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이 속속들어 오프라인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것이 뜻하는 바가 무엇이면 오프라인(즉 현실) 의 경제생활에 한 몫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선보인 '라그나로크2' 의 경우에는 배경음악을 한국게이머들이라면 거의 알고있을 '칸노 요코' 씨가 배경음악을 만들어 화제이다. '칸노 요코' 씨 같은 고급 인력을 사용하고 그 만큼의 수익을 다시 뽑아내자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인지 '라그나로크2' 는 게임의 배경음악을 CD화 해서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한다고 전격적으로 공개하였다
라그나로크2
뭐 이것이 잘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처음 나온다고 했을때는 상당한 관심을 받았엇고(네이버 블로그에는 이것에 대한 잡담이 상당히 많은듯) 우선 '칸노 요코' 씨의 이름만 보고 기대하는 게이머들도 상당히 있었다.
개인적으로 '라그나로크2' 계정비는 궁금하긴 하나, 아직 오픈베타이니 지켜보아야겠지만.
다음으로는 '마비노기' 가 있다.
마비노기 홈페이지 안에서는 케릭터 머그컵, 피규어, 스탠더 등을 판매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 그런걸 누가 사겠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품절 상태이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마비노기' 의 '나오' 피규어
그리고 '데브켓' 측에서 이것을 기획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마비노기'의 만화책까지 나왔다.
'서영웅' 작가님께서 연재하시고 있는 '마비노기' 만화책
단순한 만화책을 넘어서 게임의 홍보성과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 이조의 방법 중 하나가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유형을 찾아본다면 '던전 엔 파이터' 를 예를 들고싶다.
역시 한국작가분(성함을 모르겟더군요.) 께서 연재하시고 계시는 '던전 엔 파이터'의 만화책
이 책들은 상당한 인기를 얻고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이처럼 '경제생활' 에도 게임은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게임이 대중화됨에 따라 여러 직업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직업의 선택에 기여를 하였다.
게임 해설자, 프로게이머, 매니저 등 여러 직업이 게임이 대중화됨에 따라 만들어지고 활성화되었다.
그러므로 인해 청년층의 실업이 상당한 수준의 우리나라에 아주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였다.(게임에 관련된 직업이라 할지라도 뽑을 수 있는 인원이 적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여러 게임잡지들의 등장(요즈음에는 게임잡지들이 거의 사라졌지만) 으로 인한 다양한 층이 온라인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 게임관련 홈페이지들의 활성화 등으로 게임들의 홍보성도 더욱 폭넓어졌다. (예를들어 '온라이프존' 에서는 여러 게임의 홍보를 하고있죠)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한국 게임잡지 1위를 당당히 지켰던 '넷파워'
(사진 화질이 구린것은 넷파워 사진은 구하기가 힘들어서 집에있는걸 찍엇습니다 -_- 뒤편에 널부러진 책은 못본척 해주세요 /ㅅ/)
게임의 발달을 이용해서 때돈을 번 사람도 있다.
바로 '아이템 X이', '아이템 X니아' 등의 회사를 설립한 사람들이다.
거래 하나하나의 수수료는 적지만, 하루의 거래건수가 많은만큼 축적되어 많은 돈을 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이라는 동양의 조그마한 나라의 이름을 전세계적으로 알렸다는 것이다.
게임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가 외국에 많이 알려 질 수 있었을까?
이처럼 온라인 게임은 현실상에까지, 그것도 우리 나라가 제한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제는 중요한 '소비 산업' 중의 하나가 되었다.
조금 더 발전하여, 우리나라 게임계가 더욱 커나갔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