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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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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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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들이여... 그대들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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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들이여... 그대들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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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Homepage) |
날짜: 2003.10.10 02:04:29 조회: 2,760 추천: 2 |
여러 게시판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수많은 문제점들이 논의되곤 합니다...
흔히 문제점의 '주체'로 지적되는 것은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투자자'와 '개발사'와 '유저'가 바로 그것입니다... 뭐 현재로서는 확실히 셋 다 문제있다고 봅니다... -_-;;;
아래 리플레인님의 글이 이 셋의 문제점들을 전체적인 시점에서 잘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이런 현실을 어떻게 갈아엎을 수 있을 것인가... 제 입장은 '개발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라는 쪽입니다.
일단 투자자... 즉 스폰서의 경우를 봅시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돈을 번다'라기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게임에 투자를 한다'라는 입장입니다. 즉 게임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지식도 없습니다 -_- 투자한만큼에 수익을 더해서 회수하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것입니다 = =;;; 하지만 이들은 '돈'이라는 '힘'을 가진 자들입니다 -_-;;; 마음에 안들면 밥상 엎어버릴 수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인식이 바뀔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 =;;; 게임계를 바꾸려면 게임계에 대한 애착이 필수 전제조건인데... 이들은 게임계에 관심없습니다 -_- 돈에만 관심이 있지요... 그러니 게임계의 개혁에 대한 인식을... 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_-;;; 이들이 바라는 것은 기획서의 첫장에 있는 '게임계의 현실 분석'보다는 뒷장에 있는 '예상 수익'일 뿐입니다 -_-
다음으로 유저... 수많은 유저들의 인식을 바꾸자 바꾸자 아무리 떠들어봤자 소용없다고 봅니다 -_-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질 유저들은 굳이 이런 소리 안해도 알아서 인식 가집니다 = =;;; 상대적으로 아무리 떠들어도 씨알 안먹히는 인간들이 더 많습니다 -_-;
다들 게임이 '여가 활동'의 일부임에는 분명하다고들 인정합니다... 수많은 여가 활동(스포츠, 문학, 음악 등등등)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대가'와 '해당 여가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교양'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여가 활동'인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_-;;;
그러나... 이상하게도 야구장에 가려면 티켓을 끊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게임을 할 때는 공짜로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_-;;; 야구를 감상하려면 당연히 야구의 룰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RPG를 플레이하면서 RPG가 뭔지도 모르는 유저들이 태반을 넘는 것입니다 -_-;;;
