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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인데..." 내가 사기 집단과 연류 되었다나....뭐라나?
"검찰인데..." 내가 사기 집단과 연류 되었다나....뭐라나?
[반나드람]  날짜: 2007.06.27 12:28:08 조회: 1,598 추천: 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날, 온라이프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군요.

좀전에 많이 황당한 전화를 받고, 자칫 했다간, 저희 할머니 계좌에 있는 돈을 몽땅 날릴 뻔한...

일을 경험해서 이렇게 몇가지 알아보고, 글을 남겨봅니다..


모처럼 집에서 쉬는 날이에요^^ 아궁...신난다 ㅋ

10시쯔음 일어나서 밥을 챙겨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지요..

좀전 11시쯤인가....전화가 왔어요..집으로...할머니가 받으셨는데,,.,

뭐라고 막..소리를 지르시더니 제게 바꿔주시더군요

경찰서라는데, 무슨소린지 모르시겠다면서....

제가 받았더니... 또박또박 하지 않은 목소리로 무슨 경찰청 무슨과 강민호 과장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할머니 성함과 휴대폰 번호를 대면서 맞으시죠?   "네"

"지금 할머니 개인정보와 거래은행 계좌정보가 밖으로 유출이 되서

'국제 사기 집단'과 연류가 되어있으며, 할머니께선 구속이 되신 상태입니다.

그래서 할머님 계좌에 안전코드를 설정 하셔야하고, 그래야 저희쪽에선
할머님을 보호해 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더군요..당체 무슨 소린지 ㅡㅡㅋ

그러더니 거래하시는 은행까지 가려면 몇분정도 걸리시나요? 묻더군요

집 근처에 은행이 많아서 한 5분 걸린다고 말했더니,

그럼 은행앞에 현금 인출기로 통장, 도장, 주민등록증, 카드 를 모두 가지고

빨리 가라고 말을 합니다...아주 긴박한 목소리....

"중요한건 할머니 핸드폰을 꼭 가지고 가야합니다..

번호가 010-55XX-XXXX 맞으시구요?"

계속 핸드폰을 강조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일단 알겠습니다...라고 대꾸를 했더니

5분쯤 뒤에 할머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드리겠습니다....하고 끊었습니다.

옆에서 할머니는 놀라셔서 무슨 사기집단이고 구속이고...말하니까 당연히 놀라셨겠죠

저도 많이 혼란스럽더군요...ㅡㅡ

곰곰히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믿어야되...말아야되....

순간 머리속에 뭔가 팍~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경찰서고,,,금융기관이라면....분명 발신번호가 있지 않을까...?

다행히 저희 집 전화기도 핸드폰처럼 발신번호가 뜨고, 문자메시지까지 되는...참 귀여운 녀석이라는 것....^_________^

제빨리 전화기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서라고 하면서 걸려왔던 전화번호 00-00000

무슨 금융기관이라고 하면서 걸려왔던 번호 역시 00-00000

순간 사기다...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무슨 기관에서 발신번호를 저렇게 가릴 필요가 없을거란 생각에서 였죠..

그리고 제빨리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무슨 검색어가 좋을까...하다가

'국제사기집단' 이라고 검색을 하자....몇가지 눈에 보이더군요

'대만, 중국인들로 이뤄진 집단....전화 사기 활개'  등

읽어보니 저와 같은 경우....

만약 시키는데로 현금 인출기 앞으로 가서 그놈들 전화를 받고 시키는 대로 현금인출기 버튼을 눌렀다면, 할머니 계좌에 있는 돈들이 그놈들 계좌로 고스란히.....
물론 일반 이체하는 방법과는 좀 다른 방법으로 이체가 된다고 합니다.


아..사기다..라고 알았을 때..할머니께 이거 사기라고...전화 오면 받지 마세요

말씀 드렸더니...뭐 그런 놈들이 다 있나.....무서워 죽겠다고...

제가 오늘 쉬는날이라 집에 있었으니 망정이지...아니었으면..시키는 대로 다 하셨을거라고...

잠시 뒤 할머니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역시나 발신번호는 00-00000

받을까 말까....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받아서 욕이나 한바가지 하고 끊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ㅡㅡㅋ

일단 공손히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네, XX경찰청 XXX과장입니다" (목소리가 또박또박 하지 않아서 잘 못들었어요 이름하고 지명)

"지금 은행 현금인출기 앞에 도착하셨습니까?"

"아니요, 안갔어요"  ㅋㅋ

"네? 아...안가셨다구요?"

"네"

"아..왜 안가셨어요? 지금 국제 사기집단...." 제가 말을 끊고 얘기 했습니다

"아, 제가 은행에 알아봤는데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하거든요"(거짓말을 했죠 그냥)

"아..은행하고는 상관이 없는거라, 은행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있습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아니..은행 거래인데, 은행하고는 상관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제가 다 알아봤거든요?" (인터넷으로 알아본 것)

이때부터 본색을 들어내더랍니다...망할자식

"뭘 알아봤습니까?"

