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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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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알바생들의 노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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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알바생들의 노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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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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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20 09:03:10 조회: 3,323 추천: 15 |
집안 사정상
집안일을 도우며 야간에는 피씨방 야간 알바를 합니다
그러나 얼마전 올라온 피씨방알바분이 사장과의 관계로 울분을 토하시더군요
물론 일하다보면 개념없는 상사도 있고 어리버리한 부하직원도 있을것이고 할것이니
그 문제에 대해서는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전 최근 며칠전에 피씨방 알바를 그만두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최저임금이...게다가 야간에 일할시에는 더 준다는것을
뉴스에서나 신문에서도 대충 봐와서 대충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할때에도 가끔 일자리 없냐며 물어보러 오는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시급 얼마정도예요?"
"0000원이요"
"정말요? ...죄송해요 다시올게요^^;;"
그러곤 안옵니다..
전 그런 사람들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못산다..최저임금이니 뭐니 다 따지고 살면 어떻게 일하나? 다 배부르고 등따시니깐 저러는거지 돈버는게 얼마나 드럽고 치사하고 힘든건데 하물며 피씨방알바라고 해서 진짜 마음편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러나 일을 그만 두고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전 몇년전의 최저임금을 보고 그것을 기준했기때문에 3천원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피씨방알바라 그리 힘든직종도 아니니 그냥 일배우는겸 하자 라고 했었던게 문제였지요
온프글들 보니 최저임금이 3480원인가? 하더군요 게다가 야간이거나 일이 조금 빡세다 싶으면 4천원도 준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전 놀랬습니다
전 야간알바 10시간하면서 한달동안 받은 금액이 60~70만원이였습니다
사는곳은 광주에 살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광역시중에서 제가 듣기론 광주광역시가 가장 임금이 적으며 일을 많이 시킨다고 하더군요
물론 시골이나 광역시가 아닌 지역도 있긴있습니다만 광역시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게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제 시급이 2400~2600원이였습니다
뭐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고는 있지만
역시나 광주권이 다 그렇더군요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시급들과 월급들....
번화가나 시내쪽도 역시나 마찬가지...
가뭄에 콩나듯 한두개는 시급이 쎈곳이 있지만 대부분 다단계이거나
아주아주베리베리빡쎈곳으로 게다가 대부분 멀리 떨어져있어 집안일도 도와야하는 저로서는 무리가 오더군요
전 정부에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국민들 세금만 쳐먹고 있는 그 사람들이지만 언젠가는 아주 조그만한 양심의 가책으로 이런 임금문제나 해결해줄날이 언젠가는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청에 신고해야지만 나서는듯 마는듯 하는게 아니라
대대적으로 정부에서 단속같은것을 해서
지방에서 알바생들을 노예화시키는 사장들을 모조리 사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이 아무리 사장집안이 가난하다거나 안좋다거나
사장이 아무리 자신의 개인사정이 있어서 월급을 다 못준다거나 몇개월씩 밀린다거나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미친는 월급밖에 못준다고는 하여도
[그것은 당신들의 개인사정이지 일하는사람들과 무슨 관계인가? 일을 시켰으면 그에 대한 합당한 처사가와 대우가 있어야하는것인데 당신들은 지방은 먹고살기힘드니깐. 그러고 싶으면 서울로 이사가서 일을 하라는둥 그런 억지를 쓰며 아쉬우면 니가 그만두고 다른일을 찾아보던지 라는 말을 해대는 지방사장들.....아무리 사장이 깐깐하고 빡쎄게 돌리고 일을 시키고 부려먹어도 그에 대한 합당한 월급과 대우만 있다면야 누군들 일을 그만두려할까?]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사장이 집안형편이 안좋다거나 매상이 안좋다고해서 월급을 몇개월씩 미룬다거나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을 줄수밖에없다고하면 이렇게 말하렴"
[그렇게 어렵고 힘들고 돈아까우면 지들이 일하라고그래 그럼 월급줄일있어 부하직원이랑 돈문제로 싸울일이 있어 뭐가 있어 자기가 일하고 관리하면 남이하는것보다야 좋지않겠어? 왜 지들이 안하고 불쌍한 학생들만 실컷 부려먹고 돈은 쥐꼬리만큼 주는데?]
라고 하시더군요....
광주광역시는...광역시중 가장 작으며 인구도 가장 적으며 생활력도 가장 떨어지고 그리 부유하지않은 동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알바하는 학생들은 뭘까요?
