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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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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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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게임 엔진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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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게임 엔진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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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R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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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13 04:59:59 조회: 3,059 추천: 2 |
자동차나 모터싸이클처럼 게임에도 '엔진'이란 게 있다. 물론, 게임에서도 자동차나 모터싸이클에서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게임 엔진이란, 간단하게 게임 내 각종 오브젝트의 반응(리액션)을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일종의 툴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과거 2D 그래픽의 RPG를 생각하면 평평한 전투 맵에서 유닛(캐릭)이 왔다갔다하는 게임에서도 엔진의 기본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구동 툴을 '엔진'이라고 부르기는 좀 민망한 수준이었고, 현재는 주로 3D 그래픽의 게임에서 그 개념이 명확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퀘이크 엔진, 언리얼 엔진, 리스텍 엔진, 하복 엔진 등이 있고 주로 쿼터뷰 형식의 RPG에서 많이 사용된 인피니티 엔진 등이 있다.
자, 여기에서 질문 하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RF 온라인 등의 공통점은? 물론 꽤 유명한 온라인 기반의 롤플레잉이다. 여기에서 끝나면 그냥 좀 덜 심심한 퀴즈가 되고 말 것. 위 게임들은 공통적으로 게임브리오(Gamebryo)라는 이름의 엔진을 사용했다. 그리고, 올해 초에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곧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는 국산 FPS 게임 '블랙샷'도 게임브리오 엔진을 채용했다.
온라인 FPS에 게임브리오 엔진이 사용된 것은 국내 최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굳이 새 엔진을 사용한 이유가 뭘까. 개발사나 유통사 관계자도 뭣도 아니고 그래픽 프로그래밍에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저 짐작만 할 수 있을 뿐.
우선 가격 문제가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대부분의 게임 엔진들은 라이선스가 있어서 개발사 입장에서는 구매를 해야 사용할 수 있다(퀘이크 엔진 시리즈의 경우 소스 코드가 모두 공개되기는 했지만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려면 얼마간을 id소프트에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위에 이야기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엔진들은 대개 비싸다. 그래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인 게임브리오 엔진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보다 가벼운 게임 구동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추측할 수 있다. 게임브리오 엔진은 사실 '엔진'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프레임워크가 없는 순수한 '렌더러'에 더 가깝다. 별도의 에디터 같은 것도 없다. 그만큼 가볍다. 깔끔하고 심플한 엔진을 사용한다고, 상대적으로 저사양에서도 돌릴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옛날 델타 포스 시리즈 생각나시는지?) 게임이 전반적으로 가벼워질 가능성은 분명 있다.
위의 상황과 맞물려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하나 더 있다. 그래픽 렌더러에 불과(?)한 게임브리오 하나만을 갖고는 게임 개발을 할 수 없으니 기본적인 물리 엔진은 별도로 개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이건 개발자들이 개발에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특히나 유통사에서 제작한 보도자료를 전한 게임 미디어에 따르면, 블랙샷은 실제 전직 네이비씰 요원을 통해 모션 캡처 작업을 진행한 바도 있고, 타격 부위에 따라 캐릭터가 각각 다른 반응을 하게도 된다니 새로운 FPS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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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넌의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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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브리오... 확실히 성능에 비해 싸고 우리나라에서 게임브리오로 만든 게임만 봐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게임 개발이 가능하단 걸 알수 있죠...
가격이 싼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알기론 엔진값이 6000만원정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성능에 비해서는 상당히 싼 가격이죠... 언리얼엔진 같은 경우에는 억대니까요...^^
특히 엘더스크롤4덕에 게임브리오가 얼마나 좋은 엔진인지 또한번 입증이 됬구요... WoW도 초반에 게임브리오로 만든걸로 알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중화된 게임엔진이 게임브리오가 아닐까 합니다~ |
2007-09-14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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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엔진을 사용하면 그 만큼 좋은 게임을 말수 있지만 그 만드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라는것이 개발하는 사람들의 생각이죠.
우리나라의 게임은 나라에서 만든 엔진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언제가는 좋은 엔진으로 싼 값으로 만든 수순 우니라나 기술로 만든 엔진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좋고 싼 엔진들이 많이 있고 엔진을 사용하면 보다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라는 것이 게임 개발사들의 생각이니 말이죠.
하나의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시간관 비용은 아무나 대 줄수 있는 있는 것이 아니니 말이죠.
게임이 엔진만 좋다고 좋은 게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니 엔진이 나쁜다고 생각하지 말고 엔진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까' 라는 생각하 한번쯤은 해 봤으면 합니다. |
2007-09-21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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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엔진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아닌, "블랙샷은 왜 게임브리오 엔진을 채택했을까?"라 하는게 맞겠네요. 전 엔진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식인지 알 수 있을까하고 들어와봤는데...
그래도 들어온 김에 밑에 분께 질문이나 하고 가도록합죠. (까먹으면 못 볼테지만)
밑에 댓글을 올리신 착하시고 멋지시고 아름다우신 분... 저는 막연히 게임 엔진을 RPG만들기2000, 월드에디터(워크3) 같은 걸까하고 있는데 어떤건가요? |
2007-10-22
21: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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