"제가 다 알아봤다구요"

"뭘 알아봤냐구 이 시X새끼야" (황당..ㅋㅋ 그리고 첨부터 목소리가 좀 부자연 스럽다고 느꼈는데, 욕할 때는 정말 웃기던데요..ㅋ 무슨 어린애들 말 배울 때 내는 소리같은거..

"내가 다 알아봤으니까 전화 하지 말라고" (저도 여기서부턴 화가 나서 좀 강하게 몇마디 하려고 준비중이었어요)

"니가 뭔데 알아봤냐고 이 미X새끼야 응?"

"내가 알아봤거든? 이런 개X같은 새끼야, 그러니까 전화 하지 말라고 XXX새끼야"

이러고 확 끊었습니다.

그 후론 전화가 안오네요^^

아....정말 황당....어이가 없다못해 하늘을 찌르고 우주까지 올라가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전화 오면 당황해 하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세요

대부분 나이좀 있으신 분들을 상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이런 전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구요..

피해 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중국인..대만인...왜 남의 나라에서 까지 사기를 치는 것이란 말이냐.....짜쉭들..

이상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요~!

한여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목마른강아지
할머니와 님께서 많이 황당하셧겠군요 ㅎ 님이 집에 안계셧다면 정말 큰일 났었을 수도 .
글이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겟군요 ㅎ
2007-06-27
22:03:35

 


완소이모군♡
저도 2번인가 전화왓엇는데.. 그냥이런전화받으면 바로끊어버리는 2007-06-27
23:44:39

 


한아
어허허허허허          2007-06-28
02:50:12

 


장난하냐
나쁜인간들.......................... 남 등처먹는 2007-06-28
05:17:57

 


실습생
.... 아무것도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쉽게 당하겠내요....훔,.....
전 삼촌이 경찰이라 지식이 있는 편이라 ㅋㅋ 이런거 오면 걍 끊는대
이거 이수법말고 카드연체모 그따구 것 도 있죠? 져 얼마전에 카드연체되서 신용불량 어쩌구 이 ㅈㄹ 하길래 걍 끊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06-28
06:27:46

 


요즘 TV에 피싱이 어쩌구 얘기가 많은데 그것땜에 오히려 더 많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ㅡㅡ;
저같은 경우도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많을때는 하루에 3번씩도 오더라구요. 뭐 카드값얼마다 , 검찰청출두해라 , 어쩌구 저쩌구 ㅡㅡ; 결론은 상담하려면 9번
나쁜놈들 -ㅅ-
2007-06-28
12:01:22

 


달건
제가 배달을하고잇엇지요
거이 주문전화받지않습니까?
그러더니 가게번호로 전화가오더군요 사장님이받앗습니다
사장님은 여자이구요 그쪽사기범들은 역시나 반나드람님처럼 강민호형사였습니다
그러더니 우리사장님 이름을묻습니다 전 여기서부터가 이상하다고생각했습니다
형사면은 뭘알아보고 전화를했으면 이름쯤이야 알고잇어야되지않나생각이들엇죠
통장이몇개냐고 묻습니다 사장님은 감쪽같이 속은채로 통장갯수를 말해주더군요
그리구 제가 사기라고하고 전화기가로채서 끊엇습니다
정말 아슬할뻔했죠 그때제가 배달나갓으면 몇천만원이아닌 몇억이 없어질뻔했죠...
2007-06-28
13:10:30

 


신쿠
검찰청에서 일하고있는 당직공익입니다. 주말만되면 검찰청사칭사기전화 민원으로 아주 골치가
앞아요;; 얼마전에 그 사기집단 잡아서 일달락 됬는데 비슷한사기가 또 기승을부리는군요
젠장 또 민원전화 늘어날려나 =_=
2007-06-29
06:14:37

 


크로체
신쿠// 그런맞춤법으로 어찌 공공기관에가서 일을 하시는지.. 2007-06-29
17:23:25

 


[반나드람]
크로체 // 공익이라고 하시는데요..^^ 2007-06-29
19:45:19

 


푸치코
확실이 저거 당하는사람은 바보라고 할수밖에 없지만 나이드신분들은
말만 조리있게 하고 한국인이였으면 당하겠다는 나이 드신분들은
경찰이라고하면 기겁을 하시니 집에 할머니만 있으셧다면 큰일 나실뻔했네요.
외국인들이 사기꾼이라 다행 ㅋㅋㅋㅋ 뇌없는 짱꼴라놈들 한국말 더배우고 사기쳐라
2007-06-30
06:04:17

 


시엔
신쿠님 앞아요 가 아닌 아파요 입니다 ^^ 2007-06-30
2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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