐고 그냥 젠되는 족족 달려가서 냅다 때리며 렙업을 했다.
학교에서 졸고 집에선 새벽까지 이어지는 노가다의 연속!!!
3일만에 레더아머세트와 숏소드를 맞출 수 있었다.
포가튼사가의 오픈베타 초기 노가다의 수준은 해본 사람만 알거라 장담한다.
"나 어제 숏소드 샀다~~"
"와 진짜? 엄청 부럽다..."
숏소드 하나에 이어지는 친구의 부러운 시선이란 ㅋㅋ
끊임없는 노가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0레벨 싸울아비 전직을 하는데만 장장 열흘의 시간이 소요됐다. 스켈레톤을 한마리 한마리 때려잡으면서 전직퀘스트를 할 때... 바로 그 때의 기분은 말 그대로 캡!!!
전직을 했다는 유저들이 그 당시엔 많지 않았기 때문에~ ^^
전직을 하고 도복을 입은 내 캐릭터를 보니 너무 뿌듯해서 의자에 앉아서 5분가량 미친놈처럼 실실 쪼갰던 기억이 난다 ㅎㅎ
얼마 전에 서비스가 종료된 포가튼 사가2는 정말 잊지못할 최초, 최고의 온라인 게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지만 나만큼은 잊지 말아야지... 앞으로 포가튼사가2만큼 정겹고 소박하고 무엇보다 그만큼 재미있는 게임이 탄생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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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포가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었는데 유료화를 하는 바람에 접었지만
결국 서비스 종료 ㅋㅋ 아무튼 좋은 온라인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
2007-04-19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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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2.. 게임성도 좋고.. 그래픽도 2d게임들중에 상급수준 이였구..
괜찮은게임인데.. 무료화로 하던가.. 캐쉬템을 도입을 했으면 그나마..
연장을 했을텐데.. 좀 아쉬운 게임.. |
2007-04-19
1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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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첫번째 그림 순간적으로 세이버 인줄 알았다. |
2007-04-19
2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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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아비가 격투가인 약간 희한한 게임이였음.. |
2007-04-19
2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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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저들이 그만 둔 계기중 가장 큰 이유가 운영자들의 무성의였다고 하죠.
최고의 게임을 만들어놓고 운영을 제대로 못한 운영진들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싸울아비는... 제가 알기로는 실제로 한국에 싸울아비가 계시던데요??
전에 TV에서 봤는데 그 분 활과 검 모두 다룰 줄 알고 말도 잘 타시고
무술도 잘 하시더라구요. |
2007-04-20
0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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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데..
서버를 닫았다죠
아쉬운게임!! |
2007-04-20
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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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아비라고 무조건 검만 쓰는거 아닌데.. 무사를 뜻하는 겁니다. 격투술이든 검술이둔 .. 모두 싸울아비라고 부를수있죠. |
2007-04-21
18: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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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그림 보자마자
세이버가 떠오르는 이유는 ㅎ. |
2007-07-30
2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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