체력이 남아돌아서 일을 해주는걸까요?
마음씨가 너무 착해서 돈은 적게받을테니 봉사하라는건가요?
심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각 지방에서 사는 알바생 여러분
[ 당신은 당신이 가질수있는 충분한 권리와 대우를 받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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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도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시급이 2800원 인데요
점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이런 구석 편의점은 원래 이정도 받는다구요 ..
본사 지점 정도 되야 시급이 3300원 정도 받는다네요 ㅎㅎ
광주 살구요 -_-.. |
2007-06-20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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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직영정도면 4000원 이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도 빡시구요
그리고 돈과 대우 제대로 받으면서 인생경험까지 쌓고자 하시는 분은 찌질한 편의점이나 pc방에서 알바뛰지 마시고 근처에 있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가서 일하시길..
최저시급은 무조건 지켜주고 휴무수당 다 주고 일시킵니다.
지금 신세계이마트 농산파트에서 일하는데 하루 8시간씩 일하고 한달에 6일쉬고 연장근로 같은거 안해도 기본급 85이상 받습니다. 그리고 일하다 다치면 무조건 치료비 다 지불해줍니다.
거기다 큰데서 일하다보니 사회경험도 쌓이구요
쉬운일만 찾으니까 제대로 대우 못 받는 거지 이제 알바도 큰대서 해야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
2007-06-20
12: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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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반, 하루일당 2만원인데서 일해봤는데 거기에다가 사장이 전직 건달이라서 성격도 험악해서 "최저임금도 안주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쌓이는 곳에서 내가 열심히 일해야돼?" 라며 머리는 생각하는데 몸은 열심히 일해서 사장이 "넌 참 성실하구나" 라고 칭찬해주는 경우는 뭐지..ㅡㅡa
결국 3달은 채웠는데 3달넘으면 5만원 올려준다길래 GG치고 나왔버렸음.
아~ 알바를 구해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데 알바관련 글이 자주 뜨네.. 아아 복잡햏 |
2007-06-20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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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퓨전요리주점에서 주말에만 일하는데....야간 알바로 시급 4500원 받아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야간알바는 최저임금의 1.5배를 받아야 한다더군여
그럼 최저 임금 34x0원에 1.5배를 하면 제가 받는 돈도 최저임금이 안되네요 ;; |
2007-06-20
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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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경험이라.. 큰데나 작은데나.. 다 경험입니다.. 편의점이나 피시방아르바이트가 찌질하다뇨..
그런종류의 알바는 남는 개인시간 활용 하려구 하는거고.. 백화점가서 8시간씩일하고 한달6일
쉬면서 기본급 85받을빠엔 노가다뛰러가겠네 |
2007-06-20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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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시급 3000원 밑으로 받는분들은
그걸 그대로 받으면서 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_-
고등학생조차도 최소임금 밑으로 받으면 신고해도 문제될게없는데
나참 -_- 3400 원 밑으로 받는분들 반성하세요 |
2007-06-20
1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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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저는 2800 시급받으면서 한8달째 일하고 있는중인데..
피시방알바치고 최저임금제 주는데 솔직히 잘없죠;
사회경험 쌓으면서 일배운다고 그냥 생각하세요
피시방일하면서 미래에 도움은 안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사람 대하면서 지식도 쌓고
그 일을 하면서 배울점을 하나씩 찾으세요~~
아니면 공장을 들어가세요 배울거는 없어도 최저임금제에 야간근무수당 연장근무수당
똑바로 챙겨서 줍니다 |
2007-06-20
1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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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일단 한달일하고...신고하면 돈 제대로 나옵니다 -_-ㅋ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물론 약간귀찮긴하지만... |
2007-06-20
2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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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주사는데 거이다 진주피방은 2400원~3000원 저는참고로 2400원이였음 |
2007-06-20
2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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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편의점 새벽 주말만 하는데 2800받습니다.. 방학이니까 노가다나 해야지 원... |
2007-06-20
2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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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머리좀 된다 싶으면 과외가 알바는 최고지요
머리좀 안된다 싶으면 노가다가 최곱니다.. |
2007-06-21
0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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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이나 인천권은 시급 3500이상 받아요;; 특히 야간은 3700~4500까지 받구요... 제가 볼때는 3400원 이하 주려고 하면 뭐라고 하셔야 되요. |
2007-06-21
0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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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알바중 제일 안좋다고 생각하는 알바가 피시방 알바인데 쩝... 어찌될라나 세상참~
알바비야 사장 마음이지 쩝.. 배가 불렀어 편하게 일 할생각하고 편하게 일하고 돈만 많이 받을생각을 하니 쩝~ 할말 없다 |
2007-06-21
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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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렀어.. 편하게 일하고 돈은 다 받을생각 하고 지도 일하면서 겜도 하고 컴터 하고 그럴려고 하는거면서 돈까지 제대로 받을생각을 하내 세상참 어떻게 돌아가는지 에효..할말없다
정 드러우면 때려쳐 그정도 대우받으면서도 하고싶어하는사람 쎄고 쎘으니까 ~ |
2007-06-21
1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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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세계 이마트 김천점 농산파트에서 일했었습니다.....
