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게임 비평&토론 |
|
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
|
|
온라인 게임의 재산권은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나?
|
온라인 게임의 재산권은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나?
|
|
하켄크로이츠
|
날짜: 2004.01.18 10:46:11 조회: 2,618 추천: 1 |
보통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주류의 온라인 게임들의 경우 아이템과 캐릭터의 레벨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대적입니다만 그러므로 인해 그에 따라 유저들이 할애하고 투자하는 시간과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폐혜도 현재는 무시할수 없는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라인 게임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들 역시 많은 경우가 있겠지만 이 아이템이나 캐릭터, 유저가 소유하는 전반적인 재산이나 물질적인 것이 가장 크고 또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거나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한 두번쯤은 아이템이나 캐릭터에 대해 부당한 방법으로 피해를 보신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기나 pk, 스틸, 사측의 백섭 등 그 경우도 다양할텐데요.
문제는 작금에 이르러 온라인 게임을 단순히 게임으로서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이 늘어간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일정한 선을 경계짓지 못하는 일부 유저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현재 온라인 게임내 아이템이 차지하는 절대적 비중에 의한 문제도 있지 않나 합니다.
흔히 노가다 시스템을 가진 온라인 게임들의 경우 그 노가다의 목적이 아이템과 캐릭터의 레벨에 국한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아이템과 그 피해에 대한 처리 수준에 대해 의견을 내는것은 굉장히 한계적인 일이겠지만 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정한 시스템에 따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얻는 아이템은 어찌보면 보호받아야 할 재산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이 기존의 노가다 시스템의 온라인 게임들에서 아이템 재산권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경우 지금 드러나고 있는 온라인게임들에 대한 문제와 폐혜가 더 심해질것이라 봅니다.
온라인 게임 상의 재산이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당장 유저 자신에게만 즐거움을 줄뿐 어떠한 생산적인 역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들어서는 현거래라는 비 상식적인 시장의 조성과 심지어는 그런 거래를 알선해주는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판국으로, 그런것을 보더라도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과 재산들의 보호는 불필요 하고 또한 방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앞서 말했듯 현재 온라인 게임들의 성향, 또는 노가다 게임 시스템의 성격상 그 목적이 캐릭터의 성장과 아이템에 국한되기에 지금 온라인 게임의 재산권을 낮추고 방치시키자는 의견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을것 같습니다만, 분명한것은 날이 갈수록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에 집착이 심해져가는 유저들의 문제와 현 상황역시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사측 입장으로써는 해킹과 사기에 대한 기본적인 경고와 백섭이나 기타 게임 시스템적인 오류로 손해가 난 아이템은 보상해주어야 겠지만 그 이상의 조치는 취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데요. 정리하자면 유저가 게임의 시스템이나 사측의 잘못이 아닌 다른 경우로 아이템의 피해를 봤을때 지금보다 더 철저히 어디로도 보상 받을 수 없게 만듬을 이릅니다. 심지어는 아이템을 해킹하거나 절도한 범인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아무 처벌을 할 수 없는 경우까지 생각합니다.
사기나 해킹, pk 등 일상적인 이유의 피해는 개인 자신이 사전부터 좀더 관심을 갖고 주의를 요한다면 충분히 피해갈수 있는 문제와 사항들이 아닐까 합니다.
근본적으로 온라인 게임과 그에 부속되는 아이템과 게임을 엄연히 게임으로써 접하고 대하는 유저들의 인식과 자세변화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게 있어 그에 대한 호소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노가다식 온라인 게임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이지만 게임으로써 국한되는 것이 아닌, 아이템에 의한 사기나, pk, 현피, 현거래 시장들의 문제로 볼때 앞서 제시한 획일적인 조치나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게임 상의 재산권 보호에 대한 방치가 꼭 정답이라 주장하는것은 아닙니다. 골자는, 그러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또는 어떤 다른 방법이라도 동원하여 현재 게임에서 끝나야할 온라인 게임상의 아이템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는 유저들의 아이템에 대한 인식과 비중을 끌어내리는데 있다는것입니다. 앞서 말한 그 아이템들로 일어나는 작금의 여러 폐단과 문제점들을 보았을때를 생각한것입니다.
가장 근본적인것은 현재 노가다 일변도의 게임 시스템을 가진 국내 우후죽순처럼 자리한 온라인 게임들의 교체의 필요이지만 아직도 암암리에 유저들의 가장많은 요구와 수요를 채워주는것이 노가다 시스템의 온라인 게임들이기에, 당장 막연한 새로운 게임방식과 시스템의 게임을 요구하는것보다는 지금의 아이템의 비중과 그로부터 생겨나는 여러 문제점들을 완화시키고 봉쇄할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조치부터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
|
|
 고독한놈 |
|
|
집착이란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정신적 문제라고 봅니다.
전 이전부터 아이템의 소유권은 어디까지나 유저의 것이라고 주장했죠.
현재 게임사들에선 이 문제에 대해 참으로 웃기는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관이나 입장을 말할땐 게임사의 소유고, 프리미엄 서비스니 아바타 수익상품이니 하면서 실제로는 현금을 받고 아이템을 팔고 있죠. 아직 일부이긴 하나 이정도 된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유저의 재산권을 인정한게 되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막상 문제가 발생했을땐 아니라고 하니 이런 행태가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얼마전에 안티엔씨란곳이 온라인게임소비자연대인가?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여 활동할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유저들의 권리를 보장할수있도록 하는게 필요합니다.
