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칼럼&분석 |
|
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
|
|
게임 용어, 한글 파괴인가 아니면 시대의 흐름인가.
|
게임 용어, 한글 파괴인가 아니면 시대의 흐름인가.
|
|
스피넬
|
날짜: 2006.04.04 15:55:53 조회: 4,971 추천: 1 |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의 간판 오락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는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패널들의 재치와 입담도 물론 재미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말 배우기’에 그 기본 취지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인터넷 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그에 발맞추어 인터넷 문화에서 파급된 인터넷 언어 또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범람하는 인터넷 언어의 홍수 속에서 우리말은 점차 그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바른 우리말을 쓰자는 목소리가 높아진 게 아닌가 싶다. 젊은층이 주도하는 인터넷 언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합성, 축약, 연음, 문법 파괴, 이모티콘의 과다 사용, 상대방 비하 등을 들 수가 있다.
게임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온라인으로 맞닿아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나라는 특히 온라임 게임 분야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게임상에서도 유저만이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언어들이 존재하는데 과연 그런 언어들가 발생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채팅창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게임이 채팅창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불특정 다수가 접속하는 게임의 특성상 타 유저와의 대화는 게임의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말을 적으려면 축약, 합성된 단어를 사용하게 되고, 오랜 시간 플레이를 하면서 습관적으로 사용한 게임 용어들이 이젠 너무나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것이다. 또한 문법에 맞지 않는 말들이 오히려 게임에 어울리고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게임에서 많이 쓰이는 몇 가지 단어들을 특징별로 분류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1. 자음만 쓰기
▶ㄱㄱ: ‘가자’, ‘빨리 시작하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어의 go, go에서 유래되었다.
▶ㅊㅋㅊㅋ: ‘축하’를 소리 나는 대로 읽어 ‘추카’라고 한 뒤, 그 자음만 따 온 형태이다. 주로 타 유저가 레벨업을 했을 때 축하하는 말로 많이 쓴다.
▶ㄱㅅ: ‘감사’에서 자음만 딴 경우. 보통 ㄳ 라는 쌍받침 형태로 자주 사용한다. 위의 ‘ㅊㅋㅊㅋ’에 대한 답변으로 쓰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답변으로 쓰기도 한다.
▶ ‘ㅋㅋㅋ’이나 ‘ㅎㅎ’, ‘ㅇㅇ’는 이미 게임에서뿐만이 아니라 채팅상에서도 보편화되어 있다. 의성어나 의태어를 이 같은 형태로 자주 사용한다.
2. 한 글자나 두 글자 이내로 줄이기
▶몹, 렙, 썹: 몬스터와 레벨, 서버를 의미한다.
▶열렙: ‘열심히’와 ‘레벨업’의 합성어이다. 열공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아템, 퀘템, 잡템, 작템, 득템: 아템은 아이템의 줄임말이고, 나머지는 아이템의 ‘템’에 각종 단어가 붙은 것이다.
퀘템 - 퀘스트 + 아이템. 퀘스트 완료에 필요한 아이템을 뜻한다,
잡템 - 잡(雜)이라는 접두어를 사용하여 별로 필요하지 않은 잡다한 아이템을 말한다.
작템 – 한자어 ‘만들 작(作)’+ 아이템. 무기나 방어구에 인첸트를 한 것으로, 일반 무기에 공격력이나 방어력 따위의 속성을 높여 만들었다는 것이다.
득템 - 한자어 ‘얻을 득(得)’에 아이템이 결합된 형태로 ‘득템하다’라고 쓰이고 있는데 상대방 유저에게 게임하면서 좋은 아이템을 많이 얻으라는 의미이다.
▶크리: 크리티컬(Critical)의 줄임말. 크리티컬이란, 몬스터에게 공격을 가할 시, 일정 확률로 발동하는 치명적인 공격이다. 평소의 공격보다 1.5~2배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크리가 뜬다’라는 형태로 많이 쓴다.