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슨 게임의 역사와 장르적 특성, 게임 인터랙티비티의 구성 등등 같은걸 가르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_-;;; 다시 말하지만 가르치려 해봤자 씨알도 안먹힙니다... ( --) 야구나 축구같은 것은 체육 시간에 가르치면서 이미 크나큰 여가 영역으로 자리잡은 게임에 대한 것은 학교에서 왜 안가르치나 모르겠군요 = = (게임을 학교에서 가르친다... 라는 개념 자체가 이상하게 와닿으신다면 이미 당신은 게임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겁니다 -_-)
그래서 결국 남은게 개발사지요... 저는 어쩔 수 없이 개발사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발사에게는 그럴 의무가 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짜 '게임을 통해 돈을 번다'라는 개념에 입각해있는 이들이기에... 게임 시장의 질적 관리가 곧 밥그릇 관리로 이어지는 일차적 이해관계자이기 때문입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자기가 밥벌어먹고 살 시장을 자기 손으로 아작내는 짓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닙니까? 아울러 그 시장판이 개판이 되어간다면 당연히 두 팔 걷고 나서서 변화를 주도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럼 개발사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수많은 의견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개발사들이 좀 더 영악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자면... 한국의 개발사들 정말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_-;;;
일단 오픈베타 런칭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지요... 오픈 베타라는 것은 게임이 이미 90% 이상 완성되었을 때에 최종적인 밸런싱 패치와 자잘한 버그 수정(핵심적 버그및 보안 문제는 이미 클로즈 베타 단계에서 모두 해결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말 그대로 잡버그 수정이지요) 등을 위해 실시하는 베타 테스트입니다... 아울러 유저들이 거의 완성된 게임을 자유롭게 접해보도록 하고, 그 게임의 가치를 판단하게끔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한국의 온라인 게임들은 -_-;;; 90%는 커녕 채 50%도 완성되지 않은 게임을 덜컥덜컥 잘도 오픈베타 런칭하곤 합니다 -_-;;; 무슨 깡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 오픈 베타를 통해 유저들은 비로소 그 게임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고, 이 게임이 돈내고 할만한 게임인가 아닌가의 여부를 가늠하게 됩니다... 그런데 채 반도 완성되지 않은 게임에 대한 유저의 첫인상이... 좋겠습니까??? 그 게임 돈주고 하고 싶겠습니까??? 결국 제 살 파먹기인데... 그런 짓을 잘도 계속하고 있는겁니다 -_-;;;
더욱 가관인 것은... 50% 완성도로 오픈 베타 런칭하고는 51% 완성도로 유료화 서비스 런칭을 합니다 -_-;;;;; 이러고도 장사가 된다는게 저로서는 지상 최대의 미스테리이군요 = =;;; 물론 별도의 이유로 장사가 되는 몇몇 게임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장사 잘 안됩니다 -_-;
그러고는 개발사들이 베타족들 탓합니다... 웃기지도 않습니다 -_- 자기들이 섣불리 오픈 베타 실시해서 게임의 첫인상을 망쳐놓고, 채 완성하기도 전에 유료화 런칭해놓고는... 그 게임을 유저들이 돈내고 플레이 안해준다고 징징 짜다니... 그 개발자같으면 그런 게임 돈주고 하겠습니까???
... 물론 -_- 이 섣부른 오픈 베타에는 이유가 있지요... 리플레인님의 글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돈줄을 쥐고 있는자'들이 압박을 가해온다는 점입니다... 투자자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 런칭해서 수익을 보고 싶을테고... 혹은 투자 컨설팅 업체라면 자신들의 이력이라 할 수 있는 '투자 제작 지원 회사' 목록에 하루라도 빨리 개발사의 이름을 추가하고 싶을겁니다... 그러니 압박을 가해오겠죠... 그러나 -_-;;; 그렇게 압박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끌려 섣부른 오픈 베타해버리는 개발사가 더 바보로 보입니다 -_- 애초에 투자자들에게 개발 기획안을 제대로 냈다면... 거기엔 당연히 개발 일정과 런칭 일정이 명확히 스케쥴링 되어있을 겁니다... 아니 되어있어야만 그게 '기획서'입니다. 그걸 근거로 해서 투자 계약을 했을 텐데...
