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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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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5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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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칼럼- RPG를 구성하는 플레이어들에관한 고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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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칼럼- RPG를 구성하는 플레이어들에관한 고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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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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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4.10 21:21:05 조회: 1,110 추천: 0 |
우선 게이머로서 이 글을 읽고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알아보자. 본래 이 글의 내용은 기획자나 개발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다. 각 유저의 성향을 파악함으로서 게임속 운영의 기틀을 잡고 게임벨런싱의 기틀이 되기위해 도움을 주기위한 논문이다.
이 곳에서 말해 두건데.. 게이머로서 자신이 이와 관련된 글에 전혀 흥이가 없거나 정보습득의 의의가 없거나 필요성을 못느낀다면 자제하길 바란다. 필요성이나 흥미가 없다면 본 내용의 요점을 파악해내기 힘들것이다. 그만큼 딱딱한 내용이다.
(참고. 본문 내용중 밝히지 않은 각 유형간의 관계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필자판단엔 큰 메리트가 없는 부분이며 모두 개제시 3편까지갈 소지가 있음으로 생략을 하겠다.)
1편에선 각 요소의 정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으로 다룰 내용은 유저부류간에 어떤 방식으로 피아의 우월성을 확인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다만 여기서 등장하는 유저부류는 앞서 정의한 내용과 일치하는 이론적인 형태일뿐, 여러 부류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개개의 유저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말해두겠다.
--- 유저간의 상호관계 ---
>> 성취형 VS 성취형
성취형은 다른 성취형을 물리쳐야 할 경쟁자로 인식한다.(다만 이런 경쟁의 형태는 피케이와 같은 파괴적인 형태이기 보단 근본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가진다). 이들은 많은 것을 이룬 다른 성취형에게 존경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다른 성취형에 비해 뒤쳐진 경우 보통 자신이 운이 없거나,시간이 부족해서 식의 변명거리를 찾아내곤 한다.
성취형은 종종 난이도가 높은 일을 수행하거나 이 일을 통해 많은 경험을 얻을수 있을 때 다른이와 협력하곤한다. 이런 혈력 속에서 생기는 유대관계는 다른 일반의 그룹에서 찻아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강렬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친구들 간의 유대관계와 전장에서 함께 사선을 넘나들고 있는 병사들 간의 유대 관계를 비교하는 것 같은 질적 차이를 보인다.
다른 부류의 유저가 존재하는지 여부는 이들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이들은 게임을 자기 혼자만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을 느낀다. 더 많은 공간을 더 많은 도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결국 물리적인 유저수의 제한이 아니더라도 ,이런점 때문에 너무 많은 성취형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 성취형 VS 모험형
성취형은 모험형을 실패자 낙오자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모험형이 게임 메카니즘을 원하는 대로 다루지 못하고 그저 겉만 맴돌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외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 달한 모험형에 대해선 인식을 다리하지만 결국 좀 특이한 존재로 인식을 달리하는 정도이다.
모험형은 전체가 모이더라도 성취형은 인구밀도에 아주 제한적인 영향만을 준다. 모험형이 늘어 난다는 것은 성취형에게 강력한 달성목표들의 존재가 더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험형이 자신들의 마성적 실험에 쓰기위해 그들이 습득한 비밀의 기슬로 강력한 목표를 먼저 선점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성취형이 자신의 플레이를 방해 받는다고 느끼고 게임을 그만두는 경우를 만들기도한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사실은 모험형의 수가 성취형의 성장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는 모험형이 게임에 존재하는 지루한 퍼즐들이 도전할 만한 가지가 있는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먼저 판단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정보를 통해 성취형의 발전 속도가 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이들의 수가 늘어나는 효과마져도 가져온다.
>> 성취형 VS 킬러형
성취형은 킬러형에게 그다지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지는 않는다. 바록 킬러형이 자신들의 도전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필요한 존재라고는 생각하지만(아무런 장애가 없다면 어떤 바보라도 그저 꾸준히 플레이만 해도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으니까).
