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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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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 50%라는데…" 우정 사라진 ''삭막한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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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 50%라는데…" 우정 사라진 ''삭막한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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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아이
(Homepage) |
날짜: 2006.05.04 08:02:25 조회: 3,232 추천: 23 |
- SiteLink #1 : 다음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의 한 고교. 중간고사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교과서와 참고서, 공책을 모두 가방에 넣고 학교를 빠져나갔다. 책을 넣을 수 있도록 개인 사물함이 있지만 체육복이나 예·체능 용품만 들어 있을 뿐 교과서와 같은 책을 넣어 놓은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학교 2학년 김모양은 “내신 경쟁이 심해지면서 자기가 필기한 공책이나 교과서를 보여주지 않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며 “나도 수업 필기내용을 보여주기 싫어 사물함에 책을 넣지 않은 지 오래됐다”고 고교 교실의 ‘살풍경’을 말했다.
[관련기사]학생부 50% 이상 반영비중 싸고 논란 가중
2008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내신 반영비율이 높아지면서 학생들 사이에 필기 공책을 보여주지 않고 시험범위를 알려주는 것마저 꺼리는 등 교실 분위기가 삭막해진 지 오래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주요 국·사립대가 학생부 성적 반영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현재 중간고사가 진행 중인 각 고교의 분위기는 냉정하다 못해 살벌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W고 1학년에 다니는 최모군도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선 내신관리 때문에 수업을 충실히 듣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면서도 “경쟁심 때문에 친구 사이에 시험범위조차 서로 알려주지 않는 일도 있을 정도로 부작용도 일어나고 있다”고 교실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경쟁으로 인해 교우관계가 훼손되는 등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딸이 서울 K여고 2학년에 다닌다는 이모(46·여)씨도 “교실 내에서 사물함에 있는 교과서나 공책을 훔쳐가는 일이 가끔 일어난다고 딸이 말했다”며 “내신 경쟁 때문에 교우관계가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내신성적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교사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특히 중간고사를 치르는 고교의 교사들은 1점에 목을 매는 학생들 때문에 시험 관리감독과 채점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서울 H고 김모(31·여) 교사는 “수 우 미 양 가로 평가되는 과목별 평어 평가가 사라지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 ‘총점보다는 석차가 우선’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해졌다”며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더 제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것처럼 교사들은 동점자가 나오지 않도록 시험점수를 부여할 때 소수점까지 철저히 계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사는 이어 “특히 석차가 중요해지면서 동점자 양산을 막기 위해 문제를 어렵게 낸다”며 “결국 절반의 학생들은 평균점수 이하를 받게 돼 좌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대구 청구고 남기재 교사는 “보통 학년이 바뀐 뒤 치르는 첫 시험은 분위기가 어수선했는데, 올해는 성적 정정기간이 아닌데도 찾아오는 학생이 있는 등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특히 정정 문의가 많은 수행평가의 경우 1년 전에 홈페이지에 시험범위와 방법, 채점기준 등을 공지해 문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내신반영 비율 대폭 상향조정으로 고교의 면학 분위기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측면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서울 K고교의 한 교사는 “내신 반영률이 높아지면서 학생들 간에 교우관계가 소원해지는 등 부정적인 면이 있으나 수업시간에 졸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들이 거의 사라지는 등 순기능적인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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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공책필기를 보여주는 상황이 일어나면 안되는 실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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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삭막해지는 건 공부 잘하는 학교의 일부만 그런거지만...글쎄요 지금 이걸 발표하면
어떡하나 싶은데여 |
2006-05-04
1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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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이 왜저러나. |
2006-05-04
12: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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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내 싸가지다아~ 나는 실업계라 저런건 모르구 사는데ㅡㅡ;
아까 셤볼때도 라이벌놈만 빼놓군 같이 모여서 이것저것 나올꺼 물어보구
했눈데 // 살벌한것들 ㄱ-;; |
2006-05-04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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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앉아있는 여학생들......
흠.. |
2006-05-04
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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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학교폭력만 없으면 속편히 다녀요,,공부 못하나 잘하나,,, |
2006-05-04
1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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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같은 똥통학교도 시험기간 되면
필기한거 잘 안보여 줄라고 그러는데
다른대는 오죽하겠어 ~ |
2006-05-04
1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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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2학년 보면 안습.. 중학교떄 공짜로 못다녀서 차라리 1년 늦게 태어날껄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다행...
