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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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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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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입법청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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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입법청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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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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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5.09 07:03:34 조회: 2,927 추천: 9 |
어느 모 게임신문에 어느독자분께서 기고 한 글이 올라있는데
매우 공감이 가는 글이라 무리수를 둬서라도 한번 올려봅니다..
## 게임을 즐기는 한명의 게이머로써 국내 온라인게임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몇짜 적어볼까 한다.
특히 이야기 하고싶은것은 '현금매매' 라는 온라인게임에서 만연되고 있는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 게 맞다라고 본다. 과거 pc게임에서부터 무수히
많은 게임을 즐겨왔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pc게임 가운데 특히 rpg나 전략시뮬레이션을 좋아했다.
미션을 주로 즐겼던 나에게 어려운 임무가 주어지거나 어려운 퀘스트가 생기면
그것을 풀기위해 무던히 자료를 찾아 다니기도 하고 게임을 수차례 반복한 기억이 있다.
그러던 어느날 당시 모 통신의 게임동호회에 올라온 치트키를 보는 순간
많은 갈등에 휩싸였다.
진정한 게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 치트키를 쓰는 순간 그게임에 대한 재미는
반감하게된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퀘스트나 깨기힘든 미션으로 인한 고민에서 쉽게 벗어날수 있게 된다.
나역시 그러한 치트키를 사용해 본적이 있기에 웬만하면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치트키를 쓰지 않을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것은 아니다. 어떤이의 경우 게임을 빨리 끝내기
위해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바로 치트키를 쓰기도 한다.
치트키를 쓰고 안쓰고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마음인 것이다.
난 온라인 게임에서 만연되고 있는 '현금매매' 라는 부분을 pc게임의 치트키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한가지 방법만 있는것이 아니기에 현금매매에 빠져있는
사용자들이 좋게 보이진 않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온라인게임에서 현금매매를 했던 이들에게 내리는 게임업체들의 형벌은
가히 상상하기 힘들만큼 가혹하다.
현실과 비교한다면 사형이라고 볼 수 있는 '계정블록' 및 '영구정지' 로 당사자의
이야기는 무시한 채 일단 강제 집행이 된다.
그것도 운영자로 불리는 20대 초반 잚은 친구들의 판단에 한사람의 온라인게임
사용자는 철저하게 유린을 당한다.
계정 블럭된 사람이나 영구 정지가 되는 사용자들을 보호해줄수 있는 장치는
온라인게임사 그 어느곳도 있지 않다.
사법의 경우도 초범이냐 상습범이냐에 따라 형량이 달라지건만 온라인게임사에서
집행하는 판결은 극과 극일뿐이다.
게임업체들의 논리대로 따른다면 흑과 백만 존재하는 듯하다.
현금매매를 하는 사용자와 그런것에 상관하지 않고 게임을 하고있는 것에 만족하고
즐기는 자 이 두 부류인 듯 하다.
하지만 모든 게임업체는 한사코 즐기라고만 강요를 할뿐 현금매매하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생각조차 없는 듯하다.
분명 온라인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현금 매매를 부추기고 유도를 하고있지만
게임업체는 제대로 말하는 곳은 거의 없다 그런 게임업체를 바라볼때 마치
야누스의 가면을 쓰고있는 듯해 역겨울뿐이다.
국내 온라인 게임은 돌이키기 힘든길로 이미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이미 현금매매로 길들여진 사용자들에게 그것을 금지한다는 법안이 나온다고 해도
그것은 그러한 것들을 오히려 음성화 시키는 일로 전이 될뿐이다.
최근 엔씨의 주장인 입법화해서 현금매매를 근절 하겠다는것은 이미 있는것을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금매매를 달가워하지 않는 내가 최근 엔씨소프트의 말에 흥분해 글을 적게 된것은
그 원죄가 업체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게임업체는 그럴수 있을지 몰라도 엔씨 라면 해선 안되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엔씨 소프트에서 그들이 이미 내뱉은 말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 조용히 지켜보겠다...
여기까지입니다.