한달에 휴무 4번, 주휴 2번 해서 총 6일 쉬고 4대보험 기본으로 되며 85만 정도 받았습니다.
뭐 보험금 빼면 80정도 됩니다.
시급 3600원 이었는대 그것도 싸다고 느낄만큼 힘들었구요..... -_-;
돈벌려면 공장이나 가세요. 피방이나 편의점은 아무것도 남는게 없습니다.(뭔가 이루는게 없음) |
2007-06-22
0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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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군님 글을 보고 피식 웃었습니다.
알바비는 사장마음? ㅋㅋ -_- |
2007-06-22
0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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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의점,겜방 알바를 하면서 느낀게 시급같은건 3000~2700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단지 사장의 인간성을 보고 합니다. 그리고 쉽게 돈벌려고 하지마십시오, 노가다,공장등 이런곳
해보셔야 압니다. 겜방은 편한쪽에 속합니다. 공장 한달 내내 10시간씩 일하고 100만원 받아보십시오 참 기분 좋습니다.
기분참 좋습니다 |
2007-06-22
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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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저는 집이 가까워서 2800원 받아도 교통비가 절감 되죠 ㅎㅎ..
그래서 하고 있습니다만.... |
2007-06-22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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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의 모순 때문이에요. 피씨방 보세요. 근 10년동안 시간당 요금이 1000원 고정입니다. 매년 국민소득이 평균 3%오른다고 하면 당연히 10년이 지난 지금은 피씨방 시간당 요금이 1300원이어야 하죠. 하지만 자기들끼리 경쟁하느라 올리지도 못하고 500~1000원 사이죠.
피씨방 이용하는 사람들 전체 중 돈많은 어른이 몇이나 됩니까? 대부분 돈없은 초중고딩이고 게임 사양이 너무 높아져서 피씨방 사장들은 돈이 있어도 수십대 컴퓨터 다음 업그레이드 준비하기 뻐겁죠. 최저임금 같은거 다 따지면 전국에 있는 70%가량의 피씨방, 식당같은 곳은 다 문닫아야 됩니다. 영 못마땅하시면 노력해서 공무원 되는 수 밖에 없는거죠. 나라 자체가 쓰레기인데 업주들 욕만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007-06-22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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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라는거는 근무일로부터 3개월 이하는 연수기간이라고 해서 실제 최저임금의 7~80%
정도로 책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사장님이 잘못한거라고는 말할수가 없는게,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업주들이 상당히 많기때문이겠고요.
실상 알바는 구하려고 들면 금방 구할수 있기때문에, 양심적으로 알바를 대해주는 업소에서
일을 하시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잘 찾아보시면 분명 그런곳 있습니다. |
2007-06-23
0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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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바생 입니다.
대전에서 바다이야기 라는 성인오락실에서 일을 하고 있죠.
일금은 5만원씩이지만 그만큼 환경이 좋지가 않네요..
광주지역이라면 흠.. 알바도 최저로 알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다른좋은일 구하셔서 다음엔 따른글 남겨주세요 ~ |
2007-06-25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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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만큼 받아보시려면......지역 인지도 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좋습니다. 저도 첫알바를
홈플러스에서 시작했는데, 피시방 편의점하고는 대우가 다릅니다.
사람 대하는 법도 배우고, 명망이 있는만큼 근무자에 대한 배려도 다르구요. |
2007-06-25
2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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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래 카운터 자리가 고달픈건데...의외로 귀찮지만
몸이 힘들지는 않은 일이라 기준도 애매하고...
최저임금에 맞춰주는데도 적죠 사실.
속편하게 사람 북적이는 빡센업소 홀서빙 이런거나
대형마트 중노동 이런데가 몸이 고달퍼도 마음이 편해서 좋죠. 돈도 제법주고... |
2007-06-26
0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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