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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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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최초의 온라인 게임 - ' 메이플 스토리 '
내 생에 최초의 온라인 게임 - ' 메이플 스토리 '
노래하는시인  날짜: 2007.04.23 20:13:59 조회: 2,951 추천: 3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문득 이벤트글을 보게되었는데
많은분들과 같이 추억을 회상해보는게 어떨까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아마 2003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남들보다 좀 늦게 인터넷을 개통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개통전 저는 항상 학교끝나면
친구집에 놀러가서 친구가하는 게임을 구경하곤 했었죠.

지금에야 알수있던거지만 그 친구가 처음엔 어둠의전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게임이 너무도 신기하고 새로웠던 저였기에 아무생각 없이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시 놀러가보니 다른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2등신 캐릭터가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도끼도 휘두르고 사다리도 올라가고 했었죠.
저는 그게 너무도 재밌어 보이길래 나도 해보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저는 그 게임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게임이 '메이플스토리' 라는걸 알게 됬습니다.

그 이후로 가끔 그 친구네 놀러갈때마다 메이플스토리를 하곤 했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저로썬 아쉬울따름이었죠.

그래서 그 친구가 이사를 갔는데 게임은 하고싶고 할수없이 PC방을 가게되었습니다.
PC방에 가서 한창 게임을 하고있는데 레벨업을 하고 스탯을 올리려고보니
문득 그 친구가 전직은 도적이 좋다고 도적하라고 덱스를 찍어준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야 아무것도 몰랐으니 그러려니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아니더군요.

저는 만화같은것보면 늘 주인공을 좋아하곤했습니다.
주인공만이 잘 나보였고 항상 만화전개가 주인공위주로 진행됬기때문이죠.
근데 보통 주인공들은 칼. 만화에선 검이라고하죠.
그렇게 검을 든 캐릭터가 대다수였습니다.

전 검을 들기로 마음을 먹었죠. 언제나 만화속 주인공을 동경해왔으니까요.
그렇게 전사가 되기로했는데 전사로 전직하려면 힘(STR)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랭스(STR)를 찍었죠. (편의상 힘이라 표기함)
이미 도적전직을 위해 덱스를 많이 찍어버린 상태인데 말이에요.

가끔마다 PC방에 들려 하다보니 어느정도 게임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초보자사냥터에서 사냥하는데 렙15제 한손도끼인 '양날도끼' 가 떴습니다.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 날 저는 날아가는 듯 했죠. (상점에 3000메소인가 1500메소인가 함)
그렇게 양날도끼를 흔히 말하는 '득템' 했습니다.  첫 득템 이었죠.
그리고는 얼마안돼 전직가능레벨인 10 레벨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득템도했겠다 전직도하겠다 기분좋게 전직하러 페리온으로 갔죠.
그땐 마을이름이 잘 기억안나 인디언마을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참을 찾던 중 전직NPC가 맨 꼭대기에 있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서 기대에 부풀어 전직NPC를 마구 눌렀는데 전직이 안되더군요.
왜 안되지? 하는 생각에 몇번이고 눌러봤지만 역시 안됬습니다.
그리고는 NPC가 하는말을 유심히 읽어보니
힘(STR)이 부족하다고 전직을 시켜주지않았습니다.
힘(STR)을 올리기전에 먼저 덱스를 많이 올렸기때문에 힘(STR)의 수치가
전직요구치에 미치지 못했던거죠.  

그래서 전 힘을 요구치에 맞추기 위해 레벨업 하러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전직도 못하고 사냥 하다보니 어느덧 레벨은 12였습니다.
그때 PC방에서 옆에서 지나가던 어떤 형이 왜 아직 전직안했냐고 이상한 소리를 했지만
그 당시 저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망캐인줄도 모르고 다시키워야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13레벨이었나? 겨우 전직을 하게됬습니다.
너무 기뻤죠. 그렇게 전직을하고 파워스트라이크 스킬을 하나 올렸습니다.
두세방은 때렸어야 할 몬스터가 파워스트라이크 한두방이면 죽어버리니
너무 기분이 좋았었죠. 정말 제가 만화속 주인공이라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전직도 하고 너무 좋았지만
레벨을 올릴수록 저의 용돈은 줄어만 갔죠.
그래서 어머니께 몇번이고 때쓰고 때써서 결국 인터넷개통을 했습니다.
그렇게 이제는 PC방이 아닌 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는데
얼마안가 제 캐릭이 소위말하는 '망캐' 인걸 알게 됬습니다.
그때 전 너무 허망했고 여태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듯 했었죠.
그리고 저는 캐릭터를 새로 키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새로키우기로 마음을 먹은 찰나 페리온앞에 지금까진 신경쓰지않았던
개인상점들에 들어가봤습니다.  
어떤사람이 원석들을 파는데 제가 지금까지 키워오면서 얻어온것보다
훨씬 더 좋고 비싼걸 팔더군요. 그래서 저는 새로 키울 캐릭의 자금으로 쓸려고했던 돈을
다 털어서 돈 되는대로 다 사놓고선 꼴에 콜렉션이라고 기타창에 있는
원석들을 보며 흐뭇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새로 캐릭터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지망직업은 역시나 전사였죠.
이 캐릭터를 키울때 저는 무엇할때보다 열심이었던거같습니다.
육성법을 꼼꼼히 읽고 노하우들을 참고해가면서 10레벨에 딱맞춰 전직을 했습니다.
그렇게 키워가다가 레벨은 기억안나지만 제 캐릭터가 '포크창'을 들고있을 때였습니다.
탐험이랍시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죠.
그러다가 던전(슬리피우드)부근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소심한건 아닌데 겁이 조금 많은편이라 어둡고 그런걸 조금 꺼려합니다.
던전 부근에 가니깐 무슨 어두운 숲이 나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돌아갈려다가
그곳에 있는 몬스터한테 맞아 죽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죽게되면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치도 않는 슬리피우드에서 부활하게됬죠.