간만에 타자질을 좀 했더니 팔이 다아프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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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기에 옳은것과 잘못된것을 구별하고 행동할수있습니다.
약관에도 나와있듯이 분명 현금거래발각시 계정에 제재를 가한다고
씌여져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알고도 하는사람이 더나쁜거죠. 걸렸으면
계정압류 당해도 할말이없는겁니다. 그리고 게임에는 어느게임이나 나름
대로의 법. 규칙이있습니다. 그조항에따라 집행하는거죠. 게임의 규칙이
맘에들지않는다면, 하지않으면됩니다. 어느누구도 게임을 하라고 강요는
하지 않으니까요. |
2004-05-09
1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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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것은 모르겟지만...
현거래에 대해서는 원죄는 업체도 있지만 유저들에게도 있지 않을까요?
업체야 현거래를 수수방관한 죄지만..
그런 현거래를 직접 하는 쪽은 유저들이닌까요.
현거래를 가지고 업체에게 책임이 있다 한다면 유저들에게도 또한 그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님의 말은 마치 도둑질을 해선 않된다는 조항은 만들어 놓으면서 도둑질 하는 나를 잡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만이 잘못한거고 경찰이 책임을 다 져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는군요... 그럼 막지 않는다고 해서 도둑질을 한 도둑은 잘못이 없을까요?
도둑이 경찰을 비난하고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요?
전 확실히 막지 못하고 수수방관을 일삼은 제작사도 그 책임이 있지만 현거래를 하고 확산시킨 유저들에게도 잘못과 그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현거래에 대한 책임을 제작사에게만 떠 넘길게 아니라 유저들 자신스스로도 거기에 대한 책임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현거래를 pc게임 치트키와 같다 라고 비유를 하셨는데요..
pc게임의 치트키는 순전히 게임을 플레이어하는 사람이 게임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편법적인 플레이를 하게 해주는 방식일겁니다.
이건 플레이를 하는 사람쪽만 편리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죠.
즉 양방향이 아닌 단일방향이라는겁니다.
그러나 현거래도 단일 방향일까요?
물론 현거래를 통해서 아이템을 구입을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계정 혹은 아이템 사이버머니를 구입을 함으로서 원활한 게임 진행과 조금더 쉬운 플레이를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할겁니다.
그런데 현거래가 구매를 하는 사람만 존재할까요?
아니죠.. 현거래는 구매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판매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존재하죠.
그럼 판매를 하는 사람에게도 현거래가 pc게임의 치트키와 같을까요?
아닐겁니다.
아이템 파는 사람이 자신이 하는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할 돈을 모으기 위해서 현거래를 한다는 말은 들어보지를 못했으닌까요... |
2004-05-09
18: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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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had 님 말씀하시는게 너무도 확고하게 말씀하시는것이 꼭 게임사측
분 같네요 살떨립니다...
그리고 백주나발님 현거래에 대해선 어쨋든 양쪽이 모두 잘못하고 있는 님의견에 찬성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는 생각 안해 보셨는지요
둘다 잘못을 범했는데 왜 일방적으로 한쪽만 피해를 보고 있는지요..
린1이나 린2 를 한두번쯤 해보신 분들이라면 현거래를 한번이라도 하고싶은 충동을 느껴보지 않으신분들은 거의 없을걸로 압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충동을 이겨 내신분들도 있겠고 이기지 못하여 한두번이라도 현거래를 해보신 분들도 게실겁니다..
게임시스템 자체가 현거래를 은연중에 유도케 한 잘못도 잇겠고 하지말라는것을 한 유저 잘못도 있다고 칩시다.
그러나 정작 왜 유저만 당하고 있는것일까요 정작 현거래를 시도해 무사히 빠져나가신분들이야 다른소릴 하실진 몰라도 정작 당하셨던 분들은 그 심정이 어떠 했을까요...
인간은 누구든 실수를 할수 있는존재입니다. 자신은 실수없이 살았다 해서 실수를 안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현거래를 하시다 불이익을 당한분들입장도 생각 해 보셔야죠 그분들도 어쩌다 충동을 이기지 못하여 현거래라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원인제공을 하지 않았다고는 말못하는 게임사측은 너무도 강경합니다.
