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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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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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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와 게임의 등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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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와 게임의 등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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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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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31 02:14:02 조회: 2,776 추천: 3 |
- SiteLink #2 : ||1
게임을 판단할 때 궁극적인 구분 방법은 mmorpg가 돈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일겁니다.
1. 명품 브랜드
그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성과 컨트롤성을 떠나서 유저가 없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유저가 없는 게임은 돈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유저가 많으면 게임이 재미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장땡이다.
많은 유저수 = 돈되는 게임 = 재미 라는 상관관계가 성립합니다. 이때 게임에 대한 충성도 보다는 게임사에 대한 충성도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 바로 브랜드 파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명품입니다. 비주류에서 아무리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유저들은 명품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명품의 가치는 높고 오래 가는데 비해 비명품이면 아무리 품질이나 성능이 좋아도 업수히 여기게 됩니다. 경제 관점으로 본다면 명품을 시장에 내 놓았을 땐 찾는 사람이 줄을 섭니다. 하지만 비명품을 내놓았을 땐 사는 사람들은 꼼꼼히 살펴만 보고 대부분 그냥 지나 갑니다.
하류 게임의 랭킹 1위 캐릭터와 명품 브랜드의 1위 캐릭터를 놓고 본다면 하늘과 땅차이의 가치가 매겨질겁니다. 명품중의 명품이라는거죠. 성능과 품질은 아예 비교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어떤 게임이라고 말을 하지 않더라도 쉽게 유추될 겁니다.
2. 하류 브랜드
그럼 하류 브랜드는 무엇을 먹고 사느냐. 당연히 그 게임을 인정해 준 매니아들로 먹고 삽니다. 돈도 명성도 필요 없다. 오직 재미와 즐거움이다. 그리고 갈수록 매니아 게임으로 빠져 들어가고 그 매니아들이 차츰차츰 줄어 들면서 기어코 서비스 중단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명품 브랜드들이 명품 답게 게임성과 브랜드 가치를 유감 없이 발휘합니다. 명품이란 브랜드를 그저 얻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하류 브랜드가 명품 브랜드를 따라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옳을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거의 대다수의 mmorpg게임사가 겪고 있는 상황일겁니다.
3. 명품 브랜드 따라잡기
주기적인 이벤트를 자주 연다. 운영을 딱 부러지게 잘 한다. 홍보를 자주 한다. 업데이트를 꾸준히 한다라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좋습니다. 이런건 다 필요 없습니다. 확실하게 따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돈이 된다는 인식을 유저들에게 심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평범한 방법으로는 절대 명품을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획기적인 유통을 통하여 명품에 버금가는 충성심을 가진 유저들을 유입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끝내 많은 유저수 = 돈되는 게임 = 재미 를 갖춘 명품으로 거듭납니다.
바로 다단계판매의 장점 몇가지를 그대로 가져 와서 접목을 시킵니다. 회원 가입을 할때 추천인 제도를 두어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보상을 해줍니다. 일단 이 게임은 돈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그러나 이정도는 그냥 애교입니다. 여기서 더 고난이도 작업에 들어갑니다.
추천인은 고레벨일겁니다. 그 고레벨과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면서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쌍방 내지는 다단계로 보상 또는 혜택이 돌아가겠끔 시스템을 구축시켜 놓아야 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짧은 시간안에 몇몇 하류브랜드가 명품 브랜드에 버금가는 성과를 올리는걸 봤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도 만들 수 있는 방법일겁니다.
4. 게임의 등급제
돈되는 게임이 최고다라는건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막말로 친구들에게 난 XXX게임(명품)한다라고 말하면 아이템이 좋은거 모아놨냐. 레벨은 높냐 등등 꼬치꼬치 캐 묻습니다. 하지만 하류게임을 한다고 말하면 정신 나갔냐. 시간이 남아 도냐. 게임에 빠져 있지 말고 현실로 돌아와라 등등 게임과 인간을 동일선 상에 놓습니다.
마치 거지가 외제 빤츠나 비엠를 타고 다니면 거지도 명품으로 보이고 수백억대 부자가 타코를 타고 다니면 하찮게 여기거나 정신 나갔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의 인식을 하게 됩니다.
명품 브랜드의 기준은 각종 포탈의 게임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동차라는게 사회적인 계급장과 같은 의미이듯이 게임도 계급이 매겨져 있습니다. 그 어떤 광고 보다도 게임순위가 가장 확실한 광고 효과일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는 차는 가장 안정성 있고 중고로 내놨을 때 수요가 많아서 시세도 좋다는 의미가 될겁니다.
5. 마무리
하지만 이것 하나 만큼은 명심해야 합니다. 명품(돈 되는 게임)은 그 성능과 품질을 보고 사는 것 보다는 중독성입니다. 자기 분수를 뛰어 넘어서까지 사고자 하는 욕망이 생깁니다. 여기서 폐인이라는게 생성됩니다.
명품과 하류를 떠나서 게임을 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고 또 그 기억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는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생은 성적순이 절대 아니듯이 게임도 등급 순이 아닐거라고 믿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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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온라이프 가입이후 처음 남겨보는 첫 글및 첫 댓글이 될듯하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남들이 하는 게임은 안하고 안하는 게임만 찾아하는 위에서 말한 소위 정신나간 인간의 한분류이지만.,..그 "명품"게임들도 알고보면 거의 배끼거나 브랜드로 먹고 살려고 한다는점이 참 마음에 안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명품게임보다는 숨은 명품(위에서 하데스님이 쓰신 글에 의하면 비주류 게임 신생개발사가 만든 게임들)게임들이 더욱더 완성도 높은 게임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개인적인 입장으로 쓰는글입니다...
확실히 요즘 온라인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을 찾는 분들은 게임의 본질적인 의미인 "재미"보다는
"쩐(돈)"에만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듭니다.
언젠가부터 온라인게임 개발사도 게임의 재미보다는 안정성 위주의 개발 그리고 "쩐(돈)"에 의해서 움직인다라는 의식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저는 이점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느낄수 있는 게임이 점차 줄어드는점이 아쉽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국내 게임시장 너무나도 마음에 안듭니다...
전 남들이 뭐라하던........비주류게임을 찾으로 갑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남겨주시구요~추천한표 찍고갑니다..^^ |
2007-07-31
0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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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재밌으면 장땡 홀로서기한 기업들이 많이성공하구 인수되니깐.. |
2007-07-31
1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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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떤게임이든 시작은 재미 끝은 쩐 |
2007-08-01
0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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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돈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여기 또 계시네요....
게임은 취미이지 알바가 아닙니다.
게임으로 돈벌 생각하느니 그시간에 알바를 하거나 취직하는게 더 돈이 된답니다.
게임을 하면서 돈벌생각 그리고 게임을 돈으로 여기는 풍조 보다는 차라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십시요. 그래서 workholic이 되면 일하는 것도 게임하는 것 만큼 즐겁습니다.
그리고 게임는 일하는 사이 여가시간에 하는것이 차라리 멋집니다. |
2007-08-01
1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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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어디까지나 취미선에서 끝내야겠죠?.. |
2007-08-01
20: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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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힘이란 게 이런건가 ㅎ
쩐.. |
2007-08-03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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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위 분은 독해력이 좀 부족하신듯.. |
2007-08-03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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