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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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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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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 시장의 변종, 한국 게임시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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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 시장의 변종, 한국 게임시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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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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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8.14 14:23:59 조회: 4,062 추천: 2 |
한국의 게임 시장은 IT 산업이 발달한 국내 분위기와 발 맞추어 MMORPG류의 게임과 온라인 캐쥬얼 게임류가 강세를 이루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P2P 서버들의 발전에 따라 패키지로 출시되는 일반 PC 게임의 경우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마진을 내지 못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정부의 IT 산업 장려를 등에 엎고 변종적으로 성장한 기형적인 구조를 가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그 중에서도 국내 MMORPG 시장은 말 그대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변종적인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
한창 천리안과 나우누리, 그리고 머드 게임이 활개칠때, ISDL이라는 정액제 인터넷 서비스가 출범하고, 그에 따라 온라인 게임 시장은 급박하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세계 유일의 그래픽 기반 온라인 RPG 게임이었던 울티마 온라인에 이어 국내의 NEXON社가 '바람의 나라(Nexus)'를 개발한것, '바람의 나라'는 텍스트 기반 온라인 게임인 머드 게임에 길들여져 있던 국내 온라인 유저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지금으로써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그래픽이지만 당시에는 국내 최초의 그래픽 기반 온라인 MMORPG였으며, 이것은 생소한 충격이나 다름없었다.
나의 분신이 옷을 입고 칼을 휘두루는 모습은 게임을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던 어른들까지도 매료시키기 충분했고, 이어 바람의나라 제작팀이 NC 소프트社에서 한층 퀄리티가 업그레이드 된 리니지를 개발하면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바람의나라와 리니지의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는듯 했다.
하지만, 5만원 이상 되던 바람의나라 및 기타 경쟁사의 게임 이용요금에 비해 29700원의 저렴했던 리니지가 우세했으며, 주 연령층이 어린이였던 바람의나라에 비해 성인들이 주로 이용했던 리니지가 당연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
리니지는 유례가 없었던 PVP 시스템과 PK 시스템 그리고 혈맹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더불어 공성전이라는 조직VS조직의 구도를 형성하며 폐인 집단을 양성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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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전부터 패키지 시장은 불법복재(씨디굽기)와 번들(게임잡지)로 인하여 정품사용자가 없어지고 있었습니다.(인터넷이 없었어도 패키지 시장은 망했을겁니다.)
단지 P2P라고 한다면 인터넷이 연결되는 모든 나라에선 패키지 게임이 망해야 되지만 다른나라에선 지금도 건재해 있고 패키지 시장 자체가 스스로 자구책을 모색해서 살아남았습니다.(우리나라와는 대조적으로 캐나다의 경우엔 비디오 대여점이 패키지 게임 대여를 겸 할 수 있고 게임 중고시장까지 법으로 허용합니다.) |
2007-08-15
2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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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DL 오랜만에 들어보네. |
2007-08-16
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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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나 동대문의 번들 혹은 백업시디 판매처를 모르는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가면 아줌마 아저씨들이 가끔 파시더군요.
제 글의 요지는 IT 업계의 발전과 동시에 패키지 시장의 붕괴가 가속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
2007-08-16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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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게임이 망한건 , 더 과거로 돌아가보면 팩게임, (비디오게임)때 부터 이미 망했다고 봐도무방합니다.
당시 삼성,현대등에서 일본의 비디오게임기 몇개를 국내에 유통했었는데 대부분 망했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불법팩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만약에 , 조금만, 아주 조금만 일찍 SCEK가 설립되고 플스1이 정식발매됬다면
현재 울 나라 게임 시장은 의외의 방향으로 갈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요 |
2007-08-17
2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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