게임사들의 횡포식 운영은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결론은 즐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즐긴다란것이 현실과 직결되는것인데 현재 이런 우왕좌왕 상황에선 즐기는것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요런 기본적인 원칙은 세워놓고 게임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켜가는게 순서라고 생각해용~ ^^;;
개인적으로 아이템의 비중은 능력이 아닌 꾸미기에 크게 두어야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현재 아이템들이 능력에 큰 영향을 주다보니 온라인게임 초기엔 생각치도 않았던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났습니다.
능력에는 보조되는 역활 이상이 되면 안될것입니다.
다만 희소성이란 재미요소를 위해서 특수한 몇몇 아이템은 존재해야 ㅡㅡ;
그러고보니 이 한가지 문제는 온라인게임 전반에 걸쳐 얽혀있는듯 합니다.
참~~ 즐기기 어렵습니다 ㅡㅡ;; 요즘 같아서는 정치나 게임이나 다를게 없답니다. 흐 흐 흐
하켄크로이츠 님같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생각이 오고갈 사람들이 많이 생겨날때 한국 온라인게임이 발전할것입니다~
조리있게 정리가 잘된 생각 남겨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고마워용!!
((늦잠을 자다 일어났더니 웬 나치가 게시판에 있나했네 ㅡㅡ;;;)) |
2004-01-18
11:28:36
|
|
|
|
|
물론 게임에서 pk,성향에 따른 무차별 공격,아이템 삭제,사기 등등...
이런 것에 대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이것들 때문에 정신적 충격 등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기엔 별거아니겠지만 유저의 눈으로 볼때는 울정도의 정신적충격과 생활에 지장을 미칩니다.(경험상)
그리고 게임내 아이템은 온라인게임 상에선 없어선 안됄존재이고..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 현금거래라는 악연(?)까지 낳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pk라는 것이 모범적으로 보이고, 대련방식으로 하는 게임들을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차별적인 pk시스템을 구축한 게임들을 하는 유저들을 보면(경험상)
아이템이 떨어지거나,돈이 없어지거나,경험치가 깎이거나...
이런 3가지 요소등등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를 들어 다크에덴 같이 성향 때문에 사람들한테 무차별적이게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 성향이 일부터 성향을 나쁘게 만들어돈을 버는 아이러니 한 상황을 낳기까지 했습니다.
아무튼 pk,현금거래 등등이 한국온라인게임사회를 더럽히고 있지않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004-01-18
12:41:34
|
|
|
|
나치다............ |
2004-01-18
13:10:07
|
|
|
|
자신의 것이라고 법적으로 인정되면 그게 보호받을까여?
오히려 사람들은 좋다고 현거래만 하게되겟죠
그외의 것을 바라고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권을 말하는것이라면 아무말도 안하겠습니다만
아이템의 소유권이 회사쪽이란것은 솔직히 찬성입니다
그러나 회사쪽도 맘에 안드는게 현거래를 방치한다는거죠
말은 그럴싸하게 하면서 막을수 있는걸 안막는것은 회사의 잘못된 경영이죠
몇몇게임이 그렇게 운영하는데 맘에 안듭니다
한가지 입장을 밝혔으면 그걸 실천해야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상태로 방치하는 회사가 보기는 안좋져 |
2004-01-18
14:05:03
|
|
|
|
현거래가 나쁜 건가요?
아이템을 사는것도 하나의 물건을 구매하는건데 나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차라리 게임아이템에 대한 것을 법으로 만드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
2004-01-18
14:33:37
|
|
|
|
현거래가 나쁜것이 아니라 그것이 미치는 여파때문에 걱정이 되는거죠.
저는 특히나 미성년에 대한 현금거래는 아주 강력하게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2004-01-18
14:49:46
|
|
|
|
글쎄요.. 청소년 현거래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청소년도 물건을 사잖아요. 놀기위해서 놀이공원도 가고.. 아이템구매도 물건사는거와 똑같은 행위라고 행각하는데요..
물론 부모님의 돈까지 쓰는것을 잘못이지만.. 그건 그 가정의 문제 아닌가요?
부모가 자식을 잘못 가르친거 같군요.. 부모님이 인터넷에 대한 무지와 인성교육과 절제하는 습관을 안가르친 바보 부모님이죠.. 회사의 허술한 결제시스템도 잘못된거지만.. 1차적인것 부모님의 책임이라고 생각^^
거기다 아이템은 테스트가 아닌 돈내고 하는거라면 당연히 소유권을 인정해야죠 |
2004-01-18
15:39:57
|
|
|
|
맞는 말씀이네영........노가다는 곧 렙업과 아이템 획득에 목적이 있겠죠...
이 두가지를 떨쳐버리고 말 그대로 온라인상에서 npc 가 아닌 플레이어
들과 협동하면서 거기서 게임에 재미를 느낀다면 그 또한 게임을
게임 답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2004-01-18
19:06:12
|
|
|
|
현 거래 나쁜거 아니죠
서로 합의 하에 하는건데 머..
현 거래로 사기 피해 입으면 신고하면 3~10 정도 더 받아 낼수있다네요
노가다라고 아이템 위주 게임은 아니죠 그 게임 형태에 따라 다르지.. |
2004-01-18
20:06:18
|
|
|
|
물론 현거래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도 말할수 있지만 현거래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근본 심리, 그리고 그것이 낳는 폐혜나 여러가지 부작용들을 좋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또한 리플들을 접하다보면 제글을 제대로 읽으신건지, 아니면 그것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저부터 항상 남의 긴글을 꼼꼼히 읽는 편은 아니지만 리플을 달기전엔 항상 중점적으로 읽는 버릇합니다. 이점 유의해주셨으면 합니다. |
2004-01-18
20:33:06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