1. 기획서에 명시된 개발 기간을 넘겼다... 흔한 경우이지만 이 경우는 애초에 기획 자체를 잘못했다는 것이므로 이로써 그 개발사가 망한다면 자업자득입니다 -_- 혹은 투자자로 하여금 개발 기한은 넘겼지만 지금 오픈 베타를 했다가는 왜 게임이 망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득하지 못한 담당자가 바보라는 뜻이 됩니다... 역시 자업자득입니다 -_- 외국 개발사들의 경우 개발 기간을 넘기는 경우를 수도 없이 자주 봅니다... 그래서 망한 회사들도 많지만, 결국 투자자들을 설득해서 시스템 완성 후에 런칭한 게임도 많습니다... 성공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습니다 -_-
2. 계약 기간과 관계없이 투자자가 행한 압력에 굴복했다... 역시나 바보같은 자업자득이지요 -_- 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_-;;;
그 다음으로 짚어볼 것은 게임 시스템에 대한 개발 마인드입니다... 고만고만한 게임이 너무 많다... 라는 불만을 유저들로부터 참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개발사들은 고만고만한 게임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_-;;;;; 하나의 브랜드를 창출함에 있어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내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인식하고 계실겁니다... 특히 아이디어 산업인 게임에서 이러한 '차별성'은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업종에 따라 조류의 대세를 타는 것이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종류도 있지만, 게임의 경우는 언제나 독특한 아이디어만이 승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조류의 대세만 타다가는 망하기 쉬운 업종인 것입니다... 이 점을 개발사들이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_-;;; 계속 고만고만하게만 나갑니다 -_-;;; 그나마 그 고만고만도... 결국은 외국 게임의 시스템을 그대로 모방한 형태로 나아갑니다 = =;;; 잘 베끼기라도 하면 모를까... 망쳐놓곤 하죠 -_-;;; 이런 상황에선 게임계가 점점 망해가는게 당연합니다 -_-;;; 개발사들이 스스로 시장을 협소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밥그릇을 자기가 차버리는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마지막으로 유저 관리에 대한 측면입니다... GM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 불만이 토로되도록 놔두는 개발사... 난감할 정도로 바보입니다 -_-;;; 결국 그 게임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짓인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발사가 유저의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유저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그러다가는 그 개발사 망합니다 = =;;; 유저의 의견을 게임의 패치 방향에 참고할 수는 있어도... 이 역시 애초에 잡은 기본 줄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야 합니다... (애초에 기본 줄기를 잘 잡았을 때의 이야기이겠지만...) 그럼 결국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결 방안은 세스코와 손오공에 있습니다 -_-;;; 어찌 보면 간단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 =;;; 유저들이 듣기엔 불쾌한 말이지만... 개발사로서는 유저들을 살살 굴리는 영악함이 필요합니다 -_-;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못하고 대부분의 개발사는 '고압적 자세', '침묵', '감정적 호소'라는 난감한 방법만을 고수합니다... 그 게임의 이미지는 점점 더 나빠져만 가지요 -_-;;;
제가 내리는 결론은 결국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투자자와 유저들의 인식을 바꾸기보단 차라리 로또 당첨이 더 쉽습니다 -_- 따라서 개발사들은 이 양측을 교묘하게 속일 수 있는(?) 영악함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애초에 이런 약빨이 먹혀들어갈 수 있는 승부수가 될... '게임' 자체를 제대로 기획하고 만들어내서 말입니다...
... 뭔가 쓰다보니 상당히 공격적인 글이 되었군요... 웃흥 상당히 거센 태클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지만... 뭐 이상이 제 생각들입니다 ~_~ 맘대로 태클거시고, 태클에 또 태클 거시고 ~_~ 그러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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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가 기획서를 보는 기준은 대부분이 계약 기간에 있습니다. 빠른 이윤
창출이라는 것이 기획서에 없다면 왠만한 스폰서들은 투자조차 하려 하지 않는것이 현실입니다. |
2003-10-10
0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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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괜히 어영부영 시간 늘려서 개발 일정을 잡아놓은 기획서라면 제가 투자자라도 즐. 해주겠죠 -_-;
결국은 두 개의 포인트입니다... '빠른 오픈'과 '이윤 창출'이겠지요... 이 둘 중에 더 중요한 쪽이 어느 쪽일까요? 둘이 대립한다면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까요? 후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
... 투자자들도 당연히 '이윤'에 더 비중을 둘텐데 -_-;;; '빠른 오픈'이 '이윤 창출'을 실패로 이끈다는 점을... 설득할 수 없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 돈벌기 싫어하는 투자자는 없을테니 말이지요... |
2003-10-10
0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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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콕~ 찝어내어 말씀들을 하셧군요^^
굿이에요~
내용에 대한 동감 당연히 하게 되네요
한편 속으로는 답답한 현실뿐이죠. 아무리 돌로막는다 해도
강물은 변함없이 흐르는 것처럼요
게임업체와 투자가 유저의 관념이 바뀌는 것은 힘들다고 봐요
하지만 이런 글들을 통해서 우리 유저분들의 생각이 확실히 바낄 것이고
또 새로운걸 암으로써 유저들의 수준은 점점 높아져 가겠죠.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2003-10-10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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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들의 인식이 바뀌기를 바라는것도 로또당첨확률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ㅡㅡ; |
2003-10-10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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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압박........... 죄송합니다 읽으면 뭔가 좋은 내용일듯 싶은데
문장의 압박 떄문에 뒤로가기를 눌러야 겟습니다...(--)(__);;;
하지만 제목을 봐선 제 의견과 같은 뜻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여... |
2003-10-10
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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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파이님처럼 솔직한 모습이 더좋아보이네요
다수의 다른 사람들은 글도 제대로 안읽고 -_- 답변을 멋지게?
