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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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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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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걷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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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걷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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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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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29 23:42:16 조회: 4,682 추천: 11 |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국내 게임 시장은 쉬레기야! 북미 스타일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 발전하지 못하지 홋홋.”
“북미짱!”
“한국 유저 의식도 쉬레기야! 북미 유저들을 보고 배우지 못하는 한 똥매너만 있지. 풰엥~”
라고.
하지만, 생각을 조금 달리 한다면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고, 외국은 외국인 것이죠.
문화적인 차이도 있을 수 있고, 지역적인 부분 때문이라도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한민족이란 걸 아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런데 그게 화가 된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공동체 의식까지 느끼는지 입맛까지 대부분 똑같습니다.
대한민국 그 좁은 땅덩어리에 또 수도권으로 쪼갠 뒤 수도권 지역에 사는 사람들 머리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백사람 모여도 아이디어가 고갈될 수 있죠. 그 상황에서 한국인들 입맛이 비슷하니 그 특성을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한국인들은 남을 철저히 깍아 내리고, 때론 상대방을 괴롭혀서 재미를 취하고, 남보다 높은 지위에 서려 하는 것이 게임에도 나타나 있기 때문에 리니지와 같은 방식의 게임들이 많이 나오곤 하죠. 거기에 그래픽을 조정한다거나 시각적인 면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다 보니 표절시비도 상당히 많은 곳이 한국입니다.
하지만, 모방과 표절은 다른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표절한 게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닙니다.
땅덩어리가 좁다보니 누가 먼저 그것을 시도하느냐가 한국 유저들의 인식을 바꾸게 만든 것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한국인의 입맛을 고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물론, 의도는 아니었을 지도 모릅니다. 정확히 말하면 표절시비가 항상 붙는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성을 집어넣어 생존을 꾀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프리프, 크로스 파이어, 울프팀, 워록.
이에 따라 한국인의 입맛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볼 수 있었죠. 앞으로도 여러 개성을 가진 게임들이 나오게 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죠.
제 생각입니다만, 한국의 게임들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느릿하더라도 이제서야 방법을 취득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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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 |
2007-05-30
12: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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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입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하지만 게이머들의 생각은 달리고 있죠. 발을 맞추려 조차 하지 않습니다.
발을 맞춰야 진짜 게임이 완성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
2007-05-30
1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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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파이어에 대해서 표절에 대한 말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저는 크로스 파이어도 해봤고 서든도 해봤습니다. 물론 그래픽면에서는 매우 비슷하지만 조작감이라던가 모든것이 서든과 다르더군요,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고 몇번 하다가 그런 말이 나오는데 납득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
2007-05-30
2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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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심했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된 좋은 게임 하나 와우 능가할정도로 나오면 게임 끝입니다 ㅎㅎㅎ. 언젠가 나오리라 믿어 의심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비판을 하던 좋아하던.....
중요한건 그만한 게임 나오면 잡소리 필요 없다는 거죠. |
2007-05-30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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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파이어는 카스의 엔진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서든도 카스의 모방 , 다 한 뿌리에서 나오는 열매같은 게임들일뿐이지 크로스파이어가 서든을 빼겼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 |
2007-06-01
0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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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요한 것은
잘못된 것 조차 어떠한 말이나 글이나 여러가지로 합리화 한다는 거죠.
정확히 말하면 회피한다고 할까요.
한국스타일이 좋은 것이 분명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 것도 있는데
그렇지 않는 것이 게임의 전체적인 것에 대해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데도
그냥 우격다짐으로 나가니까 여기저기서 한국게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
2007-06-03
2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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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으론 우리 나라 온라인 게임유저가 북미짱을 외치기전에 북미 게임들이 망하는 이유를 먼져 살펴 봐야 할꺼 같은데요 |
2007-06-03
2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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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북미게임이.. 국내에서만 망한다는거죠... |
2007-06-04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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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배울건배우자는거죠 |
2007-06-04
17: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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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생각이긴 하지만......획일적인 게임 그 나물에 그밥인 게임들만 양산되어서
계속 나온다면 우리나라 게임 시장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중국과의 IT기술력은 겨우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엇그제 중국에 온라인게임을 수출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반대로 중국게임이
역 수입되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아마도 국내 게임사들도 느끼는 무엇인가가 있어야될텐데...
걱정입니다 |
2007-06-06
0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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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안망한다... 인구비율로 쳤을때 온라인게임인구는 우리나라보다 현저하게 적은데 북미에서 성공했다고 하기 뭐하죠 또 패키지판매의 경우는 비교하기도 뭐하지않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식의 게임이 강세를 보일거라 봅니다, 문화의 수준차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글로벌시대에 한쪽이 우수하다는 발상은 사대주의적이죠. 문화는 섞이는 겁니다. 우리도 파티문화가 익숙해지고 북미도 우리식영웅주의가 스며들면서 비슷하게 흘러갈겁니다. |
2007-06-06
1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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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는 우리식의 영웅주의가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식의 캐주얼 게임이 스며들고 있는데요. 솔직히 북미 애들의 가치관이 우리처럼 1위하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식의 영웅주의가 스며든다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분명 우리식의 캐주얼 게임은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는 사람도 조금씩 늘어간다고 하고 재밌다는 사람도 조금씩 늘더간다고 하고요. |
2007-06-08
23: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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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걷는중 이라기 보단 걸음마단계 라고 봄 |
2007-06-14
0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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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몇몇 유저들이 북미 온라인게임이 짱이다 라고 하면 북미에서는 반대로
한국온라인게임이 짱이야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
2007-06-15
0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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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게임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서 자체가
워낙에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박혀있다보니...
익숙하지 않은것에 상당한 이질감을 보이죠.
뭐...굳이 떠들지 않아도 글로벌급 기업들이
세계에 대박하나 터뜨리면 인식자체가 바뀔테니
걱정은 없습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라는말은 솔직히 모순된것이 있습니다.
한국적이어야 세계적이 될수있는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것이 되어야 한국적인 것이다..라고 말할수있는겁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인종들이 한국적인것을 극찬할수는 없는겁니다.
세계적인 것이 되어야 한국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거죠. |
2007-06-15
23: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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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으면 결국 망한달까요.
좀더 용기를 내어 한발자국 나아갈수있게... |
2007-06-17
2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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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의 정신중 하나가 모험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좀 없네 |
2007-06-29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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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네요 ㅎㅎ 우리나라도 항상 유저들을 생각해 발전하길.. |
2007-06-29
22: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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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생각이긴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 게임이 너무 틀에 박힌 게임들만 있어서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외국 게임쪽으로 이동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게임보면 정말 욕이나오는 최적화에다가
그래픽은 그다지 좋은것도 없으면서 사양만 무지 타먹는
그런 게임들이 너무 많습니다 -_-;;;
외국 같은경우는.. 최적화에 대세지요.
한국이 온라인도 지원하면서 최적화를 제대로 시켜준다면,
한국게임이 쓰레기라는 편견은 버리게 될겁니다;
온라인 지원하면서 최적화 시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죠. 물론 변화도 그렇구요..
하지만 노력은 해봐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
무식하게 몬스터만 잡는 RPG틀에 게임을 붓는것 보다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서 한번도 상상하지못한 게임을 붓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
지금 세상은 변화를 원합니다. |
2007-07-07
2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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