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게임 비평&토론 |
|
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
|
|
붕어빵은 그만... 새벽 공기같은 게임을 하고싶어...
|
붕어빵은 그만... 새벽 공기같은 게임을 하고싶어...
|
|
나루호
|
날짜: 2005.01.06 04:54:17 조회: 2,507 추천: 1 |
1996년 처음으로 스타를 pc방에서 해본 것이 내 게임인생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때 그 피시 방에서 본 그 게임은 나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었고 전율이었다. 북적북적 거리는 사람들 그리고 모니터에 비춰지는 수많은 유닛과 건물들…….
마치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을 내손으로 직접 움직이고 만들어내고 몇 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전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 n사의 l게임을 접해보았다 물론 그 게임을 하기 전 n사의 ㅂ게임도 해봤으나 그 게임은 어쩐지 나에게 아무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
그때의 l게임은 내 게임 생에 있어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다. 비록 레벨은 16정도에 머무른 상태로 몇 년? 16에서 15로 15에서 16으로 16에서 15로 한없이 반복했지만 죽어도 그저 그 게임이 좋았고 아이템을 떨어뜨려도 그 게임이 그냥 좋았다.
아이템도 궁하고 레벨업도 귀찮아 지면 소막(소환막대기)로 화xx마을에서 카오 를 상태로 소막피케이 를 감행하기도 하고 다른 마법사 캐릭 을 만들어 다른 플레이를 죽이는 행위 등등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나에게 있어 그것은 하나의 짜릿한 경험이었다.
잘 아는 게임 형 동생 에게 사기를 당해 슬퍼하기도 하고 반대로 절친한 형 친구 동생 을 만나 즐겁게 게임을 하기도하고 (하지만 게임속의 만남은 끝까지 이어가기 힘든 것 같다.)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는 부끄럽고, 때로는 꿈같은 느낌으로 즐겨왔던 내 게임인생이었다.
하지만 사정이 생겨 게임을 접고 한동안 있다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이 아닌 새롭게 생겨난 게임을 했다.
그렇게, 수년의 시간이 지나고 어째서일까 게임 속에서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오로지 사냥에만 전념을 하고 레벨업 혹은 짜여진 퀘스트 만을 하고,
많아지는 온라인 게임들로 인해 이게임에서 저 게임으로 저 게임에서 이게임으로 옮겨가며 더 이상 한게임에 만족할 수 없고 지금 하는 게임 속에서 진정한 친분을 쌓지 않는 나를 보게 된 것이다.
붕어빵 같은 게임들 도저히 시간이 많이 없으면 게임을 즐기지도 새로운 것을 체험하기 힘든 시스템들 그리고 그 게임들 속에서 눈이 높아져 화려한 것만을 그리고 유명한 것만을 찾아다니는 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내가 처음 게임을 시작했던 그때로!
새로움이 없는 지금의 게임은 이제 쳐다보지 않겠노라 다짐해보지만 중독에 걸려 버린 나는 이글을 쓰고 다시 새로운 게임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것이다.
새롭다고들 하지만 어째서 나는 그 새롭다는 것들이 전혀 신기하지 않고 짜증만 나는 것일까?
단순한 것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는 게임들이 넘쳐나고. 시대에 맞춘다는 계획 하에 단순함을 버리고 이것저것 잡다한 것을 넣는 게임들 그리고 수많은 붕어빵과 잡다한 시스템으로 무장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하지 않으면 될 것을 나에게 맞는 완벽한 게임을 찾아다니는 나 같은 사람들.
느끼고 싶다. 내가 1996년에 스타크레프트란 게임을 해보고 느꼈던 새로운 느낌을~!
하고 싶다. 내가 했던 그때의 n사의 li게임같이 분노만이 아닌 거의 모든 감정을 느낄수있는 게임을
식상한 지금의 게임들이여 이제 배타기간이 끝나가면서 서서히 바닥이 나고 있지 않은가?
붕어빵 재조기 들은 말하지 자신의 게임이 성공하지 못한 것이. 유저들 탓이라고 하지만 이것을 알아 두기를.
@성공했던 게임들은 마치 새벽공기같이 신선한 것이었기에, 붕어빵이 아니었기에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는 것을!