다는 사람들보다는요~ ㅎ |
2003-10-10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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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정말 콕찝어서 글 잘 쓰신..
더욱 가관인 것은... 50% 완성도로 오픈 베타 런칭하고는 51% 완성도로 유료화 서비스 런칭을 합니다
에서는.. 정말 동감하는부분.. 질낮은 오픈베타테스트.., 상용화, 모두 겪어본
우리나라는 온라인게임이 양만 많은.. 질은 떨어진다고 생각-
정말 보면.. 고만고만한 게임들.. ; 누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대 변화를 .. 가져올까요.. |
2003-10-10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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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wow) =_= |
2003-10-10
16: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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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님의 글 잘보았습니다^^
저는 유저란게..솔직히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테스터 몇사람 뽑아서 지정해 준 시간에 테스터 하게 해주고..
그러면서 좀 완성도가 높아지면 유료화를 하든가 무료화를 하든가..
이렇게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서지만..
유저들이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무조건 안돼면 화내고 욕하고.. |
2003-10-10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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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 감사합니다 (__)
초코파이 // 오 제목만 가지고 글의 방향을 가늠하셨다니 저 비문 투성이 글은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제가 생각해도 간단한 이야기를 왜 저렇게 길게 썼는지 난감하군요 -_-;;;
wind // ㅎㅎㅎ 인식이 바뀌지 않는 개발사는 망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로또에 당첨안될 회사에게는 신경 꺼도 좋다고 봅니다 ^^;;;
rigell & 조용한아이 // 저도 WOW에는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솔직히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만 가지고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이 사실이네요 ^^;;; 역시 블리자드답게 소프트 유저들만을 겨냥한 듯 싶더군요... 뭐 그런 게임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WOW가 소프트 유저 타겟 게임에서 퀄리티의 대변혁을 가져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
루브도 // 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마도...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부합하지 않나 싶네요 ^^ 사실 오픈 베타 기간은 리니지2 정도로 짧은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리니지2가 제대로 된 오픈 베타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클로즈 베타를 무진장 길게할수록 퀄리티는 높아지지요 ^^;;; 전 그런 의미에서... 마비노기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
2003-10-10
17: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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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온라인의 문제점 아주 잘 지적하셨네요...
리니지2같은 겉모습만 화려한 졸작이 이제 그만 나오길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제 의견을 피력하자면 개발사나 투자자보다는 유저들의 수준 향상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리니지2같이 엉망의 완성도를 지닌채 엉망의 서버운영으로 감히 유료화를 감행하는 것은 그런 졸작을 돈을 내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저들이 졸작을 외면하였다면 과연 엔씨가 지금처럼 독불장군식으로 이러한 만행을 저지를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유저가 바뀌지 않으면 개발사도 투자자들도 마인드가 바뀔 리가 없죠.
고만고만한 게임이 나오는건 고만고만한 수준의 유저들이 한국에는 너무 많다는 증거아니겠습니까.
게임이라는 문화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한국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편식과 우매함뿐인 유저들이 태반인데 독창적인 게임이 나올리가 없죠.. |
2003-10-10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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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_-;;; 할말이 없네요. 할소리 다하셨고 말이죠.
