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병으로 클레스 체인지 후 스텟초기화를 하여 수속성으로 몰아주어 엄청나게 강력해진 비마검사!
[Tip]속성?
-각 캐릭터에게는 고유한 속성이 존재하는데 바로 주속성과 부속성이다. 주속성은 1개로 능력치의 50%를 구성하고 부속성은 2개로 각각 능력치의 25%를 차지한다.
"5때부터는 여기서 포션을 빨며 마구 때려잡았다"
미믹과 데빌포로링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몹을 때려잡다보니 어느덧 레벨이 10이 되었다.
마을에서 10셋트를 맞춘 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냥터인 기적의 샘물터.
마을 중앙에서 수병마스터가 밉살스럽게 기다리고 있다.
비마검사 : 샘물터 들어가게 해줘!
수병마스터 : 마을 유지금 10000원을 내셔야 합니다.
비마검사 : (빌어먹을..)
어찌됐든 거금 만원을 지불하고 다시 기적의 샘물터로 돌아온 비마검사. 감회가 새롭다.
"지킴이들아! 반갑다!"
토네이도로 몹을 쓸다가 잠시 렙업을 중단하고 나갔다 들어오니 3단 법사님들 둘이서 파티를 맺고 인페르노로 몹을 잡고 있었다. 이에 질세라 나도 달려나가 피어싱과 토네이도를 갈기며 거침없이 몹을 잡자 법사님들 둘이서 다구리를..
화끈한여편네 : 님 혼자 잡지마요 ㅜㅜ 우리도 좀 잡읍시다
남강덩지 : 맞어요
비마검사 : 렙업이 급해서리;
남강덩지 : 그럼 파티 해주세요!
비마검사 : 헐, -_-
남강덩지 , 화끈한여편네 : $#%^$^#$^@!@#!@#!
결국 파티를 해드린 ㅜ.ㅜ
"나는 얼굴이 잘 생겨서 그런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
두분다 레벨은 낮으시긴 했으나
인페르노 데미지가 꽤 강하셔서 레벨업이 그럭저럭 잘됐다.
셋다 레벨이 15를 돌파해 헤어지고 나는 1섭으로 가서 헤이브전직서를 구입하여 4차전직을 하였다.
드디어 남자캐릭터의 최강의 범위공격 스킬이라 불리우는 아이스볼트를 습득했다.
"와하하하~ 까불지마라~"
[Tip]캐릭터 해부하기 - 수병편
-검과 방패를 끼는 직업으로 창을 끼는 직업군에 비해 공격은 약하지만 방어는 강하다.
주속성은 수속성, 부속성은 목속성,금속성이다.
스킬을 보자면 1차스킬은 쿨어택으로 범위공격이다. 초반에 유용할진 몰라도 후반에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2차스킬은 오버소울로 일시적으로 마나를 늘려주는데 대부분 약빨로 버티는 남자계열에는 적합하지 않다.
3차스킬은 서드아이스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저하시킨다고 하는데 데미지가 약하다고 들었고 쓰는 사람도 역시 한번도 보지 못했다.
4차스킬은 수병의 진면모가 보이는 아이스볼트로 광범위한 지역에 적을 얼려버리는 공격으로 스턴 효과에 데미지도 끝내준다. 남자계열 범위공격 중에서 가장좋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어찌됐든 15가 됐으니 15셋으로 교체했다.
이제 뭐할까?하고 생각하던 비마검사.
그때 문득 떠오른 안좋은 추억.
1편에 보면 나와있지만 나쁜 카르고와 은미믹한테 세방에 뻗어버린 비병시절의 비마검사.
하지만 이젠 다르다.
흐흐.. 각오해라 은미믹!
자신감이 철철넘쳐 방어구 상점에서 영혼의 서를 모으는 퀘스트도 받아서 갔다.
[Tip]영혼의서 모으기
-은미믹에게서 드롭되는 영혼의서를 10개 모아서 방어구 상점의 피케이튼에게 갔다주면 4차전직서로 교환해준다. 초중렙의 유저들의 돈벌이에 좋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퀘스트.
브르고스 궁으로 진입하자마자 물약을 빨 준비를 하고 은미믹을 한대쳤따. 오잉? 근데 이게 왠일! 은미믹한테 맞으니 1,1,1,1~ 1의 파도타기를 감상할수있었다.
"은미믹! 이제 허접~ ㅋㅋ"
자신감이 넘쳐 카르고를 때려봤더니 역시 엄청난 데미지를 받는.. 옆에 계신 나라는네꺼님이 처리해주셨다. 나라는네꺼님과 대화를 하면서 은미믹을 잡다보니 영혼의서도 차곡차곡 쌓여가고 어느덧 16으로 레벨업을 했다.
눈까풀이 가물가물하여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_-; 나는 황급히 마을로 가서 아르케 전직서를 구입하여 카오시아 마을로 달렸다.
그리고 카오시아 마을에서 비마검사가 새롭게 탄생할 세번째 직업인 보병으로 클레스 체인지를 했다.
"보병으로 탄생하다!"
다음편부터는 보병으로 태어난 비마검사의 이야기를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다이아몬드 서버 5채널에서 활동중인 비마검사, 혹시 하실분은 귓말주세요.(쩔은 못해드리지만 대화상대 쯤이야..)
허접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으시고 클로버를 즐기는 유저가 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클로버 홈페이지 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