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의 추억.
미르의 전설(이하 미르)시리즈는 필자에게 있어서 특별한 게임이다.
필자가 "온라인 게임"이라는 문화에 입문한 후 처음 접했던 게임이
미르2였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 역시 미르2였다.
이러한 연으로 인해 필자를 "온라인 게임"이라는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기도 하였으니..필연인지..악연인지..
어쨌든 미르시리즈는 필자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게임인가 보다.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게임이라 한번 쯤 탐험기를 쓰기로 마음을 먹고
(물론 예전에도 잠깐 미르3탐험기를 쓰긴 했었으나..재도전이라고나 할까..ㅎㅎ)
미르3 탐험기를 새로 쓰려고 한다.
사실 미르3보다는 미르2에 더욱 애착이 가기는 하지만
렙업이 보다 쉽고 퀘스트도 많은 미르3의 세계로 빠져 들기로 했다.
-.도사라서....불행해요~~!!
미르에는 직업이 전사,도사,술사 (각각 남,여 케릭이 등장!)3가지 직업밖에 없으나
적은 직업 수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케릭터 만의 매력이 있어서
어떤 직업을 고를까..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들게 했으나
전사는 이전에도 해보았으며 술사는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지 않으니
전사와 술사의 중간형이라 할 수 있는 도사 케릭을 생성하고 미르의 세계로 들어 갔다.
*.케릭생성창 칼아이콘은 전사,가운데는 술사,부적아이콘은 도사다.
게임에 접속한 필자는 순간 도사 직업의 선택을 후회 하게 되었으니..
그 이유는 바로 케릭터 얼굴의 일러스트 때문이었다.
*.케릭생성후 처음 접속 기념 샷!!
미르3에서는 채팅창 옆에 케릭터 얼굴이 일러스트로 나오는데
각직업의 여성 케릭터는 꽃미녀들로(도사 > 술사 > 전사 :개인적인 순위!!)이뿌데데 하며
남전사는 동네 얼짱 꽃미남 스따~~일이며 남술사는 얼굴의 칼빵(??)이 인상적인 터푸가이,
그러나..남도사는 어느 이름모를 산골짜기 백수(??)혹은 노숙자(??)분위기를 풍기는
30대 중후반의 분위기를 내는 이미지 였으니..
한숨만 푹~~푹~~나왔다.
*.각 직업의 남,여 얼굴 이미지다.
아마 미르3 개발진 측은 남도사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제발 남도사도 꽃미남 분위기로 바꿔주세요!!네에~~~
-.실망의 도가니탕!!(??)
게임에 접속하자 마자 남도사의 얼굴 일러스트에 실망을 하게 된 후
또다시 실망을 금치 못했는데
이유인 즉슨 초보 퀘스트를 부여하는 NPC인 사관 때문이었다.
*.사관과 함께 한컷!!
전사와 술사의 초보 퀘스트를 부여하는 NPC는 각각 상관소저와
남궁소저로 이뿌데데한 NPC인데 반해
사관은 살만 디룩디룩 찐 남자 NPC였기에 걸~~을 좋아라 하는 필자는
또다시 실망을 해버리게 되었다.
*.남궁소저와 상관소저와 함께!!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연이은 실망에
오늘은 참으로 우울한 날이었다...글루미..먼데이~~
To be continued...
-.신군의 주절거림.
오랫만에 미르3에 접속을 해보니
참으로 익숙한 그래픽과 함께 반가움이 밀려 들어 왔다.
항상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필자에게 있어서
유료라는 걸림돌이 있기는 하지만.
20레벨이전까지는 무료며
또한20레벨 이전까지도 깨야 할 퀘스트가 많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미르3를 시작하고 있답니다.
이번 탐험기 역시 퀘스트 위주의 탐험기가 될듯 싶답니다 ㅎㅎ
많은 관심 바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