▶즐겜, 즐+게임타이틀 첫 글자: 즐기다+게임의 합성어로 요즘은 즐겜보다는 즐메, 즐카처럼 특정 게임이 타이틀 첫 글자를 따서 연결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
▶렉(lag): 게임진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끊기거나 멈추는 현상이다. 보통 ‘렉걸렸다’라는 형태로 쓴다.
▶영자: 게임을 운영하는 운영자(GM)을 뜻한다. 운영자라는 단어의 끝이 ‘자’로 끝나는 것에 착안해 풀네임화 시킨 뒤, ‘운’을 성으로, ‘영자’를 이름으로 하여 이름만 부르는 형태로 된 단어이다.
▶부캐, 본캐: 본캐릭터와 부캐릭터를 말한다.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서버당 2~3개 정도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데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캐릭터를 본캐라고 하며, 본캐릭터를 보조해 주는 캐릭터를 부캐라고 한다.
3. 종결어미
▶하삼체, 하셈체: 이미 채팅을 넘어 각종 방송 매체에서 많이 보았던 말투이다. ~여, ~염도 많이 쓰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하삼체나 하셈체가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유소년층이 많이 사용하다가 방송을 탄 후, 폭넓게 확산되었다.
4. 기타
▶현질: 현질이란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게임머니 이외에 아이템 등을 진짜 현금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특히 부분 유료화인 게임 안에서 캐쉬샵 이용 시 많이 볼 수 있는 단어이다.
▶스틸: 영어 스틸(steal;훔치다)를 그대로 쓴 경우이다. 다른 유저가 잡고 있는 몬스터에게 자신도 공격을 가하거나 다른 유저의 드랍아이템을 습득하는 행위로도 쓰인다. 스틸은 게임상에서 매우 비매너적인 행위라 볼 수 있겠다.
▶쩔: 파티 사냥을 말한다.
[NPC에게 파티를 부탁하는 스피넬]
*여기서 또 한가지. 님/님아/님하
이 단어는 채팅에서도 쓰이는 말이다. 원래는 타인의 이름이나 호칭 뒤에 붙는 말로 홀로 쓰이지 않으며 사장님과 같이 명사 뒤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내거나 해님, 달님과 같이 대상을 의인화 하여 표현한다. 그러나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국어의 두음법칙에 의해서 ‘임’이란 형태로 변화하고, 시에서나 많이 볼 수 있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게임상에서 쓰이는 ‘님’는 단순히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로 독립된 형태로 사용된다. 끝에 ‘~아’를 붙인 것은 ‘~야, ~아’처럼 나이가 어린 사람을 부를 때 그 사람의 이름 뒤에서 붙이는 것이다. 이것이 님과 결합하여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를 부를 때 사용되는데, 아이디 외에 실명을 알 수 없는 게임상에서 나름대로의 존칭(?)표현이랄까... 그리고 ‘님하’는 ‘님아’의 발음에서 파생된 단어로 보인다. (사실 ‘님하’는 우리나라의 고어에 있는 님의 극존칭 표현임.)
언어라는 것은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에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비속어나 은어도 또한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했었으며, 문화를 주도하는 층의 언어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를 무조건 나쁘다고 하여 어떤 잣대를 세워두고 막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이런 추세를 거스르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마른 땅이 비를 빨아들이듯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아 버린 인터넷 언어(세부적으로 보면 게임 언어). 그러나 창의적이라 하기에는 조금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무분별한 언어 사용은 세대간의 단절을 야기하고 의사소통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시키며, 익숙하지 않은 또 다른 집단에게는 이질감을 느끼게 하기 쉽다.」
어디서나 항상 하는 말이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에 짧은 시간을 간편하게 의미 전달을 하려면 말을 축약하고 합성하는 습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채팅 용어보다 어쩌면 더 빠른 게 게임 용어일지도 모르며, 게임을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배제하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현실과는 구분을 지어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나름대로 내린 방안이며, 또 유저 개개인이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필자의 의견이다.
|
|
|
|
|
|
|
한글에대한 이야기에서 왜
영어의 줄임말까지 그 내용에 포함되는지 모르겠네요; |
2006-04-04
16:28:42
|
|
|
|
음.. 날로날로 변하는 언어.. 참.. 편리하기도 하지만
나이 어린 조카 들이 "헐~"이런 단어를 사용할때 마다 깜짝 놀란다.