자신의 한번의 방황으로 자신의 목표대학이 와따가따 하니 사람이 아니라 가축이 되라는 얘기지... |
2006-05-04
1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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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우리학교는 잘 빌려주고 그러는디 저게 정상인가 |
2006-05-04
2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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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쑤나들 -0-
머 서울쪽에 특히심하겠지 |
2006-05-04
2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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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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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잖아 |
2006-05-04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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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생각할필요도없죠 모 ㄱ- 일단 부모들부터가 발벗고 나서는곳이 강남쪽으로 유명하잖아요? =ㅅ=;;
그래도 나 학교다닐땐 1,2등하는애들은 꼴등쪽 애들한테는 잘보여주던데 ㅡ,.ㅡ;;;;
상위권애들은 굳이 빌리지도않고 다알아서 했기땜에 -_- |
2006-05-04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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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시로얄이 벌어지는건가! 한계배틀이다 !!!!!!!!!!!!!! ㅋㅋ
근데 우리학교는 왜케 화목하지 난 다 두고다니는대 |
2006-05-04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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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저도 전교권을 노리는학생으로써 친구들 점수딸때 못따면 속타고 그런다는...
원래 그런것인지 이상하게 제친구들도 공부를잘해서-_-;항상비슷비슷하기떄문에...
왠지 관게가 소원해졌습니다...빌어먹을....진짜 배틀로얄이로군요 |
2006-05-04
22: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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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안저런대.. 너무 오바들 한다.
내신등급제여도 보여줄거 보여주고 협력하면서 생활하는데,;
여자애들은 그런가??; 남자반에서 장난으로 내신등급제라 안보여줘
라고 하긴하지만.. 진짜로 그러면 쪼잔한 놈으로 찍히는데.
저런 학교가 잇다니.. 안됫다..; |
2006-05-04
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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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살벌하네요. 저희 학교랑 차원이 틀리군요. |
2006-05-05
0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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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릴 때 부터 경쟁의식 높혀서 멀 어쩌자는 건지 -ㅅ-;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 가기 보다는 뒤로 간다는 말이 어울릴 듯.. |
2006-05-05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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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기를 잘해서 매 시험때마다 친구들이 책빌려 가는데 -ㅅ-
솔직히 저보다 잘하는 넘들이 빌려가면 마음한편이 불편한건사실 ..
왤케 이기적이지 ㅠㅠ |
2006-05-05
1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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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교과서를 들고 다니는건 두가지가 있지요.. 첫째.. 저렇게 야비한 인간들이 필기 한거 안 보여주려고.. 둘째 애써 필기해 논거 수업시간에 팽팽 놀기만한 색희들이 시험기간에 훔쳐가는걸 방지 하기 위해서..-_-;; 저는 뭐 고3이라 내신은 그리 타격적이진 않은데..
그래도 시험기간에 필기해논노트나 교과서 도난당하면....캄캄하죠,...-_-;; |
2006-05-05
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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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늦게 태어낫으면 나도 저런꼴됫을까 ㅡㅡ;; |
2006-05-05
1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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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한심한 것들 저러니깐 왕따가 생겨나지 |
2006-05-05
17: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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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새끼들 =_=;;;
아오.....저도 고등학생인데 애들 다 이상해요~
겉으론 안그런척 하는데 눈에 다 보이는 =_=
교육부 폭격맞아 없어져버려라 |
2006-05-05
1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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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50%라 하면 수능이 30~40%일테고 논술,구술,면접이 10~20%일텐데... 내신이 50%라 해도 결국 기본점수를 먹고들어가기때문에 차이가 별로 나지않는다 -ㅅ- 아직은 수능을 잘봐야하고 가장중요한건 논술,구술,면접이다. 저렇게까지 할필요는 없을텐데... |
2006-05-05
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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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서울안 대학 가려면
내신 수능 100% 완벽 해야되고
마지막 논술 구슬에서 많이 갈리지요.. |
2006-05-05
2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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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이글과 리플을 보면서 나와 내친구들에 정체성 위심이.....
시험끝나고 겜방가서 놀고 노래방..가는게 시험 일과였는데....
(그중 공부잘하는애 몇명 껴있고) |
2006-05-05
22: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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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다 어른들 탓이지
진짜 대도시,강남.서울 쪽에 엄마들 자식 잘되라고 공부 시키는 건지 자기 명예 때문에 공부 시키는 건지 |
2006-05-06
0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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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저렇게 웃긴애들을 다봤나.. 서로 상의하면서 모르는거 물어보는게 더 이익일텐데??
무게 중심추를 이상한데다가 잡네.. 어리석은 학생들아..
친구랑 담쌓고 살꺼냐?? 근데 기사놈은 왜 극단적인 사진올려서 이렇게 분쟁을 만드냐..
다그런거는 아닐텐데 ㅡㅡ |
2006-05-06
1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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