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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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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5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3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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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게시를 거부합니다. 2007.03.27.10.55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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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속 아버지 구하고.... 어버이날 일가족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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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속 아버지 구하고.... 어버이날 일가족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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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라켄신
(Homepage) |
날짜: 2007.05.09 10:55:12 조회: 2,579 추천: 9 |
- SiteLink #1 :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office_id=055&article_id=0000097750§ion_id=115§ion_id2=291
<앵커>
어버이날, 안타까운 사고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불이 난 집에서 열네 살 난 아들이 사력을 다해 아버지를 구했지만 어머니와 할머니를 잃었고, 본인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류지홍 기자입니다.
<기자>
15평 규모의 목조주택이 시꺼멓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아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52살 장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쯤.
화재 당시 안방에는 장 씨 부부가 있었고, 장 씨의 노모와 14살 난 아들 장모 군은 바로 옆 작은 방에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장 군은 창문을 깨고 나와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이웃집으로 달려가 소방서에 신고를 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 불 속에서 아버지를 구했습니다.
[강가례/여수시 화양면 : 방에 불 넣다가 불이 났어요. 손에 피가 묻어서 전화기에 범벅이 되니까 놔두고 뛰어 나가서 자기 아버지를 구했습니다.]
곧이어 어머니와 할머니를 구하려 했지만 불길이 번져 어버이날 새벽에 어머니와 할머니를 잃었습니다.
사력을 다해 아버지를 구했지만 장 군과 장 군의 아버지는 모두 중화상을 입고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병원직원 : 아버님은 화상이 전신 화상으로 위독하시고 아들은 사망률이 80~90%입니다.]
경찰은 아궁이 주변에 장작이 널려 있고 불에 탄 흔적이 있어 아궁이에서 불이 붙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류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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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희망을 가지라고 하지만 살아남으신 다음은?
육체적인 고통은 둘째치고 가족을 잃은 슬픔과 정신적인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겠네요.
생명은 소중한 것이니 일단 살고는 봐야겠죠.
여태 살아오면서 매일 느낀것이지만 왜 없는 사람들에게만 저런 불행이 찾아오는 걸까요?
전세계의 56억 인구가 그토록 믿는 신은 무얼 위해 존재하는 걸까요?
만약 자신이 저 상황에서 처한다면 무엇을 간절히 원할까요?
바로 기적이죠.. 희박한 희망보다는 신이 내려주는 기적이 제일 필요하겠죠.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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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저런일이일어나다니...
참 비극적이네요....
고인의명복을 빌어요.. |
2007-05-09
1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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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적에는 글쓴이님이 하신말을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대 크면서 생각이 바뀌더군요 말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없는 사람에게만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
2007-05-09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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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 |
2007-05-09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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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명복을 빕니다 |
2007-05-09
1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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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방관자일뿐...(무교인 저로써 신은 없죠, 욕하시겠지만..저는 신이라는 존재는 나쁜넘으로 밖에 안보여요.)
믿으라 해놓고 왜 도움을 주지는 않는거죠...
* 아... 신이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나 그런쪽이 나쁜거 아닐까 싶네요... 생각해보니 ㅎㅎ;;
위에서 말했듯이 신은 방관자일뿐, 괜히 누굴 믿어라, 그러면 뭐..구원 받는다? 인가요 뭐..그런쪽으로 그래놓고,,,정작 도움받는 사람은,, 하나도 없죠.
아...이거 왠지 써놓고 보니 이상하네요..
그냥...
제 생각을 "신은 방관자일 뿐이다." 이렇게만 받아들여주세요 ;ㅁ; |
2007-05-09
2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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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07-05-09
2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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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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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불공평해 |
2007-05-09
2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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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떤 방식으로든, 어떤 시각으로든 평등합니다. |
2007-05-09
2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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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낭자팬님 이런 기사에 종교적인 이야기는 끌어들이지 맙시다.
저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이 왠지 좋지않더라구요, 그리고 곧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더라구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모부가 와서 직접전해 들었을 때 그 충격은 아직도 가슴이 턱 막힐만큼 아프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모르고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죽으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뉴스나이 14세면 중 2이지요? 그 효성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
2007-05-10
0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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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생긴 일은 실감을 못하는 주제에, 자기가 겪으면 그보다 큰 슬픔은 없다지. |
2007-05-10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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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이 있다면 왜 살인범이나 돈 횡령하는 나쁜놈들은 심판해주지 않을까요?
만약 신이 있다면 왜 자기를 믿는 사람들을 구원해주지 않는걸까요?
만약 신이 있다면 왜 세상에 나타나지 않는걸까요?
만약 신이 있다면 왜 자기를 앞세워서 돈을 걷어서 도주하는 나쁜 목사(신부)들을 가만 놔 두는 걸까요? |
2007-05-11
2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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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얘기 꺼내지맙시다.저도 기독교 신자이지만 (아 그렇다고 열심히 다니는건 아니고) 종교얘기 꺼내는거 좀 불쾌하군요
특히 위엣분 나도 한때 그생각했엇다. 하지만 그딴생각 고쳐야된다. |
2007-05-11
2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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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마음아픈 소식이네요 ㅠ ㅠ
진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거길 뛰어들어가서 가족을 구하는 용기도참대단하네요
아..나라면 저렇게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도들고
후. . 아들분이 꼭살아야 아버지도 사실텐데.. 사망률이...
꼭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2007-05-13
2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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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명복을 빌어요 ㅠㅠ |
2007-05-24
22: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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