내가 사용할때는 아무렇지 않았던 비속어들의 단어들이 5살밖에 안된 아이들한테 들을때 마다 내 자신을 반성 하곤 한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__) |
2006-04-04
17:01:42
|
|
|
|
왜 그런단어금지이유가 의사소통의 불편함과 이질감이 다라면 말다한거다 별거없지 |
2006-04-04
17:42:25
|
|
|
|
음... 잘 모르겠네요...;;
이건 약간... 너무... 모랄까 어뜬 한족을 택하기에는 너무 그런문제;;
그러나 너무 심한 언어파괴는 나쁘다고 생각... |
2006-04-04
17:44:27
|
|
|
|
님하가 극존칭 표현이라니,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자료를 보여주세요. |
2006-04-04
17:55:25
|
|
|
|
님하가 극존칭 표현이라는건 예전에 온라이프 세상만사인가 거기서 봤던거 같은,, |
2006-04-04
18:05:11
|
|
|
|
아소 님하 어마님가티 괴시리 업세라.
고려속요 사모곡의 일부입니다. |
2006-04-04
18:10:10
|
|
|
|
헉~ 쩔이 파티란 말이오??
뭘 잘 못 알고 계신듯~
쩔은 고랩이 저랩을 편하게 레벨링 해 주거나,
게임 머니를 주는 것을 통칭 쩔이라고 표현 합니다.. |
2006-04-04
18:37:22
|
|
|
|
위에님 말씀이 맞는듯 쩔은 파티가 아니죠 |
2006-04-04
19:09:06
|
|
|
|
흠 . . 한글 파괴같다고 생각해요 |
2006-04-04
19:17:31
|
|
|
|
TV에서 보니 "님아"라는 말은 아예 쓸수가 없다고 하던데;; 머.. 아무쪼록 재생각은 한글 파괴죠.. 점차 줄여야 한다고 생각.. 순우리말중에도 잘안써서 모르지만 아름다운말들도 많은데 굳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외계어를 막써대는건 .. |
2006-04-04
20:52:10
|
|
|
|
.. 한글이 파괴되는 건 사실이죠. ㅊㅋㅊㅋ 대신 축하드립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몇 있을까요 ㅎㅎ
인터넷에서 흔히 줄임말을 많이 쓰더군요! 언어는 곧 시대를 반영합니다. 통신용어, 쓰는 것은 좋지만 올바른 한글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글 잘쓰셨네요! ^__^ |
2006-04-04
21:21:12
|
|
|
|
이 줄임말을 미래에도 계속 쓰게 된다면 시대의 흐름이고
중간에 없어진다면 단순한 한글 파괴의 한 예정도 밖에 안 될 것같네요 |
2006-04-04
21:35:45
|
|
|
|
게임언어가 문제 있는게 받침 무시인데. 이거 계속 쓰다보면 현실 생활에서 글쓸때 받침에 문제 생깁니다. 저도 그랬다가 겨우 고쳣음 ㅡ.ㅡ; |
2006-04-04
22:13:39
|
|
|
|
괜한 딴지를 걸자면 몹은 몬스터의 줄임말이 아닙니다.
MOB 은 속어로도 쓰이는 단어로서 몬스터를 빗대어 사용되는 언어이구요... 단어사전에서도 찾아보면 패거리,폭력단 등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는 단어로 단순히 공격을 하는 즉, 무력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몬스터를 칭하는 말이 맞습니다.^^ |
2006-04-04
22:18:30
|
|
|
|
어쩔수 없는거 아닌지 일일이 자기가 말하는것을 정확히 칠려면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게 사실 단지 현실에서 인터넷 용어를 안쓰면 되는게 아닌지 |
2006-04-04
22:25:47
|
|
|
|
둘 다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단어의 경우에는 되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단어가 있는 반면 또 어떤 단어의 경우 아주 심한 한글 파괴가 되고 있는것 같네요 |
2006-04-04
22:43:30
|
|
|
|
게임에서 뭔가를 실수해서 ㅈㅅ 이라고 많이합니다
이걸 죄송이라고 치면 이거가지고 따지는사람도 엄청많타는...