마을 분위기도 배경음악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얼른 나가려고 돌아다니다가
개미굴에 들어가게됬는데 가도가도 개미굴이 나오고 끝까지 가다보면 언젠가
평화로운 마을(그전에 있던 마을)이 나오겠지 하면서 계속 가다가 죽기를 반복하였죠.
그러다가 슬리피우드 왼쪽의 깊은숲 습지 인가?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거기서 몇번을 돌아다녀봤지만 길도 모르고 월드맵을 키자니 '던전' 이라고만 떡하니있고
거기에있는 맵은 정확히 나와있지 않는것이었죠.
저는 슬리피우드 찜질방에 가서 '마을 귀환서'를 샀습니다.
원래 마을로 돌아갈 줄 알았더니 또 다시 슬리피우드로 오더군요.
그래서 결국 슬리피우드에 갇힌 신세가 되버렸죠.

그렇게 아무 손도 못쓰게 된 상황에 놓인채
저는 어쩔수없이 캐릭터삭제를 해야만 했습니다.
아이템도 못 옮기고 울먹이며 캐릭터삭제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몇번이고 새로키우고 다른직업도 해보고하니
이젠 제가 다른사람들한테 무언가를 가르쳐줄정도로 게임지식이 해박해 졌더군요.
그렇게 메이플스토리가 아닌 다른게임도 해보고 여러가지를 알게됬습니다.


2006년 12월.
겨울방학이었습니다.
어떤 한게임을 골라서 그것만 빡세게 하고 겨울방학 끝나면 팔 생각이었습니다.
네이버에서 게임추천도 몇번받아봤고 여러 게임포탈사이트에서 추천글도 많이봤습니다.
그 중에 온라이프의 정보가 가장 도움이 됬었던것 같네요.

그러다가 문득 메이플스토리를 발견했습니다.  
칼루나 서버라고 신서버를 오픈하더군요.
경험치2배 드롭률2배 라길래 기회다 싶어서 당장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6개인가 8개쯤 있었던 서버 수가 한 두배쯤 불어났더군요.

그렇게 겨울방학에 열심히해서 105 썬콜메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늘 45~50의 레벨만 멈돌던 제가 경험치2배의 도움을 받아 이뤄낼수있던 결과죠.
하다보니 느낀건데 물론 캐릭마다 예외가있겠지만
레벨업이 65~75 올리는것보다 75~85가 더 쉽더군요. 정말 놀랬습니다.

장비도 기본템이었고 무기는 떡이었지만
무엇보다 애착을 가지고 키운 캐릭터인지라 선뜻 팔기가 정말 아깝더군요.
하지만 괜히 공부해야되는데 미련이 남을까봐 한두달전에 이미 팔아버렸습니다.

생각해보면 메이플스토리를 접함으로써 배웠던게 상당히 많은거같네요.
컴맹이었던 제가 타자가 450~500타 까지 나올 수 있게되었고
비록 기본적인것이라도 스스로 익혔으니까요. (...게임중독도 함께)

역시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게임 열심히 하세요.
그렇지만 학업에 소홀하셔도 안됍니다!
어떻게 다들 공감할줄 알고 쓴 글인데 저만 이랬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루넨[SG]
옛날 생각 나네요.

당시 03년때 친구들이랑 이게임 했으면 금방 친했고.. (당시 중1 현 고2...)

이때 사람들도 친절하고 재미있었는데...

해킹 먹고 접어도 .... 예전의 친목을 잊지 못하여 다시 하게 만드는 게임...

뭐 지금은 비록 접었지만...

당시 오베 하고 1~2년동안 플레이 했을때 제일 재미있었던기역이 나네요
2007-04-24
21:08:11

 


Plasia
최초의게임은 아니지만 나름 클베처음으로 참여해본게임 2007-04-25
19:12:18

 


한얼
처음에 메이플 스토리가 재밌었지요 요즘은 너무 지저분해 졌달까..
오픈베타 시작하자 마자 해서 2년 가량 즐겼었는데,
게임하다 만난 사람과 인연이 닿아서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메이플이 다 초등학생만 하시는걸로 아시는분들이
많은데..제가했을당시 레벨 90넘는분들은..
다 20대,30대.. 심지어 아버지뻘 되시는분들도 있었네요..)
그중에 어떤 여자분과 인연이 닿았는데, 실제로 20분 걸리는 곳에 사시는분을만나서..
꽤나 우습지만 사랑이란것도 해보고 좋았는데..흠 ,게임에서 만나 결혼하시는분들의
마음을 알것 같기도 했구요..ㅎㅎ

현,메소비율이 50:1 때.. 현금으로 팔면 100만원 넘는돈을..해킹당하고 아이디도 해킹당하고
그래서 접었는데, 그..사람들한테 전화 많이 오더라구요..접지말라고, 자기가 어떻게 해서라도 복구해주겠다고 해주던 사람들의 말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사람들이 정도 많고 인심도 좋고..친절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 메이플은 거의 안보여서 아쉽습니다..ㅎ
2007-04-25
2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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