더군다나 스크롤의 압박이 -_-;;;
뭐... 좋은소립니다. |
2003-10-10
1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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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저문제로 보는것에는 반대합니다
소비자가 무슨 죄가 있나요? 좋은 물건을 못만들게 한 죄인가요?
게임이 좋고 나쁨, 완성도가 어느정도 되었구나정도는
판단할수있지만 그것이 각 개인의 즐거움의 척도가 되지못합니다
어떤사람은 졸작이라 칭하지만 어떤사람은 최고의 게임이 될수있죠
유저들의 문제는 게임속에서의 행동들뿐입니다
게임에 대한것은 유저들문제가 아니라 물건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기업에서의 잘못이라고 생각되네요
유저들의 수준이 높으면 고전게임을 안하나요?;;
그래픽만을 중요시하는 친구가 있는데 수준이 낮은건가요?
개인의 기준일뿐 그사람의 수준을 판단하는건 무리가 있는듯보이네요 |
2003-10-10
1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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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이십니다.
아직 클로즈라 잘 모르겠지만은 데브캣이란 개발사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안그런가요? |
2003-10-10
1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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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발사의 진모습은 오픈 이후가 아닐지..(퍽!) |
2003-10-10
2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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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도중에 귀차니즘을 느껴서...wind님에 말에 붙일것!!
대략 이 글과는 상관이 없지만..
로또에 당첨될확률이 지나가는 사람 주민등록번호 뒷부분 맞출확률
이라고 과학샌님이 말한 생각이~;; |
2003-10-10
2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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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
중간에 서있는 개발자들이 여러모로 피곤하겠네요.. |
2003-10-10
2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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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들도 불쌍합니다. 주주들이 빨리 게임완성하라고 독촉하지 유저들은 복사해서 게임하지.. 인력부족해서 빌빌거리지 밤새는 일도 밥먹듯하지.. 거기다 가장중요한것 다 만들어도 누구하나 알아주는 사람없다!! 쯪......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로 돈벌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모조리 해외로 나갈수 밖에는... |
2003-10-10
2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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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의 제 리플은 소수의 마니아층이 잘났다는 는 잘난척이 절대 아니라는것을 앞부분에 언급하면서...
위에 리플중 자스민향 님이 언급하신 소비자가 무슨잘못이냐... 라는 부분은
충분히 잘못이 있다는 것임니다
식료품같이 생존에 필수 물품을 한곳에서 독점하다시피한 상황에서
더 좋은것 있음 안먹는 수준의 재품을 공급하더라도 사람들은 그야말로
울며겨자먹기고로 그 물품을 살수 밖에 없겠지만
게임이란것은 필수 가 아니고 기호 임니다.
국내 공급 물품이 형편없다고 생각되면 절대 안사면 자연적으로 국내 공급품의 질이 향상될수 있는것이지요.
한때 어느 곳에선가(사이튼지 신문인지 잡지인지 기억이..)한
논평 비슷한곳에서 국내 온라인게임은 영화계의 "포르노"와 같은것이다
라고 찝어준말이 생각나는군요
저는 다르게 "담배"와 같다고 생각하고싶군요
담배라는것 자체도 기호식품입니다 하지만 나쁜걸 알면서도 이미
담배라는것에 "길들여저" 있기 때문에 계속 돈을주고 사서 피는것이죠
물론 이유는 금단증상의 해소와 "쾌락"이 이유겠지요.
즉 유저 수준의 향상을 외치는이유는 그런 맥락에 있다고 보고싶군요
아무리 국내 대다수 유저들이 국내시스템이다 국내 적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그 외치는 시스템이 라는 자체가 얼마나 원초적이고 다분히 원시적인 다시말해 시스템이라고 할수있는 매체에 있어 얼마나 아래단계의 존재
(사실 우리나라 시스템이라고 외치는 시스템자체가 어떤 이미 다른 나라 개발에 쓰이고 있는 시스템의 원초적인 모습인가 하는것임니다 즉 피라미드의 맨아래단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존재 랄까..)