지금저한테 반말하세요? 죄송? 이런식= _ =;;
ㅈㅅ 이라고치면 ^^ 이러고 지나가고 = _ =; 알수없는 세상;;; |
2006-04-04
23:36:06
|
|
|
|
시대의 반영일수도....
언어의 파괴일수도 있지만 우리의 이런 몸부림을
후세의 사람들의 어떻게 판단하느냐? 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채팅용어.. 심각할수도 있긴 하지만..
어쩧게 보면 괜찮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
2006-04-05
01:49:50
|
|
|
|
MOB 는 처음 바람에나라 가 나왔을때 Monster Or beast(MOB) 의 약자로 먼저 한국에서 사용하던 단어에요 그러던중 외국게임에 인간형 적들이 많이 나오면서 인간형적을 을 몹이라고 부르죠 마피아를 the mob 라고 부르듯이..
아 문제는 이게 아니고.. 의외로 줄임말 싫어하시는분들 많아요..
저또한 그렇고요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할때 ㅇㅇ 이라고 대답하면 ㅇㅇ 은 응 의 줄임말이라고 조심해서 사용해달라고 하죠..뭐 렙업햇을때 다른분이 ㅊㅋㅊㅋ 하면 ㄳ ㄳ 로 받지만 제가 잘못한일이 있을때 ㅈㅅ이라고 한적은없는..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는.. 그러나 열렙,아템,즐겜 등은 나쁘지는 않다고 보네요.. 일상생활에서 사용한다면 문제가 있지만.. 마지막으로 삼 체 셈 체 제발 쓰지마랏.. 보는사람 매우 않좋다.. |
2006-04-05
08:49:09
|
|
|
|
말을줄여쓰면 편하긴하지만..
되도록이면 올바른 언어를쓰면 더좋겟죠
ㅈㅅ->죄송합니다
ㄳ ->감사합니다
로쓰면 정말 보기만해도??좋은 언어아닌가요?
모든줄임말이 나쁘다는건아니지만^^ |
2006-04-05
10:27:41
|
|
|
|
시대의 흐름이면서도 한글파괴죠..아예 맞춤법을 모르는 애들도 많거든요..인터넷에서만 쓴다면 시대의 흐름이겠지만 그것이 일상생활에도 쓰이므로 한글파괴라 보는게 맞을듯..그리고 잘못된 점이 있는데 lag..아무리 영어라지만 정확히는 랙이 맞습니다..하지만 역시 흐름을 타는지라 렉으로 굳어졌더군요;; |
2006-04-05
13:34:41
|
|
|
|
본인 자유입니다. 게임 상에서만 쓰는 단어라 생각해주시면 될터이고,
현실에선 안쓰면 그만입니다. |
2006-04-05
17:03:34
|
|
|
|
이재까지 본 글중에서 가장 신기한점 -_-;;;
왜 글쓴이 본인께서 코멘트를 안달았을까요?-ㅁ-;;;
다들 자신이 글쓰면 코멘트 달렸나 안달렸나 보려고 할터인대...
(-_-;; 잘쓰려고 노력....) |
2006-04-05
20:46:11
|
|
|
|
시대의 흐름이지요.
전 청강문화산업대학 컴퓨터게임과 재학중입니다.
제친구가 온라이프21 명예기자단 처넌의신화인데
얼마전에 관둿더군요. ㄱ-);
여튼간에 저희과에...여자고 남자고 넷용어를
자주쓰는애들이 종종있습니다.