그러나 성취형 개인을 놓고 보면 자신의 승리가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 한 타인에게 공격 받는 것은 전혀 달가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이들은 레벨업이라는 장기적 계획이 방해를 받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 플레이를 시작할땜다 유사시의 공격에 대비해 자신을 무장해야 하는 것을 싫어한다. 경우에 따라선 피케이의 전략을 택하기도 한다. 물론 경쟁자를 방패하거나 피케이를 통해 먼가의 정보를 얻거나 이익등을 얻을수 있을때만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전략을 택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여긴다.
PK가 하락 되는 일반적인 게임의 경우 게임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PK를 통해 동료애의 고취,흥미의 배가,아이템획득의 몰입을 꽤한다.
사실 킬러형의 수가 너무 많이 줄어들면 게임 자체를 값싸게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성취를 누가나 시간만투자하면 얻을수 있는 일반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성취형들은 바보라도 게임을 오래하기만 한다면 모든것을 이룰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게임을 떠나게 된다.
>> 모험형 VS 킬러형
모험형은 킬러형에게 마지못한 존중의 형태를 보이긴 하지만,킬러형의 행동에 대해선 귀찮아 하곤 한다. 무엇인가를 성취하려는 순간에 킬러형이 다가와 공격하는 것만큼 성가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킬러형의 상당수는 모험형의 특성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 특성을 어떻해 이용해야 하는 지도 잘알고있다. 주로 킬러형들이 여가시간에 종종 XX하며 놀리곤하는 부류들이 바로 모험형들이다.
대부분의 모험형은 자신이 타인에게 살해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최소한 겉으론 그렇게 표현한다.) 그러나 이런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하게 된다면. 이들은 정말 걷잡을수 없는 세력으로 번지게된다. 킬러형에게 최고의 경쟁자가 될수있다. 이들은 복수라는 단어를 현실세게의 복수와 일맥상통한다고 여긴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킬러형에게의 복수를 위한 아이템현금거래도 불사한다. 또한 게임내에서 해결을 하지 못할경우 현실세게에 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나이어린 모험형 게이머라면 몰라도 왠만한 연륜의 모험형 게이머를 건드린다는 것은 ...그야말고 자폭 행위이다.
>> 사회형 VS 사회형
이 둘의 관계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피드백이 오가는 사이이다. 이들끼리 만나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도 몇 시간씩 대화를 나울수 있다.
이들은 게임전체의 유저수의 증가에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이들은 같은 부류끼리 뭉치길 좋아하며 각 부류들을 포용할줄도 안다. 이들은 대부분 길드같은 커뮤니티 안에서 활동하며 자신과는 다른 부류의 인물일지라도 포용하고 자신의 대화주제속에 끌어들이길 주저하지않는다.
>> 사회형 VS 킬러형
이 둘의 관계는 각 유저간의 관계 사이에서 가장 미묘한 관계이다. 일부 사회형들이 킬러형에게 가지는 증오는 정말 극도로 깊다. 킬러형이 공격하더라도 대응이 미비한 사회형에게 있어 킬러형은 자신들의 게임을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부류일뿐더러,단지 그러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자주 자신들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형이 킬러형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는 사회형은 우정과 도움을 바탕으로 한 관계에 의의를 두고있는데 반해 킬러형은 반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킬러형의 존재가 사회형 플레이 관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도하다.
1)킬러형이 없으면 사회형의 대화소재가 줄어든다 2)선에는 선의 존재를 더 빛내줄 수 있는 악이 필요하다. 그 타당성은 상당히 모호하다
결록적으로 킬러형의 수가 늘어나면 사회형의 수는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한다.
