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게임을 "하고싶다!"라고 느끼는 계기는 필자의 생각에는 일러스트와 동영상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게임과 동영상을 비교했을 경우 동영상이 더 뛰어는 게임도 있고, 일러스트도 그중 한 몫을 차지한다.
즉 게임의 성공에는 일러스트와 동영상도 포함되어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필자의 생각을 적어보았다.
1. 동영상에는 스토리를 만들고, 한 동영상 뒤에 이어지는 동영상으로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여러 게임들을 살펴보면 스토리가 있는,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이어져 있는 동영상이 있다.(그중 몇개는 대사까지도. 필자의 경우 '리니지2'와 'SUN'의 동영상을 첨부터 끝가지 다 본... 'ㅅ')
그 중 '리니지2'의 동영상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정교하고, 유저들이 뒷부분을 궁금하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라고 해야하나..)라던가, 거기에 여러 대사까지...(솔직히 대사를 한국어로 하지않고 영어로 한 점은 필자의 경우 조금 불편했다.(한국게임인데 왜 한국어로 대사를 하지를 않는지...물론 다른나라에서도 그 동영상을 광고 해야겠지만 한글로 만든 후 자막을 넣으면 되지 않을까?))게임쪽에도 당연히 여러 패치를 해야겠지만, 유저들을 끌어모우는것은 바로 '광고'라는 시점으로 동영상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동영상을 만들지 않았을까..싶다.
일러스트 또한 매우 정교하다.
2. 다른 게임과는 약간 다르게, 독특한 방식으로 동영상을 만든다.
보통의 게임의 홍보를 하는 동영상의 경우에는 화려하거나, 게임의 독특한 특징 등 그 게임의 좋은점을 들어 홍보를 하는 방식이 있는 반면에, 광고를 보는 유저(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여 관심을 끄는 게임도 여럿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 된 게임 중 하나인 '군주'는 (조금 오래되긴 하였으나) '연애인 지옥'으로 유명한 '오인용'이 '군주'의 광고를 만들었다.
이 광고를 보면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여러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Ex)스승제도, 군주, 시간이 되면 외병이 쳐들어오는 시스템(이 시스템 이름을 모르겟네요...)등)
또 하나의 비슷한 게임을 예를들자면 '십이지천'이다.
요즘 꾀나 이슈가 되고 있는 '십이지천'의 동영상 광고는 '쓰마'라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여러 개그물을 올리는 사람이 '십이지천'을 하는 여러 에피소드를 들고있다.
필자도 온게임넷에서 하는것을 보고 웃음을 금치 못한... 대단히 재미있는 광고이긴 하나 그리 흥미를 끌 수 없다는 점에서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너무 오프라인 중심이기 때문에...)
3. 대표 케릭터를 만들어라.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는 '주인공'이 있드시 그 게임의 일러스트나 동영상에 '대표 캐릭터'를 만듬으로써 그 케릭터를 보면 '아 이 게임~'하고 게임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다.
마비노기의 대표 케릭터 나오
꼭 있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대표할 케릭터 한 명 정도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4. 모든 연령층이 보기에 부담감이 없는것이 좋다.
가끔 너무 노출이 심한 일러스트의 게임이 있다.
그런 일러스트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상관이 없지만(고등학생때 민증이 나오니..기준을 고등학생으로 잡아봤습니다.) 그 이하는 상당히 불편하기 그지없는 일러스트이다.
노출이 심한 샤이아(18세 이상)의 일러스트
물론 18세 게임인 경우가 대다수이겟지만, 그 게임이 자신이 재미있다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필자의 생각에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안좋은 영향이 갈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첫인상이 좋아야 만나고 싶어하는 것처럼 게임도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fin.
온라이프존 명예기자 팬더
수정/지적할점은 리플로
시비성 글은 쪽지로
당신의 리플 한 줄이 저를 미소짓게 합니다 ^^
무적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게임에서 첫인상은 상당히 중요하죠 ^^;
그리고 마지막 스샷은 A3가 아닌 샤이아 같은데요
2007-06-30 21:07:25
팬더
무적//헙! 샤이아였군요! 못봤엇는데!
감사합니다 /ㅅ/~
2007-06-30 21:22:22
holy
과연....대표케릭터.....대표몬스터도 있기는 하지요..
2007-07-01 11:47:06
드래곤라자
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트로 동영상 정말 죽이죠...
그외 블리자드 게임들 동영상은 정말...
워해머도 동영상 정말 멋있고...
2007-07-01 11:48:47
炳泰
지금은 일리단 밖에... -_-;
2007-07-01 14:19:54
팔라딘
ㅋㅋㅋㅋㅋㅋㅋ 일리단 횽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일리단횽 광고 보구 쩔었는데
게임 속에 보구 웃겨 죽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07-01 15:50:14
있다없다
물론 첫인상을 심어주기위해 광고를 하는것도 좋지만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속이 텅텅 빈 게임이라면 그건 광고를 안하니만 못하죠...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심심치않게 일어나는건 개발사들이 게임개발의 영순위를 홍보정도로 생각하고있는건 아닐까요 -_-,,,,
2007-07-02 21:01:01
팬더
있다없다//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홍보에 돈을 많이 쓰는것은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이 아닐지 ^^;;
2007-07-02 21:58:41
있다없다
문제는 홍보해서 사람모아놨더니 "이게임 뭐 이래"하고 다시 떠나는 유저가 무지많다는건 문제가 있죠 게임성이라던지... 서버문제라던지... 홍보의 자신감을 가지려면 저런 기본적인것부터 가춰놓고 유저를 맞이해야될텐데말이죠.
게임의 첫인상 중요하죠.
간혹 첫인상 무시하고 글픽 사운드 겁내 구려도 게임성만 좋으면 돼! 하는 사람들 있죠;;;
막말로 미팅나갔는데 얼굴 영 아닌데 성격 좋다는 말에 다시 계속 만날 드넓은 배려를 가진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
일단 기본적으로 영 아니올시다~ 라는 외모급이 아니어야만이 다시금 만나서 그사람의 성격이든 속마음을 알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뭐 지금 이 비유가 게임의 첫인상과 직결된다고 보진 않지만 대충 비슷하게 말하자면 뭐...
마지막 문구 공감합니다.
"사람의 첫인상이 좋아야 만나고 싶어하는 것처럼 게임도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2007-07-11 17:54:47
마사무네
첫인상 무지 중요하죠..
속내용이 알차든 비었든
첫인상이 좋아야 게임을 시작하던지 말던지 하죠.
속내용이 좋아도 첫인상 나쁘면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