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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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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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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본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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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본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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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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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6.25 11:17:46 조회: 2,944 추천: 0 |
예전에 만화그릴때도 고민하던것이..
좀 알게되면.. 이만화의 연출이 어쩌니.. 그림의 퀄리티가 어쩌니.. 톤쓰는게 어쩌니..펜쓰는게 어쩌니.. 따지면서 봤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된것.. 그것은 만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아무리 그림이 엉망이고 연출이 이상해도 재미있으면 인기도 좋고 평가도 좋고 돈도 버는 것이죠..
그리고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줍니다..
게임도 분명 처음엔 즐기기 위해서 만든것입니다..
머리아프자고 만든것이 아니지요..
게임성.. 이런것을 따지자면.. 정확한 기준을 잡기 힘들기도 하는데..
옛날부터 게임을 평가하던 것을 얘기해보자면..
그래픽/시스템/스토리 등이 주로 평가의 기준들이 되었지요..
여기서 게임이 온라인 게임으로 오면서 서버관리/운영 등의 요소가 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게임도 이런 기준보다 현실적으로 중요하게 되는건 게임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입니다
사실 이 [재미]라는 부분은 워낙 주관적인 것이라 남에게 강요할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재미있게 하는 것도 남들에겐 재미 없는 겨우가 많죠^^
게임 토론에 자주 나오는 얘기 외국온라인 게임과 국산 게임의 논쟁...
중요한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임이 재미 있느냐..
말했다 시피 재미라는건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국내 게임이 재미있다는 사람과 외국게임이 재미 있다는 사람.. 나뉜다는 것이지요..
시스템을 따지고 간다면.. 분명 국내 게임은 외국게임에 비해 단순한 방식을 취합니다.
그이유는 우선 국내 게임 시장이 커진건 오래된일이 아니라는 것!
과거 PC게임과 콘솔게임도.. 사실 즐기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처음 온라인 게임의 시초인 텍스트 머드게임과 울온..
사실 정말 메니아들이 즐긴것입니다..
실제로 RPG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D&D가 액션게임이라고만 생각한사람이 대다수인 그런 상황이였죠..
그런 유저들에게 에버,다옥등의 외산게임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네 물론 알게되면 무척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그래픽,디자인에 호감도 잘안가면서 시스템도 이해하려고 공부해야하는 게임들보다는 그래픽,디자인에 호감을 주면서 시스템도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 게임이 아무래도 대중성을 띈것이지요..
과거 콘솔게임과 PC게임들을 많이 접한사람들에겐 단순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처음 게임이라는 것을 접하는 유저들에겐 RPG의 의미가 뭔지.. 게임 시스템이 먼지.. 이런것을 중요한게 아니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접근성이 중요 했던 것이지요..
현재도 그 유저들은 유지되어 그유저들은 공부하면서 다른 게임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선 현재 게임에 만족하며 재미 있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게임공부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문제는 국내에서 실제로 돈을 내고 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직장인들로 게임의 주목적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함인것입니다.. 스트레스 받을려고 게임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기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게임은 국내에선 외면받게 된 것입니다
말그대로 게임을 단지 즐기기 위한 것이지요.
게임에 대해 얘기할때 잊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게임의 시초는 즐기기 위해 생긴것이고 재미있으려고 하는 것이 시작이었다는 것입니다 (멀리돌아가 제기차기.술래잡기도 게임인것이죠)
자신이 재미 있으니까 남들도 재미 있어야 한다..라든가 난 재미 없으니까 남들이 하는건 이해 못하겠다라든가.. 라는식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남한테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게임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또 중요한건 유행,군중심리,자신과 다르면 배척하는 심리때문입니다..
영화든 애니든 만화든 게임이든 다양한 문화,장르가 성장하려면 서로 다른점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그런 문화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 일본과 북미의 게임,만화,애니,음악이 발달했을까요?