>> 킬러형 VS 성취형
킬러형은 성취형이 자신들의 제물이 되기 위해 타고난 존재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성취형은 훌륭한 전사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킬러형만큼의 재능을 갖추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만흔 킬러형들에게 '추척의 쾌감'을 불러 일으킨다. 킬러형이 볼때 성취형을 공격하면 그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우선 상황을 벗어 나려는 반을을 보이지만, 대개의 경우 결국 자신들에게 굴복당하는 것이다. 성취형 역시 자신이 공격받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보다는 공격에 대응하는 상황을 좋아하고 킬러형에게 공격당해 방해를 받은 후에도 자신의 플레이를 멈추지 않는다. 이렇게 킬러형의 방해속에서도 게속 같은 플레이를 반복하기 때문에 쉽게 킬러형의 타겟이 될수 있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도 가끔 연출된다. 공격 받은 성취형이 그 상황이 귀찮아진 나머지 복수를 계획할경우.. 완전무장한 성취형을 킬러형이 감당하기란 벅찬일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킬러형의 일부에 위저드 레벨의 플레이어가 속해 있다는 것이다. 분명 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도덕적이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수 있는 능력을 니지고있다. 이들의 목적중에는 자신의 능력이 얼마만큼 향상되었는지를 다른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테스트 해보려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 부류는 킬러형의 범주에 넣어서는 안될것이다. 비록이들의 도덕적인 판단이란 것이 사전 승인 없는 갑작스런 궁격에 대한 미안함의 표시정도에 불고하지만 킬러형과는 다른 부류로 볼수있다.
>> 킬러형 VS 사회형
킬러형에게 있어 사회형은 주인없는 장난 감과도 같다. 이는 사회형이 전투에 있어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존재라서가 아니라, 공격 받을때 사회형들은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군가를 공포와 상처로 얼룩지게 만드는 일은 킬러형에게 아주 즐거운 일이 된다.
게다가 악명을 떨치기 원하는 킬러형의 욕망에 비추어 보자면, 다른사람들에게 말하기 좋아하는 사회형이야 말로 아주 적합한 재물인 셈이다.
>> 킬러형 VS 킬러형
킬러형은 가급적 다른 킬러형과의 충돌을 피하려한다.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면 서로다른 킬러형이 같은 계획을 세워 마주치게 되는 정도이다. 킬러형의 정신 분석 측면에서 보자면 킬러형은 남들보다 자신이 ㅇ우수한 존재로 보이길 원한다. 따라서 다른 킬러형에게 죽는 다면 이것은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일이기에 스스로 그럼 위험을 회피한다.
유능한 킬러형은 때때로 다른 게임으로의 이주를 하기도 한다.
킬러형들은 때론 목표가 크거나 혼자 힘으로 이룰수 없을경우 단합을 하기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플레이는 혼자서 하게 된다.
킬러형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격받는 경우는 보통 두가지 경우가있다.
하나는 '킬러형을 잡는 킬러형'이다. 대게의 경우 이런 부류는 앞서말한 도덕적킬러형(위자드레벨의플레이어)이며 두번째 부류는 진정한 폭력일변도 플레이어다. 이들의 목적은 오로지 게임에서 다른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고 어짜피 게임에 오래 머무를 생각이 아니기에 자신이 죽는 것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 이 경우 살인의 대상이 되는 유저에게 크나큰 감정적인 고통을 안겨주지 못한다면 이들에게 있어 이런 부류는 별반 관심거리가 되지 못한다. 킬러형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는 각 유형별 플레이어수의 급격한 감소를 유발한다. 최악의 경우엔 게임의 생명 자체가 위험해 질 경우도 생긴다.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이다. 만약 한쪽 유저의 편의성을 위해 게임이 기운다면 그것도 결과적으론 게임의 편협성을 가져와 유저의 감소를 초래할수있다.
--- 개인적 견해및 해석 ---
이글은 심리학적 접근 방법을 취하고있다. 물론 경험과 객관적 자료에 근거를 두고있긴하다. 문제는 우리가 게이머로서 받아들여할 입장의 차이다. 전문적인 내용의 습득을 떠나서 인간관계의 범주에 속하는 내용임을 생각해볼때 연구해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데 알아야될 무수히 많은 진리와 가치관이 존재한다. 과연 우리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어떤 진리와 가치관으로 게임속 세상을 살아가는가.. 현실속의 불순한 가치관을 걸러내지 않고 감정적으로 게임세상속에 버팀으로서 더욱 게임을 멍들이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 초딩즐~! 같은 막무가내식 언변을 토하는등의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단 게임속에 그대와 내가 공존하며 서로 어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이해를 하길 바란다.
최초 이글을 올릴때 게이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다.
부탁하건데.. 본문의 내용에서 객관적은 정보만을 얻는 나약함을 버리길 바란다. 좀더 심사 숙고해서 게이머로서 자신의 게임세게에 걸맞는 가치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우리나라 게임문화를 좀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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