저또한그렇구요 ;ㅁ;;;
아마...시대의 흐름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듭니다. ^^
뭐 나쁘게 생각할것은 아니지요.
세대가 교체한다는것은 ...... |
2006-04-05
21:14:01
|
|
|
|
문제시 되고있는거로 꼽자면 초등학생 일기장 또는 연예편지...
에서 보신분이 있을지는모르겟지만 인터넷용어가 간간히 보이는..
이건 인터넷상이나 게임상문제를 벗어나서 실생활까지 끼치는영향이
아닐런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내용이
철의 하이 영희 하이
선생님 안녕하삼 ...이라는 포스터를 본것도있고 = _ =;;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흠..(그런데 인터넷용어도 저작권이있을까?..ㄷㄷㄷ) |
2006-04-06
06:04:20
|
|
|
|
답글중에
축하드립니다가 아니고 축하합니다가 좀더 맞는 말입니다^^
감사드립니다도 마찬가지 감사합니다가 맞습니다. |
2006-04-06
14:13:27
|
|
|
|
보리스//
노노노
어디 까지나 인터넷에서 허용이 가능한거지 그게 현실속으로 들어 오면 안되죠
그건 세대 교체가 아니라 말그대로 한글 파괴 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언어가 인터넷이란 매체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것입니다 |
2006-04-06
23:12:27
|
|
|
|
저도 시대의흐름이라고 보는쪽입니다
언어라는건 생성되고 변화되고 소멸되는데, 솔직히말해서 이상할거없다고 생각됩니다. 정보화사회에 인터넷이 사회에미치는 영향으로 역사의 한장면이라고 보면됩니다. 이미 우리나라말도 옛 훈밍정음과는 아주많이바뀌엇죠. 시대의 흐름이라고봅니다. |
2006-04-07
01:10:24
|
|
|
|
흠, 한글파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가 생성되고 변화되고 소멸된다 하더라도, 그 기본틀을 깨트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를 '글구'라고 표현하거나 하는 것은....글쎄요.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수록되고, 문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쓰여선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글쓴 분 말대로 일상에서의 언어와 인터넷상에서의 용어는 확실히 구분을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
2006-04-07
03:51:10
|
|
|
|
과연 플레이어들이 게임하기도 바쁜데 풀 센텐스로 말할까? |
2006-04-08
22:48:07
|
|
|
|
조금더 편하기위한 진화라고보면 안되겠지요-_-..;
물론 현실에서조차 통신체를 쓴다면 그건 조금 문제가.. |
2006-04-09
01:00:52
|
|
|
|
시대의 흐름과 한글파괴 둘다 맞죠~~ 하지만 인터넷세상 과 일상생활에서의 혼동을 가지고 오는 것은 잘 못된것이라 생각 합니다.
게임 내에서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어들을 사용한다면 재미가 없겠죠
또한 일상생활에서 게임내 사용되는 용어들을 쓰면 참 보고 않좋죠
요지는 명확한 구분하에 게임내에서는 재미있게 즐기는 용어를 사용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바른말을 사용하는 것. 결론은 우리들 자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2006-04-18
11:55:41
|
|
|
|
'님하' 극존칭 표현 맞습니다 '사모곡'참조하시길
근데 재밌는 점은 '사모곡'에 나오는 '님하'를 특정 인물에 대한 극존칭형이 아닌
'사람들이여'라고 해석하는게 옳다는 견해에서
그렇다면 지금 사용하고있는 게임용어 '님아'는 고유어에 대한 바른 사용으로 볼 수도 있겠죠? ㅋㅋ 그냥 재밌는 얘기일 뿐입니다
뭐 어쨌든 결론은
시간단축하려고 게임상에서 줄임말 쓰는건 어쩔수 없다고 인정하지만
그거때문에 게임 많이 하는 저연령층들이 한글을 너무 모른다는게 현실입니다
안타깝지 아니할수 없습니다 ㅋㅋ <---이것도 줄임말 -_-v |
2006-04-27
22:25:5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