굉장히 메니아 적인 문화라도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으며 주위에서 이런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것보다 그사람의 개성을 인정해 줍니다..
그러니 그러한 사람들도 자신있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수 있고.. 자신의 개성을 내세울수 있으니 게임이든 만화든 어떤 장르이든 스타일이든..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돈을 내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개발자,작가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내세워도 어딘가에 그것을 즐기고 돈을 내는 사람이 있으니 돈을 벌고.. 또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장이 넓다라는 의미입니다.
단지 사람이 많아서 시장이 넓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결국 중요한건 [재미]라는건 개인마다 다른것이고 그것을 서로 존중해 줄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평을 하되 주관적인 생각을 남한테 강요하기보다는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라며 장,단점을 얘기하고 또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것을 인정할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객관적 사실로 잘못된것은 지적하고 이런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것은 또한 특성상 사람이 많아야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에 국내 유저들 특성까지 합해서 결국 린지식으로 한게임에 마구 몰리는 형태가 되어간것이지요..
이것은 게임발전이라는 면에서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다양한 게임으로 유저들이 나뉘어 지게 하려면 그 유저들의 성격,취향,원하는 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자신과 다른게임을 한다고 비방하기보다는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는 여론이 되어야 각자 자신이 맘에 드는 게임을 하면서 즐기고.. 좀더 다양한 게임들이 성공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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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개개인의 취향은 존중 받아져야 하고, 각 장르간의 수준 고하를 논하는것 또한 그다지 의미 없는 행위이지요.
하지만 한가지 중요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죠?
장르간의 상대적 수준이 아닌 그 하나의 대상 자체의 수준 말입니다.
(장르가 아닌 특정대상. 구체적 대상의 수준 말입니다.)
굳이 다르게 표현한다면 그대상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따져보고 이야기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게임=재미 라는 공식은 너무나 당연한것이죠. 재미라는 가장 기본적인 근본을 무시하고 무엇인가 가르치려는 혹은 교훈적인 따분함, 어려움만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제 게임은 하나의 문화상품입니다. 어린이 코흘리게가 혼자 가지고 놀다 끝나는 단순한 행위의 한종류가 아니죠. 특히나 온라인이라는 거대한 공간을 지니는 온라인게임에서는 그 게임이 가지고 있는 각기능은 사회에까지 그 여파를 미치고 있는 실정이구요.
이제 게임은 재미만 있으면 된다라는 이야기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재미 이전에 그것이 가진 사회적기능 역시 파악하고 이야기해야하며 그것이 심각한 역기능을 가졌다면 그 역기능의 싹을 자르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니까요.
많은분들이 지금의 많은 게임이야기들을 그저 하나의 취향에 관한 말싸움으로 치부하려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사실 취향의 이야기로 들릴수도 또는 그것을 따지는 사람도 있지만, 가장 큰 핵심마저 취향이라는, 정말 이야기 되어지기도 힘든 논제로 끌어나가 현문제점에 대한 이야기 마저 무의미한 헛짓으로 치부하려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2004-06-25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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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요즘 게임들은 사양이 너무높습니다
제가 최근 컴퓨터를 다시샀습니다
펜텸4 2.8 ddr256램 ati128mb 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만은 곳을 가면 렉이 쪼금 심하더군요
제가 이컴퓨터를 사기전에 게임을 했던걸 생각하면
그떈어떻게 겜했뜨라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당시 펜텸3 833 192램 지포스2mx200이었습니다
게임의 사양이 점점높아지는건 게임자체의 순수한재미보다는
화려한 퀼리티와 그래픽쪽으로 너무도 치우치기 떄문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런겜중에도 재밌는게임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것저것 해본결과 거의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게임들이 그래픽보다는 게임성과 재미쪽으로 더 치우처졋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몇년후 저의집컴퓨터로 할수있는겜조차 없어질것
같다는생각이 ㅡㅡ;;
너무심한태클은 사양해주세요 |
2004-06-26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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