붕어빵 게임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처음에는 뜨겁지만 가면 갈수록 차가워지고 굳어져서 결국에는 버려져 버린다는 것을
|
|
|
|
|
|
|
게임 찾아 다니는것도 짜증나고 ; 맨날 정보만 얻는것도 이사이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고 한글 남겨봅니다/ |
2005-01-06
05:07:28
|
|
|
|
새벽공기같은 게임..... 상상이 안가는군요... 앞으로 빠른시일에 새벽공기 같은 게임이 꼭 나와서 ...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줫으면 합니다.. |
2005-01-06
10:26:21
|
|
|
|
나도 이젠 노가다게임들은 거들떠도 안볼 수준이 돼버렸네요
좀 더 수준이 높은 게임을 요구할수록 외국게임 쪽으로 관심이 |
2005-01-06
13:57:04
|
|
|
|
개인적으로 새벽공기하면 축축한거 외엔..축축한 게임이라면...이미 일본엔 많이 나와있는*-_-* |
2005-01-06
16:47:08
|
|
|
|
흠뻑젓어있는걸원하는가..? 이런.. |
2005-01-06
17:24:05
|
|
|
|
아,하지만 우리나라에 그 축축한 일본게임이 프루나를 통해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추천 키워드는 야구게임.추천 야구게임은 동급생,노노무라 병원사람들과 함께하는 야구게임. |
2005-01-06
17:48:21
|
|
|
|
인공소녀도 재밌ㅇ.... |
2005-01-06
17:51:40
|
|
|
|
인공소녀는 용량의 압박이 심하지요...직접 선수를 만들어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건
확실히 획기적이지만...아예 야구게임은 일루젼 회사껄 적극 추천합니다. |
2005-01-06
23:39:25
|
|
|
|
새벽공기같은 게임이라.... 추천 해드릴수는 잇습니다...
허나... 님은 몇가지을 명심해야합니다..
1. 한국겜에서 하던 거의 모든 비매너행위하지 않는다
2. 영어는 나의 친구다....
3. 내 앞에 서잇는 몹은 나와 같은 역량을 가지고잇다.
4. 너가 가야 나도 간다 라는 정신무장을 해야한다..
이 4가지을 명심해야만... 무난히 게임에 적응할수잇죠...
everquest2 !!!
매트릭스 광고선전 문구중에 이런게 잇죠..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볼것이다..
네 저는 확신합니다... 그 이상을 볼거라고... ( 영어가 된다는 가정하에... ;; ) |
2005-01-07
21:54:44
|
|
|
|
노스탕씨 님 여타 다른글의리플과는 다른 류의 리플 -0 -;;
압박 =. =a |
2005-01-08
00:24:39
|
|
|
|
지금 노스탕씨의 말을 듣고 프루나와 당나귀 네이버 검색창에
하나씩 단어들이 추가 될거이니........... |
2005-01-08
12:32:06
|
|
|
|
오래전 l게임을 처음 접했을때 화살 500개 줍고 엄청 좋아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 그때가 5년전이던가.. 지금의 l게임과는 많이 다르네요. 너무 많은 제약때문에 즐길만한 것이 별로 없어졌어요. |
2005-01-08
14:15:27
|
|
|
|
인공소녀 온라인
대박 >.<~! |
2005-01-08
15:21:13
|
|
|
|
1년만에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였어요
저도 공감해요 한때 리니지 만 3년했다가 라그나로크 하고
그때부터 게임바꿔가면서 하다가 요즘 겟엠이나 프리스타일
같이 친구들 끼리 하는것만해요
유레카나 닷핵같은 게임 안나올려나 |
2005-01-08
15:55:22
|
|
|
|
2004년에 나온 신작은... 마비노기 밖에 없다죠^^
진정한 신작은 말이죠^^ |
2005-01-08
17:38:03
|
|
|
|
n사의 ㅂ 게임은
넥슨의 바람의 나라인가보죠...
l게임은 리니지구... |
2005-01-08
21:00:00
|
|
|
|
저는 이상하게 다른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해봐도 리니지로 돌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통제혈 치러 오만가고....혈전할때
물약값만 200만 쓰고....검 방어구 다 날렸는데 혈원들이 도와주고
.......리토에서 다른서버 사람들을 만나서 pk도 해보고....
지금은 wow를 하고 있지만....43 언데드까지 하고 보니
내가 이 게임을 왜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리니지로 돌아갈수 밖에 없나.... |
2005-01-09
05:54:05
|
|
|
|
1997년아닌가요 --;
1997년 겨울에 스타오리지날 출시한걸로아는대..
아닌가? |
2005-01-10
00:25:07
|
|
|
|
태클이여;;
스타크래프트는 98년 4월에 출시됐습니다 -_-;
브르드워는 99년 겨울이고여 |
2005-01-10
00:47:02
|
|
|
|
ㅋㅋㅋ 글쓰신분이 기억이 잘 안나셨나봐요 |
2005-01-14
18:16:39
|
|
|
|
정말 공감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하던
바람의나라 질리지도 않았었습니다.
요즘 게임들은 ...... |
2005-01-18
21:18:17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