인가 하는것을 이해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봄니다
왜 왜국 에서 우리나라게임을 무시하는가 하는것도 이 시스템의 원시 성이 문제겠군요 즉 왜국에서 보기엔 우리나라 에서 만들고있는 시스템자체가 정말로 부실하게 보기이때문이라고 보이는군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그런 게임 시스템자체가 우리에겐 맞아 이건 한국적인 거야 라고 대다수의 유저가 외치고있고
부실한 운영에 그런 원초적인 시스템의 중독성을 갖춘 알파 태스트급 의 게임이 상용화가 됨니다 그러나 또한 대다수의 유저는 좋다구나하고 열씸히 도낸고 플레이함니다.
따지고 보면 이런상황에서 즉 불량품을 우량하게 돈내고 사용하는 살람이 욕하는 사람보다 많은 상황에서 재품의 향상을 바라는건.. 정말 우습죠.
위에 본문에 유저의 질적 향상을 부르짓는건 다분히 나올수 있는 말인것 같다고 [저는] 생각함니다.
사실 요즘처럼 돈을 벌기위해 게임을 만드는 업체 입장에서보면
이보다 달콤한 꿀은 없을테니깐요 (엔씨를 말하는검니다) |
2003-10-10
2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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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언제나 이런 점잖고 인텔리한 리플만 달렸으면 하는.. |
2003-10-10
23: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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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 의견대로 따르자면 마우스클릭은 지겹다 입니다!
그렇타고 키보드로 만들어서 마우스형식과 별반 차이없는것도 지겹다!
입니다! 뭐 저는 솔찍히 베타족이긴 합니다.;;;
베타족 베타족 베타족도 할말은 있지요;;
네 고만 고만한 게임 저는 그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과연 못만드는것일까요? 콘솔의 액션성과 머드의 장점이
결합한 멋진 게임 그렇습니다 여과 생활이란 그에따른 규칙도있지만
그에따른 재미도 있어야 하고 스트레스도 풀수있어야 합니다
마우스클릭하는게 스트레스 풀리나요?(뭐 PK하면 풀리나?)
제가생각하는 머드게임이란 타격감과 그리고 부드럽고 자유러운 조작감
화려한 액션 그리고 임팩트 넘치는 그래픽...
흠.. 뭐 항상 그런게임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결국 돈이 문제인가요? 그런게임을 국내에서 만들수있는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쩝...
솔찍히 소개글만 보고 기대를 했던 많은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화려한 액션!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해보니 결국 F1물약먹기
좌클릭 공격 우클릭 스킬;;
그래픽이 백날 좋아도 말씀 하신것 처럼 아이디어가 없으면
결국 클!릭!운!동!일뿐 그래도 조금 만족했었던 게임이 릴이였습니다
꽤나 액션성이 있던 게임이였는데 패턴이 단순했던게 아마도 오래
못간 이유였습니다
유저는 새로운걸 찾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풀기를 원하고
그에따른 지불도 합니다
유저들 절대로 꽁짜 좋아하는거 아니지요 이게임이 내가 할게임이다!
라고 생각하면 합니다 유저는 왕이고 유저가 원하는걸 노려서
그걸 만들어서 돈을 버는게 좋은방법인데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고만고만한 게임들에 한표를 던집니다 ㅡㅡ/ |
2003-10-11
0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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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EAF
A3
CT 레이서
가디우스
건바운드
겟앰프트 온라인
공작왕
나이트온라인
네오 범버맨
네오다크세이버
네이비필드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다크세이버
다크에덴
더스트캠프 온라인
뎁스 판타지아
드래곤라자 온라인
드로이얀 온라인
디미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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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1
1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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