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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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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3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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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시청자 "밥하는 건 여자들 몫?" 항의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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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시청자 "밥하는 건 여자들 몫?" 항의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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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령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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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29 12:31:22 조회: 2,410 추천: 7 |
- SiteLink #1 : 스타뉴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7일 방송한 '밥 안 하는 엄마, 외식으로 크는 아이들' 편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날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지 않고 자신들도 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어머니들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는데, 이후 여성 시청자들이 "밥 하는 것을 여자들의 몫으로 규정짓는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있는 것을 간과한 편파적 방송이다" 라며 비난하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초등학교 운동회에 김밥을 분식집에서 사서 오거나 패스트푸드를 단체 주문한 어머니들, 10년간 외식으로 아이를 키워온 어머니 등의 사례를 보여주며 문제 의식을 제기했다.
또한 "요즘 엄마들이 굉장히 바쁘다" "외식이 오히려 저렴하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해명하는 모자이크 처리된 어머니들의 인터뷰와 함께, 역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직접 김밥을 싸는 어머니의 "그걸(운동회 김밥) 안 싸주는 여x네들이 있다. 숨은 어떻게 쉬는지 몰라 귀찮아서. 그러면서 공부 잘해야 된다, 1등 해야 된다"는 자극적인 인터뷰로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심지어 "싼 집에는 아빠들 앉아있고, 비싼 집에는 엄마들이 앉아있다"는 한 분식집 주인의 극단적인 발언도 여과 없이 전하는 등 자극적인 내용들이 계속돼, 이를 지켜보는 맞벌이 가정의 여성 시청자들이 발끈한 것.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밥하는 것은 여자들의 몫이냐" "방송 때문에 부부싸움이 났다"며 항의와 함께 사과방송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랐다.
8개월된 아이가 있다는 한 여성시청자는 "스스로 집밥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가 프로그램 제목을 보고 밥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려는 줄 알고 아이 아빠를 앉혀놓고 함께 봤다"며 "10년간 외식한 사람을 죄인처럼 외계인처럼 매도해야 했는지 가엾다 생각한 나와, 프로그램 의도대로 '저 여자들이 게을러 그렇다' 생각하는 아이 아빠와 대판 싸웠다"고 적었다.
이어 "아이에 대한 엄마 마음은 한결같고 다 같다. 좋은 음식 먹여주고 좋은 옷 입혀주고 싶다"며 "그러고 싶어서 (직장에)나가 돈 벌었던 싱글맘들을 그저 게으른 여자쯤으로 취급하는 프로그램, 너무하신 거 아니냐"고 하소연했다.
또한 한 여고생은 "어머니는 나와 동생 학원비 버느라 학습지교사 하시면서 밤 8~9시에 들어오신다. 계속 걸어 다니느라 피부 다 상하고 목이 쉬어 목소리도 걸걸하다. 집에 오면 빨래며 집안일 하느라 밤12시 넘어 주무신다"며 "그런데 난 맛있는 반찬 안해준다고 외식하자고 어머니만 나무랐다. 엄마 잘못이 아닌데 탓을 했다. 나는 불효녀"라고 적었다.
이어 "방송을 보고 내가 부끄러워졌다. 본의 아니게 엄마를 돈 벌어오고 집안일 하는 기계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라며 "엄마들은 힘들게 맞벌이, 집안일 하시면서도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눈치보고 일하시고 계시겠죠"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멘트를 통해 "꼭 엄마가 밥을 해줘야 하나 물으실 지 모르겠다"며 "전문가들은 맞벌이가 됐든 그렇지 않든 간에, 부모로서 아이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부터 고민해보라고 조언한다"고 했다.
또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돈을 버느라 바쁘다는 이유 때문에 아이들의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을 놓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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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파적인 방송은 안하면 좋겠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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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나도 남자지만.. 밥도 대신할때 있는데.. 머 주로 어머니가 하시긴 하지만서도..
어머니가 바쁘시면 애들이 밥할때도 있는거고, 아버지가 할때도 있는거지..
tv에서 밥짓는걸 어머니 몫으로 전락시켜버렸다면.. 여론의 원성을 사긴 하겟구만.. |
2006-05-29
12: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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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 아녀? 처음부터 끝가지 않보구 저런말 하지...
사회자가 밥하는건 여자의 목이라고는 한적이 없는데
자식들한태는 어머니건 아버지건 둘중 한명은 밥을 해줘야
한다 라고 말했는데... 하여간 또 라이들이 많군 |
2006-05-29
14: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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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이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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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짜리 딸이 내장탕먹고싶다그러고 주방장이 바뀌었다는소릴 서슴지않게 내뱉는게
잘돼가는일이라고 보는건가? |
2006-05-29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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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남녀평등 어쩌고 저쩌고하지만..아직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세대는 어머니는 집에게시고 아버지는 회사다니시는 집이 많아요. 아직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서는 저런게 오히려 좋다고 보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제가 어려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아버지보단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시는밥이 더욱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 고로 집에 게시는 어머니들만 밥좀해주세요. ㅋㅋ |
2006-05-29
1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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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 가지고 남편한테 시비걸어서 싸우는 년들은 진짜 개념좀 탑재하길바란다. |
2006-05-29
1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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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밥 굻겨 버릇 고치는 어머니가~한국의 자존심인데~요즘엔 보기 힘드네여~까까사먹느라 바쁜 아이들 ㅋ |
2006-05-29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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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들 가슴에 달린건 장식용이 아니잖아요
어머니는 밥주시는분이라는게
위와같이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죠
그리고 방송을 봤는데,
아이들의 밥은 여자가 챙겨먹여야 한다
라는 말은 안나온것 같은데요
자신이 10년동안 자식에게 외식하게한 여성이
반성하는 모습이 나오는게 그 여성을 매도한 것인가요
굳이 말하지도 않은걸 스스로 말하는걸 보니
자식들 밥 사먹이는 여성분들이 어지간히 발끈하시긴 하셨나보네요 |
2006-05-29
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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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봤는데 저런식으로 직접적인 언급은 안했죠, 그 상황판단을 하고 들었어야죠, 그 땐 외식만 하는 어머니만 나오는 것이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나온다면 쌩뚱맞죠, 그냥 그런식의 말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옳은 것인데 아마 딴짓하시다가 저말만 듣고 발끈하신 듯하네요 |
2006-05-29
2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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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게요 방송봤는데 개안님이말씀하시는것처럼 직접적을 말 안했어요 ^^;;
그리고 진행하시는분이 "그렇다고 꼭 밥하는것을 어머니몫으로만 단정짓는다는것은 아닙니다" 라고 말햇던게 기억나네요. |
2006-05-29
2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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