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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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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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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그래픽개발자 블로그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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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그래픽개발자 블로그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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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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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20 15:48:30 조회: 3,048 추천: 2 |
제목에서부터 밝히는 출처.
게임이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것일까?
게임은 예술인가?
둘다 아니라고 본다
게임은 산업이고 프로덕트이다
개발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전지전능한 신적 존재일까?
여지껏 나온 모든 게임....Pong에서 Gear of War 에 이르기까지
예전의 창작물과 기술들의 창작물의 재구성과 창작의 더함이라고 생각한다
이세상에 없는걸 만들기 얼마나 어려운것인가
머리가 슝슝나는 대머리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치자
거슬러 올라가면 분명 기초 화학이나 생물분야에서 부터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만드는 접근방식
여기에 두가지 접근 방식이 있다
첫번째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설계하는 이상향적인 방식이다
두번째는 일단 익숙한것을 먼저 만들고 확장성을 고려한 현실 타협적 접근 방식이 있다
전자의 방식은 처음부터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두니 확장성에 있어서 최고의 개발 방식이라고본다
두번째 방식은 확장성은 떨어지지만 접근하기 쉽고 진척이 빠르다라는 장점이 있다
혹자는 상황에 따라서 한가지를 선택한다고 하겠지만
프로덕트는 랩에서 연구하는 연구과제가 아니라는 점이고 게임은 프로덕트라고 나는 앞서 간주했다
제품은 나오지 않으면, 그의미는 아무것도 없다
획기적인 대머리치료제가 FDA승인이 안나고 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것은
환경오염 물질에 불과한것이다
모든것을 다할수 있다는 자신감은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내가 늙어서 그런지 그런말은 해줄수가 없다
예를 들어 코딩을 생각해보자...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빌드와 런을 한번도
실행해보지 않고 끝까지 짤 수 있을까?
"Hello World"라면 가능할 것이다...그것은 코드가 머리속에 이미 박혀있어서
키보드로 카피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4계단을 한번에 간다고 생각해보라....3계단은 꾸역꾸역 가겠지만
4계단 못가거나 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한계단씩 올라가는게 시간대비 능률이 안좋다고 생각되면
2개단씩 올라가는건 어떤가?
그렇게 된다면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신감에 넘치는 천재가 이글을 본다면 비웃을 것이다
하지만,나는 되묻고 싶다
"그것들을 모두 검증해 보았습니까?"
"그것들이 시장에 나왔습니까?"
"그것들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혹시 당신 단 한사람은 아닙니까?"
이상향을 쫓다가 엎어진 Case를 너무나도 많이 보았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남은건 빈손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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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묻자면 이상향을 쫓지 못해 말아먹은 case가 더 많지요.
시장성을 위해 게임성을 포기한다는 건 말이지요.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 투자비용아끼고 하루라도 빨리 회수하려는 수작]
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건- 변명일 뿐이지요.
이상한 우리나라에 게임산업의 일부분을 보는 것 같군요. |
2007-02-21
0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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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은 발모제 개발이 어려우니 너도나도 가발만 죽어라고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_-
즉각적인 결과를 원하는 투자자도 문제고 (사실 이런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고 해야..)
한술밥에 배부르려는 유저들도 문제고
이 모든 환경에 익숙해져 노력을 안하려는 개발팀도 문제죠.
어차피 혁기적 발상을 하는 한명의 천재가 길을 내고 나머지 수천명이 그 뒤를 따라 오면서 깔짝대다가 또 번뜩이는 천재가 나타나는 상황의 반복입니다. 한국의 문제는 위 3개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천재가 나올 가능성도 낮아지고 나와도 빛을 못보고 사장된다는데 있죠. |
2007-02-25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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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머리아프다 -ㅅ-쩝...언젠가는 우리나라 게임산업도 빛볼날이 있지않을까요
게임을 주력으로하는 대형 포털 업체가 몇개있어서 경쟁적인 구로도 가야할텐데..
너무많은 업체가...뛰어들고 실패하고..언젠가는 정리되고 질적인 향샹 기대해야죠~
아이고 두야 ㅠ_ㅠ |
2007-03-07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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