더할말이 없습니다 바로 계정 블럭입니다 그것도 영구... ㅡㅡ;
너무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하여 현거래 하시는분들을 몰아 부치시지만 말고 좀더 한발짝씩 물러나서 생각좀 해보고 자신의 의견을 말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004-05-09
22: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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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거래를 실수라 할순없습니다. 실수가아니라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적발시 압류한다는걸 어느누구나 잘알고있구요. 알고있으면서도
한다는게 실수인가요? 우리는사람이기에 옳은것을 그른것을
구별하고 행동할수있습니다. 사람을 총으로 쏘면 죽는다는걸알면서도
쏴놓구 실수라고할껀가요? 그리고 계정블럭이 너무하다고한는데 그아덴은
불법자금입니다. 게임규칙도 지키지않았구요. 얼음땡을하는데 분명 텃치를해서 술래를해하는데 편법[폭행.위협]을 써서 술래를않한다고합니다.
님같으면 편법을쓰는 유저랑 게임하고싶겠어요? 다시는 놀지않을껍니다. |
2004-05-10
0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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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과실이아니라 사용자의 과실이란것만 알아주세요. |
2004-05-10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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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치트키란.. 게임회사에서 임의적으로 만든거죠
뭐 치트키랑.. 잘비유하셧네요
쓰면 좋코 게임의 재미는 반감 될지 몰라도
하지만. 5분의 재미를 추구하는 패키지랑
길면 몇년의 재미를 줘야하는 머드게임이랑은 다른면이 있겠죠
뭐 하지만 치트키처럼 없어서는 안될 요소 겠죠?
없어야하는 요소라면 치트라는게 없이 발매가 되었겠죠 |
2004-05-11
02: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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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유저쪽만 피해를 입는다라...
글세요..
유다님 그것은 유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게 아닐런지요?
현거래 초창기때 현거래 하다 제작사가 제제를 가하면 어찌된다는것을 몰랐다던지 실수였다던지 하는말을 그나마 이해를 할수도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 현거래를 하다 적발되면 어찌된다는거 모르는 사람 아마 없을겁니다. 즉 다 알고 하는것이고 잘못되었을때 어찌된다는것쯤은 감수를 하고 현거래를 하는게 아닐런지요?
머 법적으로 현거래를 인정을 해주고 한다면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겠죠. 법적으로 현거래를 인정해주는데 누가 머라하겟습니까?
하지만 아직은 법적으로도 현거래를 인정해주지 않고 있죠.
이러한 현실에서 현거래에 따른 위험도를 자신은 전혀 감수할 생각이 없으면서 현거래를 했다? 그러니 그에 따른 책임은 회사가 져야 한다?
즉 그말은 자신이 선택하고 행한 행동에 대해서 져야 할 책임을 회사에 떠넘기는게 아닐까요?
현거래가 좋다 나쁘다는 저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_-ㅋ
그리고 현거래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를 논하고 싶지도 않고요..
사람들이 말하는 현거래가 좋다 나쁘다는 순전히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것이닌까요..
머 좋든 나쁘던간에 자신이 원하고 선택해서 한 현거래때문에 제작사에게 제제를 받는다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현거래를 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먼저 져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머라고 하더라도 현거래를 한것은 본인이닌까요... |
2004-05-12
0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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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태클은요 본문과는 관계없습니다만
글을 쓰실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로써 나->저로 바뀌 쓰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임이란 가치를 매기는 수단은 아니지만 시대에 따라 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무분별하게 아이템거래가되고 그것이 불법이다 아니다 이전에 유저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어떤방법으로도 막을수 없다고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말씀드리면 게임은 상업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아이템거래역시 상업적인 목적에서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리니지1편 같은경우 운영자(알바)가 아이템을 현거래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여진 불특정다수에 의해서 생거났고 지존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파생(나온)된 결과이죠
현실과 게임은 구분되야하지만 현실에서 부유하면 게임에서도 부유하게되는 현상은 막을수 없을거 같습니다 |
2004-05-14
1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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